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피지 = 이양애 기자] '2006 서울가요대상' 본상 수상에 이어 1집 앨범 [YES]로 한국의 그래미어워드 시상식인 '골든디스크상'에서 잇따라 수상을 한 손호영의 무대에 다시 한번 꽃비가 내려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손호영의 무대가 있을 때 마다 팬들이 만드는 특수효과 '공기폭죽 꽃비'는 이미 관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6 서울가요대상' 시상식 MC였던 남희석은 손호영 수상을 축하하는 꽃비를 보고 감탄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이는 솔로 가수로 데뷔한지 3개월 만에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리고 있는 손호영을 축하해주기 위한 팬들의 정성인 것.
솔로 가수로 데뷔해 두 번째 상을 수상한 손호영은 "팬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리에 서기 힘들었을 것이다. 홀로 서기가 두려울 때도 있었지만 항상 용기를 주셨던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또한 떨어져 있지만 항상 관심을 같고 서로에게 의지가 되고 있는 god 멤버들에게도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2006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끝난 뒤 스탭들과 함께 보낸 자축 자리에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손호영은 지난 밤 수상의 기쁨을 누릴 새도 없이 12월 23~24일, 12월 30~31일에 있을 겨울 전국 투어 콘서트 연습을 위해 식사만 마친 후 연습실로 직행,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있는 콘서트를 준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렇듯 항상 노력하는 가수 손호영을 아끼는 팬들은 선배가수 신승훈과 MC몽, 슈퍼쥬니어 등 함께 수상했던 동료 가수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건네기 위해 수시로 자리를 옮겨 다녔던 그에게 메뚜기라는 별칭으로 부르며 축하의 기쁨을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