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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과 듀엣곡 발표 예인, 어디서 듣던 목소리?(스타뉴스,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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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지난 2005년 가수 란(RAN)의 히트곡 '어쩌다가'를 손호영과 듀엣으로 다시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인가수 '예인'이 원곡의 주인공인 전애영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1대 란' 전애영은 2005년 '어쩌다가'를 발표해 디지털 음원시장에서 약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온라인에서만 공개됐지만 대중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으면 메가히트를 기록했다. 현재 란은 새 얼굴로 교체돼 '2대 란'으로 활동중이다.

'1대 란' 전애영은 '어쩌다가'가 빅히트를 기록했지만 2년간 잠적했고, 전애영의 목소리를 이후 들을 수 없었다. 전애영의 갑작스런 잠적에 수많은 팬들은 '무슨 일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가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전애영은 팬들에 기억 속에서 사라져 버렸다.

하지만 최근 '어쩌다가' 음원이 공개된 뒤 많은 팬들은 당시 목소리와 너무 똑같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고, 이로 인해 예인이 '1대 란' 전애영과 동일 인물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게 된 것이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예인 측은 "예인이 누구인지는 밝힐 수 없다"면서 "그러나 예인이 그 동안 아픔을 겪으며 자포자기하고 싶었지만, 손호영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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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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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 손호영 팬페이지에 “수호천사가 돼 준 선배님 감사합니다”

[뉴스엔 김미영 기자]

손호영과 환상의 듀엣을 보여준 신인가수 ‘예인’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예인이 손호영의 팬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남겨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손호영과 예인의 듀엣곡이자 리메이크 곡인 ‘어쩌다가’가 인기순위 상위에 랭크됐다. 손호영의 미성과 예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예인은 지난 8일 손호영의 팬페이지(Purewhite2.com)에 ‘수호천사가 되어 주신 선배님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예인은 “힘든 녹음 일정 속에도 한번도 웃음 잃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 손호영 선배님의 따뜻한 격려와 배려 덕분에 무사히 음원이 나오게 됐다”며 선배 손호영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 예인은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많은 날들을 어둠의 터널 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새로운 이름을 입고 다시 가수로 사람들 앞에 서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라는 글을 남겨 ‘예인이 이전에 가수 활동을 한 사람이 아니냐’는 의문을 들게 했다.

특히 네티즌 사이에서는 지난 2005년 ‘어쩌다가’ 노래를 불렀던 1대 란(전애영)이 아니냐는 공방전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어쩌다가” 노래를 공개하고 음악을 들은 많은 팬들에 반응이 후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지난 2005년 “어쩌다가” 노래를 불렀던 1대 란(전애영)이 아니냐는 공방전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1대 란인 전애영은 ‘어쩌다가’와 ‘널 사랑해’로 인정을 받았으나 그 뒤 2년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당시 란의 목소리와 예인의 목소리가 똑같다”며 예인의 정체를 궁금해하고 있다.

한편 어려움을 딛고 다시 가수로 섰다는 예인의 말에 많은 네티즌들은 격려와 응원의 글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쩌다가’ 너무 좋아서 반복해 듣는다”,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미영 grandm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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