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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letter - To. HOI] '오늘'을 나누고 싶어서, 똑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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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 대구공연갔다가 얻어온 행복을 퓨어 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용기내서 문 두드려봅니다.
저는 호영씨 손가락이 조금 더 아픈 god 팬이랍니다. ;ㅂ;
오늘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가게 됐는데요,
3시 반쯤 도착해서 줄을 서러 갔더니, 정말 어느 분 말씀처럼 다 다른 가수 팬분들밖에 안계시더라구요;ㅂ;
늘 제가 가는 공연은 우리 팬들만 한가득이였던지라 정말 적응도 안되고 속상했어요.
앞에 입장하는 줄 보면서 중간쯤만 앉아도 가깝겠거니, 했는데 운이 좋았던지 꽤 가까운 자리에 앉아
열심히 호영씨를 기다렸답니다.
주변엔 온통 파란 풍선인데다; 배도 고프고 피곤하기도해서 널부러져있다가,
오라버니 나오시자마자 열심히 응원했어요-
여자 댄서분들이 나와서 전주에 맞춰 춤을 추시는데, 오라버니가 안보여서 두리번거렸더니,
뒤쪽 바닥에서 쭈욱- 올라오시더라구요!
역시 오라버니는 특별대우라면서, 비는 앞자리로 옮겨가며 노래를 들었는데
어쩜,
오라버니는 그렇게 카메라빨;이 안받으시는걸까요! ;ㅂ;
솔직히 티비로 보면서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했었는데, 혹시 저랑 같은 생각하셨던 분들;ㅂ;
실물로 보시면 오늘의 저처럼 손호영 홀릭에 빠지실 거예요!
의상때문에 걱정이 되서 [운다 의상으로 Yes 부르기도 그렇고; Yes 의상으로 운다부르기도 그럴 것 같아서요;ㅂ;]
몇 곡이나 부를까, 설마 한 곡 부르는 건 아니겠지? 걱정했었는데 유일하게 세 곡이나 불러주셨구요-
CD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이것봐, 이쁜이~'도 오늘은 얼마나 달콤하던지요! ;ㅂ;
역시 우리 오라버니들은 공연 체질이신 것 같아요- CD보다 라이브 공연이 노래를 확- 살리지 않나요?
댄스곡 두 곡이 끝나고 잠시 무대 위에서 주춤하시는 오라버니를 향해 갸웃하는 저희에게
'마이크를 빼야하는데..' [꿈꾸고 온 것 같아서 확실친 않아요;ㅂ;]
하고 너무 귀여운 목소리로 말씀하시는 거예요;ㅂ; 주변에 있던 다른 분들은 귀엽다- 하시고 저희는 기절 수준이였구요, 히힙-
음, 가벼운 인사랑 멘트 [말씀드리고 싶은데 어렴풋해서;ㅂ;] 하시고 의상 그대로 운다를 불러주셨어요.
무대가,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작게 돌출무대가 있었거든요?
그 무대 보면서, 무대매너 좋은 우리 호영씨는 분명히 저기서 불러줄꺼야! 하고 바램 반, 확신 반으로 말했었는데
정말 거기에서 운다 전곡을 불러주시는 거예요TㅂT 너무 고마워서 인사라도 하고싶었......
Yes 의상으로 부르는 운다는, 노래에 빠져서 전혀 어색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였구요;
노래 중간에 터지는 엄청난 불꽃때문에 노래도 잘 안들리고해서 조금 속상했었는데,
노래 끝나고 터지는 불꽃은 오늘 너무나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해줬어요!
오라버니가 돌아서서 하늘에서 터지는 불꽃을 보시면서, CF 주인공처럼 팔을 벌리셨는데,
[음, 설명하자면, 곧게 서서 살짝 고개는 하늘로, 팔은 넓은 A 자로, 잔디가 깔린 야트막한 언덕 위에서 살랑살랑 바람을 맞는 느낌이랄까요;ㅂ;]
그 뒷모습이 얼마나 멋지던지, 카메라를 준비못해서 그 불꽃과 오라버니를 못담은게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더라구요TㅂT
그 장면 혹시 찍으신 분 안계실까요? 정말 너무 예뻐서 같이 나누고 싶었는데.
진행하시는 분은 앵콜 해주셨음 하는 눈치였는데, 오라버니 스케쥴이 있으셔서 안되겠다 하셨구요. [이건 그냥 제 상황파악이예요;]
끝나고 미친듯이 달려가서 벤 쫓아가기도 했는데, 닿을만하면 신호바뀌고, 닿을만하면 신호바뀌고해서
오늘 무대 너무 멋졌다고, '손호영 짱!!' 해드리고 싶었는데 못해드려서 속상했어요. ;ㅂ;
피곤하고 흥분해서 굉장히 두서없지만;ㅂ;
결론은 오늘 무대는 너무 멋졌다는 거, 오늘 오라버니는 너무 좋았다는 거.
오늘 못오신 분들 정말 너무 후회하실 것 같아요,
TV로는 느낄 수 없는 공연의 맛이 있잖아요-
혹시 주변에 이런 공연 있으면 앞뒤 생각하지마시고;ㅂ; 우선 가고 보시는 거예요!
다녀오셔서 저처럼 이런 난잡한 후기 말고OTL 꼼꼼한 후기 부탁드려요~
일교차가 심하니 건강 유의하시구요- 언제나처럼 함께, 즐겁게 응원해요~*
-참참,
오늘 '안녕하세요! 호영입니다!' 하는데,
'파바방~ 팡팡!' 하는 엄청난 폭죽소리와 함께 꽃비가 안내려서 너무 허전하더라구요;ㅂ;
언제나 꼼꼼한 준비로 멋진 장관을 연출해주신 감사한 분들 덕분에 습관이 되버릴 정도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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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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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갈껄그랬습니다, 갈껄... 아 후회막심.. ㅜㅜ
늦게라도 갈껄요 ㅜㅜ |
(01: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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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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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을 받아서 하나둘씩 모여야죠 지금부터!
우리는 오늘이후부터 모든 방송에 거대한 딸기인파를 몰고 가는겁니다!! ㅋㅋㅋㅋ |
(01: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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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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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영오빠 하면 바로 꽃비가 떠오르는지라 저도 안녕하세요 호영입니다 하는데
터질줄 알았던 꽃비가 없어서 내심 당황했어요
그동안 호영오빠가 나오면 꽃비는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ㅠㅠ
호영오빠와 꽃비가 얼마나 잘 어울리고 멋있었는지 이제야 확실히 실감났어요. |
(01: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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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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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오늘 너무 수고하셨어요. 정말 만나면 맛난거 사드리고 싶은 예쁜 아가 팬이시네요. 후기도 참 잘 쓰시고. 앞으로도 예쁜 글로 자주 뵙길 바랄게요.^^ |
(01: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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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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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아가팬 여름아이님의 귀엽고도 재미있는 후기 잘 봤어요..^^
여름아이님이 묘사해주신, 불꽃놀이 보면서 CF의 한장면 같았다나는 호영 의 모습을
못본게 너무도 속상하여  불고 싶지만... 
님의 후기만으로도  입니다!!!
귀엽고 예쁜후기 고마워요 |
(01: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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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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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간이시면 자고 있겠죠?? 대구는 너무 멀어요...그래도 이렇게 호영이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마음 든든해요... 호영이는 올라왔겠죠? 또 콘써트연습하고 있으려나...^^우리 모두 건강히 잘 챙겨서 오래오래 같이 갈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01: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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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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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설명하자면, 곧게 서서 살짝 고개는 하늘로, 팔은 넓은 A 자로, 잔디가 깔린 야트막한 언덕 위에서 살랑살랑 바람을 맞는 느낌이랄까요;ㅂ;] <- 이 묘사 !
왠지 너무 상상이 잘 가서 ; 가슴이 두근 거립니다
정말정말 보고싶어요  |
(01: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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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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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보고 바로 생생후기라고 하죠.
너무 자세하게 써주셔서 호영씨 모습이 막 상상되네요.
후기만큼 닉도 참 이쁜 여름아이님..후기 정말 감사해요.  |
(01: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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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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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하고 자세한 후기 너무 감사 해요
꽃비는 진정 우리 호영님과 너무 잘어울리죠~~
지방 공연이 갑자기 많아져서 시간도 그렇고...힘들때도 많지만
울 왕자님 1집 나오셨는데 나중에 후회말고 적극적인 팬생활 해요 우리~~~
가서 응원 해주시고 환호 해주신 여름아이님 너무 감사합니다  |
(02: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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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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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난잡하다니요!! 꼼꼼하게 현장 상황 잘 전해 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여름아이님~ 글이 참 예뻐요^^ 저도 꽃비가 없으면 이상할 것 같아요. 아아~꽃비 보고 싶다ㅠㅠ 열심히 응원하고 오셔서 피곤하실텐데도 소식 전해 주려고 이렇게 글 남겨 주셔서 정말 고맙고 이뻐요~  여름아이님도 감기 조심하세용~^.^ 호영님 말씀처럼 건강해야 우리 서로 오래 보죠~^^ 호이몽하셔요~ |
(03: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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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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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글 쓰시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은 우량딸기 막강후보시군요.. 으흐흐..
무럭무럭 유기농 호이성수로 잘 자라셔서 언젠가 옆방에 찐한 글 남기실때까지
우리 오래오래 함께 해 보아요~~ |
(05: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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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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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감사해요^^앞으로도 우리 호영오빠 응원 많이 하자구요 |
(12: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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