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한의원에 갔다가
밤 12시부터 새벽 1시까지가 성장호르몬이 나오는 최적의 시간임을 듣고는
그이후로 밤을 새는 일이 별로 없었는데...
어제[오늘인가요..? ] 오라버니의 러브레터 무대를 보느라
간만에 밤을 새봤어요~^^
'언제쯤 나오실까~, 노래를 또 얼마나 감미롭게 불러주셔서 이 밤 잠못이루게 해주실까~ '
하는 생각에 들떠 있다 12시 즈음해서 선잠이 들다가시작한다는 엄마의 말에 정신이 번쩍! 들어
다시 말똥말똥, 초롱초롱한 눈빛을 빛내며 언제쯤 나오시려나... 하고 있을때,
너무나 익숙한 You and I의 피아노 반주가 나오며 오라버니가 나오셨어요..ㅠㅜ
저번 진추하씨 쇼케이스에서 부르셨던 You and I의 기억을 더듬으며 듣고 있자니,[영상으로 밖에 보질 못했지만..;]
오라버니가 많이 긴장하셨었나봐요... 덕분에 저도 긴장한 상태로 들었어요...;
엄마도 " 쟤 긴장했나봐~, 떠는 것 같은데? " 하시더라구요ㅎㅎ 그래도 그모습까지 너무너무 빛나셨어요..>_<♡
고렇게 오라버니따라 긴장해서 보고 있자니, 시간이 언제 가는지도 모르게 오빠의 무대가 끝나버리더군요..ㅠㅜ
콘서트 때처럼 분위기 참 좋았는데...ㅜ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왠만해선 오라버니에대한 칭찬에 인색하신 엄마가
노래잘한다, 라이브 정말 잘하네, 방송도 콘서트 처럼 하네^^, 열심이다, 등등
여러모로 칭찬을 해주셔서 왠지 모를 뿌듯함이 밀려왔어요^^
별일 아닌것 같긴 한데... ㅠㅜ 너무 뿌듯하고 기쁜 마음에 몇자 적어놓고 가요..
[질타 말아주셔요~ ㅠㅜ 어린딸기 상처 받사와요..ㅜ ]
아무튼, 이젠 정말 '호영 강림 낙원도래' 란 말이 실감나기 시작했어요~ㅎㅎ
오라버니도, 딸기님들도 모두모두 낙원도래 하시길 바래요~^^
온 세상사람들이 오라버니의 진가를 깨닫게 되는 그날까지~!
아자아잣! 호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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