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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edia.daum.net/entertain/music/200703/05/epg/v15928226.html
지난 해 솔로 가수로 컴백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손호영이 신인가수 예인과 입맞춤한다.
2005년 디지털음원시장에서 수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어쩌다가'를 리메이크한 듀엣곡을 선보이는 것.
예인과 함께 작업한 이번 디지털음원 '어쩌다가'는 손호영의 고운 미성을 엿볼 수 있는 곡으로,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가 어우러져 올 봄 여심을 사로잡을 만한 발라드 곡이다.
손호영은 이번에 특유의 감성을 담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호소력 짙은 예인과 묘한 조화를 이뤘으며, 대중들의 감성을 울릴 만큼 애절한 발라드 가수로 입지를 굳혔다.
한편, 지난 2년 동안 눈물겨운 무명시절을 견디며 연습에만 몰두했던 예인은 몇 차례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매번 무산되는 아픔을 겪어야했다.
이러한 예인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된 손호영은 선배가수로서 예인의 듀엣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1집 솔로가수로 신인 아닌 신인의 마음 가짐으로 활동하며 연습 벌레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했던 손호영은 "열심히 노력하고 좌절하지 않는 예인씨 모습에 감동 받았고 너무 아름다운 후배가수라고 생각한다. 예쁜 목소리만큼 마음이 착한 후배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층 세련된 편곡으로 선, 후배가수 손호영과 예인의 만남으로 재탄생한 '어쩌다가'는 3월 8일 쥬크온을 통해 공개되며, 2007년 최고의 발라드 곡으로 국내 가요계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양애 기자(lya@ep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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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애(lya@ep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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