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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팬, 개인녹음실 '통큰 선물' 화제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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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팬, 개인녹음실 '통큰 선물' 화제

가수 손호영이 팬들의 통 큰 사랑을 느끼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손호영은 지난해 말 팬들로부터 4,000만원 상당의 개인 녹음실을 선물로 받았다.

손호영은 “처음 녹음실을 선물받았을 때 정말 큰 선물이라서 부담이 됐다. 팬들이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서 준비한 것을 알기 때문에 거절할 수 없었다. 작사 작곡 등 음악 활동에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음악작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손호영의 팬들은 지난 해 손호영이 경기도 평택으로 이사를 하자 손호영의 방을 녹음실로 꾸며줬다. 작곡과 작사 녹음실 믹싱 등 음악 작업에 필요한 음향 장비들을 완벽하게 갖춰놓았다.

손호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집 안에 개인 연습실과 녹음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가수에게 가장 필요한 장비들을 모두 마련해 놓아서 집에 있을 때도 음악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호영은 집 밖에서는 팬들이 만든 정성스러운 음식으로 뜨거운 사랑을 확인하고 있다. 손호영은 1집 활동 중 팬들로부터 선물받은 건강 음식을 먹으며 활동했다.

손호영은 “스테이크, 갈비찜, 갈비탕 등 모두 팬들이 직접 조리해서 가지고 온다. 나의 건강과 마음을 모두 챙겨주는 소중한 분들이다. 평생 팬들을 위해서 팬들만 바라보며 활동해도 이 마음을 다 갚지 못할 것 같다”고 감격해 했다.

손호영은 1월 말 1집 앨범 활동을 모두 마무리한 후 싱글 앨범과 팬클럽 창단식 준비에 들어간다.

문미영 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