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의 첫 솔로앨범이 김태우 데니안 등의 참여로 ‘제 2의 god 앨범’이 될 전망이다.
그룹 god 출신의 손호영은 첫 솔로앨범에서 god 멤버들과의 뜨거운 우정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손호영은 최근 god의 멤버 김태우와 솔로 앨범에 수록될 ‘친구와 함께 라면(가제)’ 듀엣 곡 녹음을 마쳤다.
손호영은 “현재 70%가량 솔로 앨범 작업이 진행됐고 (김)태우와는 이미 녹음을 마쳤다. 무척 좋은 노래에 좋은 분위기라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데니안은 “김태우와 손호영의 듀엣 곡을 들어 봤는데 정말 좋았다. 왠지 내가 뭔가를 해야 할 것 같았다”며 자신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청하지 않은 손호영에게 장난기 섞인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에 손호영은 “아직 앨범작업이 30% 정도 남았다. 마무리 작업에서 god의 멤버 데니안도 참여할 것이다”며 데니안의 아쉬움에 화답했다.
이로써 손호영의 솔로앨범은 god 전 멤버의 음성을 들을 순 없지만 김태우와 데니 안의 참여로 색다른 god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됐다.
김태우는 “(손)호영 형이 9곡 정도 곡 작업을 마쳤는데 정말 다 좋았다. 내가 피쳐링을 하면 원래 대박이 나기 때문에 호영이 형 앨범도 정말 잘 될 것 이다”며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손호영을 응원했다.
한편 박준형은 올 가을 연기자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으며 손호영에 앨범 참여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 손호영은 9월 중순 직접 프로듀싱을 한 첫 솔로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문미영 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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