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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행복하세요", 31일콘서트 관련 기사 中 (굿데이)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16&articleid=2007010101332980120&newssetid=83

[굿데이 = 이승우 기자] 인기그룹 god가 1년만에 함께 무대에 올라 팬들과 행복한 새해를 맞이했다.

god는 지난 31일 오후 10시부터 서울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손호영 단독 콘서트'에 초대되어 멋진 공연을 펼쳤다.

god는 이날 공연에서 손호영 박준형 안데니 김태우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자랑하며 자신들의 히트곡 '하늘색 풍선'을 비롯해 5곡이상을 부르며 새해의 활기찬 첫 날을 열었다.

god는 2005년 12월 열린 'god 라스트 콘서트'를 통해 당분간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그동안 각자의 길을 걸으며 솔로 활동 및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특히 손호영은 이날 공연의 주인공 답게 그동안 god활동 당시 보여주지 못했던 화려한 가창력 솜씨를 발휘하며 팬들의 마음과 귀를 즐겁게 해 주었다.

손호영은 "이번 공연에서 사전에 없던 god 멤버들의 돌발 공연으로 한 층 돋보인 무대가 되었다"며 "오늘 공연으로 또 한번 god는 영원하다는 것을 마음속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런가하면 이날 공연에는 god를 탄생시킨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이 참석해 오랜만에 모인 god를 응원하는 훈훈한 자리가 되기도 했다.

박진영은 이날 무대에서 "평소 god를 보면서 함께 하는 동안 많이 신경써주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손호영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신년 이벤트를 준비해 공연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며 뜻 깊은 날을 보냈다.

손호영은 지난해 하반기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운다'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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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press011@gooddayi.com(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