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포츠코리아) 그룹 god에서 솔로 가수로 변신한 손호영이 첫 연기자 도전이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손호영은 지난 11일 MBC ‘베스트 극장-너네 호영이’(극본 정민화/연출 손형석)에 출연해 연기자로 깜짝 데뷔했다. 드라마 게시판에는 처음으로 드라마 연기 도전을 한 손호영에 대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며 연기자로의 변신에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베스트 극장-너네 호영이’는 국민가수 god의 손호영을 짝사랑하는 20대 후반의 약사 김혜진(김현정 분)과 그런 그녀를 20년간 한결같이 곁에서 바라봐 준 남자 친구 이종우(김영준 분)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 드라마에서 손호영은 가수 손호영 역을 맡아 연기자로의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손호영의 첫 연기도전에 대해 한 시청자들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순수하게 어떤 대상을 좋아하는 것은 나이에 상관없는 것을 느끼게 됐다”며 “가수 손호영의 연기자 시험 무대여서 더 뜻깊은 작품이었다”고 호평했다. 또 몇몇 시청자들은 “호영씨 연기 처음이 맞는지 너무너무 잘했다” “연기자 너무 자연스러워서 보기 좋았다”며 손호영의 연기에 대해 칭찬했다.
또한 많은 시청자들은 이번 드라마에 대해 연예인을 소재로한 드라마는 많았지만 팬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별로 없었다는 점에서 소재의 신선함과 연예인을 좋아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점을 꼽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베스트 극장’은 지난해 방송된 ‘태릉선수촌’을 비롯해 신선한 소재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연기자들의 연기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베스트 극장-너네 호영이’는 전국 4.5%(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성모/news@photoro.com. 사진_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