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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녹음날엔 4리터 물 마신다"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강승훈 기자] 가수 손호영이 9월 솔로앨범 발표를 앞두고 폐활량 강화를 위해서 수영으로 체력을 단련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과거 god 멤버로 활동했던 손호영은 파트별로 맡은 부분만 소화하면 됐기 때문에 노래에 큰 부담을 느끼지는 못했다. 하지만 솔로로 전향하면 전곡을 혼자 불러야했기 때문에 폐활량을 키우고, 가창력을 키우기 위해 수영을 해왔다고 말했다.

손호영은 '뮤지션이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으로 3년 전 담배도 끊고 수영을 시작했다. 그후 틈틈이 수영장을 즐겨 찾았었고 최근에는 녹음을 위해 매일 1시간씩 수영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손호영은 녹음이 있는 날에는 성대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 4리터 이상의 물을 마신다며 자신만의 목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손호영은 "녹음전보다 5kg이나 살이 빠졌다. 새롭고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 가기 위해 신인 보다 더 신인다운 자세로 앨범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하루 빨리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서고 싶다"며 강한 솔로활동의 의지를 보였다.

이번 앨범에 프로듀서는 박선주가 맡았다. 손호영은 박선주를 도와주는 크레이티브 프로듀서로도 참여하고, 자작곡도 수록할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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