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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않는 이야기]오늘 cd예매하고 왔어요..
hoilove | 2005·10·09 00:38 | HIT : 755 |
음반을 예약하러 음반판매점에 들렸습니다..
저희 동네 조그마한 가게였죠..
예약을 하면 할인을 해주기에 입가에 미소가득 "god7집 예약이요!" 라고 외쳤습니다..
이번앨범은 아주 아주 많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군입대전 마지막이고 우리 왕자님이 아주아주 기쁘게 웃을 수 있다면 제가 가지고있는 재산을 다 털어 음반을 사드리고 싶었습니다..
근데 제 지갑에는 꼴랑 2만원있었죠..
그래서 3장 예약하고(돈이 없는 내신세를 한탄했습니다..ㅠ.ㅜ) 은근슬쩍 물어봤습니다..
"저...이번 7집 예약 많이 들어오나요??"
솔직히 아직은 음반이 나오기 일주일 넘게 남았고 작은 가게였기에 기대 안하고 물어봤는데..
"네..요즘 나온 가수들에 비하면 엄청 많이 들어오고 있죠..예약도 가장 많고..음반도 안나가는데 다행이에요"
심장이 두근거렸어요..우리 왕자님이 웃는 모습이 머릿속에 환하게 그려져서 였죠..
제가 많이 들르는 음반점이라 그냥 하는 소리일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정말 god의 위력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제가 god가 좋다..하면 친구들이 아직도? 라는 소리를 합니다..그러고 저는 "언제나" 라고 답을 합니다..
오늘 기분좋은 마음 감출 수 없어 두근거리는 주저리였습니다..
왕자님이 웃으시면 우리도 행복해지기에 오늘 지나가는 말한마디에 행복해 졌던 팬이였습니다..
여러분도 모두 행복해 졌으면 해요..
3104 아, 저도 "언제나" 써먹어야 겠네요. ^ㅡ^. 아직 정보방에 없는거 보니 인터넷 예약은 안하나봐요. 레코드 점에 가서 손으로 직접 앨범 사고싶었는데. 그리고 포스터 돌돌말아서 받아오는 재미도 쏠쏠한데. 님도 오늘하루, 이번 한달, 몇달안남은 2ㅇㅇ5년 행복하세 보내세요!
05·10·09 13:3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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