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포츠코리아) ‘가요계 미소천사’ 손호영이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미소’로 학창시절 선생님께 많이 맞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만 명에게 물었습니다’에 출연한 손호영은 “학교 다닐 때도 ‘미소천사’로 불릴 만큼 자주 웃었다”면서 “가끔 선생님들께 맞을 때면 울고 해야 하는데 선생님께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에 웃음이 났다. 하지만 '웃음이 나오냐‘며 안 맞을거 두 배로 맞았다”고 웃지못할 사연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손호영은 학창 시절 이야기를 털어 놓으며 “학교 후배인 윤은혜가 ‘오빠가 학창시절에 얼짱이었다고 하더라’라는 말을 했다”면서 “고교시절 조례와 종례만 참석하고 그 때에도 복도를 뛰어다녀 여자 후배들이 스쳐가는 모습만 봤기 때문일 것이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손호영은 이내 “지금은 학창시절 학교를 불성실하게 다니고 가출도 했던 일들이 매우 후회가 된다”면서 “특히 강하게만 생각했던 아버지가 흰머리에 늙어가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많이 후회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명신/news@photor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