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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출신 가수들, 음악 장르를 바꾼 이유? (ytn st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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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커멘트]
최근 가요계는 솔로 음반을 발표한 그룹 출신 가수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룹 활동과 달리 혼자서 모든 스케줄을 소화하는 솔로 활동이 이들에게 낯설기만 할 텐데요, 오늘 스타뉴스 브리핑 시간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와 함께 솔로 음반을 발표한 그룹 출신 가수들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그룹 god의 손호영이 성공적으로 솔로 데뷔를 시작했는데요, 솔로 앨범 타이틀곡'운다'가 발라드의 계절 가을에 맞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에서는 그룹 활동에서 볼 수 없는 손호영만의 노래라는 평가가 있는데요, god 시절 세컨 보컬이었던 손호영은 솔로 음반을 내면서 어떻게 창법을 바꿨나요?
[답변]
손호영은 보컬 테크닉을 많이 구사하지 않는 원초적인 창법으로 '운다'를 불렀습니다. 기교 없이 솔직한 감정으로 담담하게 부른 '운다'는 그래서 큰 공감을 얻고 있는데요, god 7년 동안 익숙했던 발성법과 호흡법을 버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노래해 녹음 초반에는 어려움도 있었다. 손호영은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와 새로운 창법을 개발했고 타이틀곡 '운다'에서 3옥타브에 가까운 음역 대를 능숙하게 소화해 내는 달라진 가창력을 선보이게 됐습니다.
[질문]
손호영은 쇼케이스 무대에서 애절한 남성의 감성을 담은 '운다'외에도 섹시한 차림의 댄서들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이는 댄스곡도 함께 준비했는데요, 복근으로 다져진 섹시한 손호영의 변신은 언제쯤 볼 수 있나요?
[답변]
손호영은 솔로 1집 타이틀곡 '운다'와 함께 'Yes'를 부르며 파격적인 안무와 함께 자신의 근육질 몸매를 보여줘서 수많은 여성팬을 설레게 했는데요, 안타깝게도 이제 더 이상 손호영의 섹시한 상반신은 더 이상 볼 수 없을 듯합니다. 손호영은 자신의 몸매에 관심이 쏠리는 것에 상당히 쑥스러워했는데요, 후속곡은 '운다'와 같은 발라드곡 으로 선택했습니다. 다음달부터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고 결정했다고 합니다.
<중략>
[질문]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최근 댄스 그룹 출신의 가수들이 솔로로 나서면서 댄스곡이 아닌 발라드, 록 음악 등 다른 장르의 노래를 내세워 가창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댄스 그룹 가수들은 가창력이 떨어진다'라는 편견을 지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하는데요, 김원겸 기자가 보기에 가수들이 솔로로 나설 때 장르를 전환하는 이유는?
[답변]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그룹 활동과의 차별화를 위한 것입니다. 대중은 그룹가수의 솔로 변신에 아주 큰 기대를 갖게 되는데, 그룹시절의 모습과 비슷하면 그만큼 신선함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또 한편으로는 가창력으로 평가를 받고 싶다는 의지에 따라서 장르를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호영과 오종혁이 그런 경우입니다. 그러나 박정아의 경우나, 이미 솔로활동을 벌이고 있는 아유미, 이민우 등의 경우에는 그룹활동과 솔로활동을 병행하기 때문에 장르의 파격적인 변신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스타뉴스 브리핑은 그룹에서 독립해 솔로 선언한 가수들에 대해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그룹 시절과 다른 음악을 들고 나온 이들의 새로운 모습은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갖게 하는데요, 이들의 음악이 좋은 결과 거두길 기대합니다. 김원겸 기자 다음 주에 뵐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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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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