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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지금 모습 그대로 드라마 출연... (그루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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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te.com/Service/natenews/ShellView.asp?LinkID=1&ArticleID=2006110801254723130
god의 손호영이 정극 드라마에 출연합니다.
손호영은 오는 11일(토) 밤 11시 30분에 방송될 MBC TV '베스트극장'의 '너네 호영이'편에서 지금의 모습 그대로,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며 인기 가수로 카메오 출연합니다.
'너네 호영이'는 늦은 나이에 손호영의 열혈 누나팬 혜진과 그녀를 20년간 한결같이 바라봐 온 종우의 사랑이야기.
26살 혜진은 25살 손호영을 열렬히 사랑하는 누나 팬으로, "손호영을 오빠라고 못 부르는 게 천추의 한"이라고 말 하며 공개방송과 콘서트는 물론, 온오프라인 활동에 캠 찍고 팬픽까지 쓸 정도로 열혈 팬입니다.
종우는 이런 혜진의 모습이 탐탁치 않지만 사랑하기에 지켜볼 수 밖에 없는데, 혜진이 손호영에게 실망하도록 손호영의 약점을 찾기 위해 발 넓고 입 싼 선배 동문 총동원해 뒤를 캐고 다니지만 그런데 알면 알수록 손호영이 괜찮은 가수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그래서 종우는 혜진에게 손호영에 대한 칭찬을 해주게 되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두 사람은 급속도로 친해지게 되고, 혜진은 종우에 대한 이야기를 손호영 팬카페에 써 놓아 결국 종우는 졸지에 손호영의 광팬으로 오해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 수록 종우도 손호영이 사람들의 뒷담화 거리가 되자 자신의 일인양 싸움을 하고, 또 손호영이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에는 혜진이를 손호영이 입원한 병실 안으로 들여보내줄 정도로 혜진의 사랑을 인정하게 됩니다.
결국 종우는 혜진에게 "걔가 니 인생의 박카스랬냐? 삼시 세끼 박카스만 먹고 살 순 없는 거잖아. 내가 네 밥이 되어주면 안돼?"라며 손호영에 대한 사랑을 인정하는 자신을 받아들여 달라며 프로포즈를 하게 됩니다.
제작진은 살제 가수를 모델로 한 이번 드라마를 위해 현직 가수를 캐스팅하려 나섰고, 그 결과 연기가 가능하고, 또 극중 이미지 처럼 누나 팬들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손호영을 전격 캐스팅 하였습니다.
한편 극 중 매사 똑떨어지고 야무지지만 손호영에 관한 판단력과 자제력은 제로인 김혜진 역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장 캡틴 역으로 출연한 김현정이 분하며, 어디가도 안 빠지는 괜찮은 남자지만 자신이 정작 좋아하는 그녀, 혜진이 눈에는 남자로 안 보여 애만 타는 종우 역에는 '뉴 논스톱'에서 활약한 김영준이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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