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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초복' 간식은 특별하다?! (이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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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피지 = 이양애 기자] "팬들의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 하겠습니다"
최근 솔로 앨범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손호영이 팬들의 정성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녹음 작업에서 보컬뿐 아니라 크레이티브 프로듀서, 작사가, 작곡가 등으로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는 손호영의 근황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이 손수 준비한 도시락을 녹음실로 공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종류는 삼계탕, 과일, 쿠키, 롤, 케이크, 치킨, 샌드위치, 햄버거, 초밥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손호영이 좋아하는 음식들로 가득하다.
게다가 때 맞춰 식사하기 어려운 스탭들까지 고려해 15인분 이상을 직접 디자인한 도시락 통에 정성껏 담아 오는 횟수가 늘어나자 손호영은 “팬들의 응원은 저에게 무엇보다도 큰 힘이 되지만 무리가 안 되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이렇게 까지 아껴주시는 팬 분들이 있기에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며 팬들을 걱정하기도 했다.
또한, 성대보호를 위해 다량의 물을 섭취하고 있다는 손호영의 기사가 나가자 마자 삼성동에 위치한 소속사로 생수 수 십 박스가 배달되었다고 한다.
이렇듯 손호영과 팬들의 끈끈한 우정은 지난 3월 생일파티를 통해 언론에 공개된 바 있으며, 손호영은 솔로 선언 이후 외롭고 힘들었던 그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줬던 사건이라고 밝혔다.
스타와 팬의 관계를 뛰어 넘어 인간적인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손호영의 팬들은 “10대 들의 전유물로 생각되었던 팬 문화가 이제야 차례 차례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 10대 부터 60대 까지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여가 문화로 정착 할 수 있게 솔선수범하겠다”는 성숙한 팬 의식을 보여줬다.
손호영 1집 앨범은 예정 보다 조금 늦은 9월 말경, 발매 될 예정이다.
이양애 기자 (lya@ep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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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애(lya@ep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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