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아오르다

[Love letter - To. HOI] 손호영만큼 꼭- 멋있어져야겠다.

호영님이 1집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하니 퓨어도 북적북적-되는 군요.
몇 년동안 남긴 글이 10개도 안 되는 저조차
이렇게 수면으로 떠올랐으니 북적북적-한게 당연하겠죠? 헤헤,

호영님 앨범 좋은 건 이미 다 정평이 나 버렸고...
-앨범 좋다는 말을 매니져를 통해 직접 전달하시는 여배우님까지 있을 정도니.-
오히려 우리 호영님 팬분들이 여기저기 홍보하고, 반응 살피시느라 더 바쁘신 것 같아요.
월급받고 일하는 회사원도 이정도로 열심히 하진 않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푸헤헤,

저도 호영님을 향한 호르몬 과다분비때문에,
살피지도 않던 이 홈 저 카페 등등을 빨빨빨-거리며 돌아다니느라 혼자 분주합니다.
호영님에 관한 글을 찾아내서 댓글을 보고 실실거리며 웃다, 어엇-하고 흥분하다,
호영님 덕분에 하루에도 수만가지의 표정을 짓지요.

오늘도 요 몇 일 활동경위대로 이 홈 저 카페 빼꼼히- 기웃거리고 있는데,
연예인을 말하는 그 홈피있잖아요. 거기서 호영님에 대한 글을 발견!
또 눈을 반짝이며 얍삽하게 클릭했지요.

제목에서 호영님의 홀로서기를 응원한다기에,
아, 이분도 팬분인가보다- 하고 읽어내려갔는데 아니더군요.
좋아하기는 커녕, 호영님에 대해 조금은 시니컬한 감정을 가지셨던 분이 쓰신 글인데
그의 노래를 듣고, 그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되었고, 이제는 그를 응원한다는..
눈물 찔끔-나는 그런 글이었습니다.
팬분이 아닌, 일반인분들의 그러한 글은 왠지 더 뿌듯~ 하잖아요.
애정이란 초석을 단단하게 깐 다음 하트표 눈에 뿅뿅달고 보는 팬들보다
좀 더 냉정한 눈으로 평가해주니까.

"손호영노래라는거 모르고 들어줘도 되니까 나를 보지 말고 내 노래를 들어달라."

이 문구가 그 글에 쓰여있는데,
많은 분들이 감동하셨는지,
호영님의 저 멋지구리한 발언에 대한 감탄이 댓글에 넘쳐나더군요.
또, 음흉하고- 뿌듯한 미소 짓고 있습니다.

요즘,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손호영같은 멋진 사람을 좋아하려면,
손호영만큼 꼭- 멋있어져야겠다.

원래 누군가에게 '존경'이란 단어를 쓰는 것에 대해 많이 인색했던 사람이었는데,
이번 호영님의 앨범은 제 사고를 많이 뒤흔들어 놓네요.
지극히 진부하고, 평범한 말이지만,
멋진 사람, 정말- 멋진 사람.
좋아할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하고 행복해요.

원우

2006/09/21

진짜 멋진 사람이죠?
이렇게 멋진 사람의 팬이라는게 참 좋아요
어디서나 우리 팬들도 호영씨처럼 삶을 살아간다면 분명히
어느 자리에서나 성공해 있을거에요 참 배울게 많은 사람이에요

(18: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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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오르다

2006/09/21

네. 너무 멋진 사람-
요즘 많이 나태해져있었는데,
"손호영만큼 멋있어져야겠다."는 생각에 의욕이 솟고 있어요.
손호영만큼 노력하려면, 얼마나 해야할까-
그만큼만 노력하면, 정말 성공은 보장일텐데.

(18: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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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이

2006/09/21

그럼요 누구보다 멋진 그, 우리도 닮아가요 ㅎㅎㅎ

(19: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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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a

2006/09/21

호영씨 앨범 낸후 요 며칠동안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날아오르다님 이쁜글 잘 봤어요.^^
앞으로는 더 자주 수면위로 떠오르세요.

(21: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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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npure

2006/09/21

음흉하고 뿌듯한 미소ㅋㅋㅋ제가 울 호이 보며 맨날 짓는 미소죠.
요샌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고 우리 호영이가 고맙고 대견해 죽겠어요.

(22: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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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슈프리시

2006/09/21

저도 봤어요- 그 카페 리뷰란에도 보면 노래좋다, 다시봤다, 대단하다는 말이 얼마나 많은지... 뿌듯해서 정말 요즘 기분이 너무 좋아요^^ 왕자님 때문에 삽니다, 흐흐-

(23: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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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is박봉달

2006/09/22

"손호영노래라는거 모르고 들어줘도 되니까 나를 보지 말고 내 노래를 들어달라."
란 말 . 임팩트가 너무 강한걸요.
가슴에 확 와닿는 달까요 . 요즘 제 주변에서도 왕자님 노래 좋다 좋다
그런말 해주시는 분들 너무 많아서 기분 좋기도 하지만
일부에서는 한 3, 4년 전의 god시절의 왕자님만 보신 분이나 ,
또 그때 god말고 다른 가수를 좋아해서 god에 좋지않은 감정 가지신 분들
또 최근 슈*****나 SS***등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왕자님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멋대로 이야기 해대는거 보면
정말 울컥 한다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