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양해를 구해야 할것 같네요.
전 절대 10대 일 수 없는 옆방 고참 언니(?) 이모팬이에요.
대구공연에 갔을때 어떤 10대 아가 팬분을 봤어요.
반갑기도 하고 이뻐서 제가 갖고 있는 뭔가를 주고 싶었는데
이 건망증이라는게 문제라서 그 뭔가가 제 가방 안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 폰번호를 주며 연락하면 집으로 보내주겠다 했는데, 것도 제가 먼저요.
그리고 아가팬과 헤어져 서울 올라오는게 바뻐 나왔는데
좀 후에 일행이 제가 전화를 안받았다고 해서 폰을 보니 `헉~'
제 폰이 배터리가 다되서 기절해있는겁니다.
그 시간에 충전 할데도 없고 시간도 없고 해서 불나게 서울로 올라와 집에 와서 충전기에 꼽았을 때는 이미 새벽 1시가 훌쩍 넘은 다음이였죠.
그런데 연락이 없네요.
혹시 제 폰이 꺼져 연락을 못한거 아닌가
아님 제가 수상했던건지 ㅠㅠㅠㅠㅠ
어째든 혹시라도 그 아가팬이 섭섭했을까봐 이 글 쓰는거예요.
를 가로챌지도^^;;(농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