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에서 성공적인 솔로활동을 벌이고 있는 손호영이 팬들로부터 고가의 음악기기를 선물받아 화제다.
손호영은 최근 팬들로부터 '작곡공부에 도움이 되라'는 메시지와 함께 약 1000만원 상당의 미디(MIDI)를 선물받았다. 미디(Music Instrument Digital Interface)는 전자 음향 합성 장치나 디지털 피아노 따위의 여러 가지 전자적인 음악 장치들을 연결하여 서로 제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 인터페이스로, 컴퓨터를 이용한 음악의 편집이나 특수한 효과를 내기 위해 주로 사용된다.
지난해 말 god The Last 콘서트를 끝으로 솔로변신을 선언한 손호영은 뮤지션으로 거듭나기 위해 보컬트레이닝부터 다시 익히고 작곡공부 등을 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팬들이 손호영에게 작곡에 필요한 미디를 선물했다.
손호영 팬들은 손호영에 대한 '통큰' 지원이 남달랐다. 지난 9월 손호영의 쇼케이스가 열린 서울 동대문에 스태프들을 위해 부페를 준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손호영 측은 "손호영이 팬들의 응원에 더욱 힘을 내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근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한 손호영은 '운다'에 이어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로 음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3일 대구를 시작으로 24일 부산, 30일ㆍ31일에는 서울에서 콘서트를 벌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