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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13 22:37:30
내일이 발렌타인데이라고 하네요...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면서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라고 하더라구요...
몇년전만 해도... 이렇게 발렌타인데이가 큰 행사처럼 여겨지지는 않았던것 같은데..
지난번에 빼빼로데이때도 경험했던 것 처럼..
상점마다 가득 초콜릿으로 가득차고 예쁜 바구니들이 매달려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땅의 많은 솔로분들이 눈물짓는 날이기도 하죠...^^
만약 우리 왕자님께서 한국에 계셨더라면은..
초콜릿을 아주 많이 받으셨을것 같애요...
초콜릿 더미에 깔리셨을지도..?히힛
다음미디어에서....발렌타인데이에...대한 설문조사랄까? 그런결과를 보니까요..
발렌타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에... 초콜릿보다 다른 CD랄지... 옷이랄지...
그런것들이 많더라구요...그리고....
가장 비싼....갖고 싶은 선물은....'사랑'이라고 하네요...
지금쯤 미국에서 호영님은 무엇을 하고 계실까요?
내일이 발렌타인데이란 것을 알고 계실까요..?
혹시 그곳까지 찾아가서 초콜릿을 전해주는 분이 계시지는 않을지...
그렇다면 정말 박수받아 마땅한 분이신데 말이에요...
멀리 계신 호영오빠에게..
초콜릿을 드릴 수 없지만...
짧디짧은 이 글로나마...
제 마음을 드리고 싶어요..
제일...비싸고....제일...값진....
제 마음을 드리고 싶어요....^^
저기 저기.... 저 달은....
내가 보며 소원을 빈달...
저기 저기... 저 별은...
내가 보며 참곱다 감탄한 별...
어쩌면...
우리 호영님도 저 달을 보며 소원빌지 않았을지..
어쩌면...
우리 호영님도 저 별을 보며 곱다하지 않았을지..
호영님과 내가 같은 생각을 하며..
같은 것을 바라본것은 아닐지..
그러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겠어요...
호영님을 생각하며 행복하면 그만인것을...^^
(고백하시려는 님들 힘내세요~>.<호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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