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예인이 선배가수 손호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예인은 지난 8일 손호영의 팬페이지에 "수호천사가 돼 주신 선배님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예인은 이 글에서 "우여곡절 끝에 새출발을 하게 됐다. '어쩌다가'는 여자 곡이라 키를 맞추기도 까다로웠을텐데 배려해주셔서 감사하다. 힘든 녹음 일정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덧붙여 "손호영의 팬들에게도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실제로 손호영과 예인이 함께 부른 '어쩌다가'는 음악사이트에서 순위가 파죽지세로 치솟으며 발매 3일만에 이효리, 아이비 등의 신곡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예인의 목소리가 '어쩌다가'의 원가수인 1대 란과 흡사한 것을 보고 많은 네티즌들은 "실제로 1대 란이 예인 아니냐"는 궁금증을 올리는 등 이래저래 새로운 '어쩌다가'는 팬들의 관심 한가운데 있다. 새 '어쩌다가'는 음악관계자들 사이에서 손호영의 고운 미성과 예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더 업그레이드됐다는 평을 받은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