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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letter - To. HOI] ○○문을 연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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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너무 재미있는 일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지방이라는 이유로, 아직까지 오빠 앨범을 보지도, 듣지도 못한 저...
할 수 없이 어제, 멜론에서 질러버렸습니다...
오빠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자랑삼아, 오늘 친구들에게 들려주었죠~
단연 인기는! "운다" 였습니다.
근데 왠일? 친구들과 노래를 들으며, 가사를 써 봤는데,
도~무지 첫 소절을 못 알아 듣겠는겁니다.
처음엔 별 생각 없이, "슬쩍 문을 연다~" 라고 적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건 좀 아니다 싶은거예요.
그래서 친구들과 귀 기울이며 무한반복을 했죠.
"슬쩍 문을 연다~" 이건 아니구...
"술잔문을 연다~" 이것도 아니야...
"술잰문을 연다~" 이건 또 뭐야ㅜ
"술 취해 문을 연다~" 문맥상, 그나마 어울리긴 한데, ㅊ발음이 안 들리므로 무효!
도대체 뭘 연다는건지ㅜㅜ?
정말 몇 시간동안, 친구들과 서로의 생각이 맞다며 실랑이를 하다가,
자기 생각이 맞지 않으면, 손호영 발음이 이상한거라며 온갖 소리들을 듣다가ㅜㅜ
결국 군것질 내기를 걸었고, 막 집에와서 가사 확인을 하니...
두둥! "술집 문을 연다~".....
지금 생각해보면, 문맥상 술집 문을 여는게 가장 어울리는데 말이죠.
왜 "술집"은 생각도 못 한걸까요ㅜ?
도저히 저와, 제 친구들이 이해 안 가신다는 분들...
가사 보시기 전에, 노래만 먼저 들어보셔요ㅠ
정말 "술집" 처럼은 안 들리는걸요ㅜㅜ
아무튼, 오늘 내기의 승자는 아무도 없는거네요ㅎㅎ
내일 친구들에게, 어떻게 이게 "술집" 이냐며 혼날지도 모르겠네요^^;
아~ 저도 어서 CD 받아보고 싶어요!!
그리고, 친구들이 "운다" 진짜 좋대요~ 너무 기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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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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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웃어도 돼죠? 야밤에 님때문에 진짜 모처럼 크게 웃어보네요 |
(23: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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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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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치님...너무 귀여우삼~ |
(23: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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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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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전 처음부터 술집 문을 연다고 들었는데요. 크크. |
(23: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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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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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왠일이래요..저는 가사보면서 노래를 들어서..전혀 생각도 못했는데..
이런 ...우승자가 없어서..좋다고 해야하는건지...님글로 인해..너무 유쾌한 저녁이네요..  |
(23: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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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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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너무 귀여우세요 그러너데 진짜 웃겨요
야밤에 미친듯이 웃었잖아요 |
(23: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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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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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도 귀엽고..호이치님도 귀엽고^^ |
(23: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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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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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사가 쓰여진것을 먼저봐서인지 그런생각못했는데...노래만 먼저들으면 그럴수도 있겠다싶어요...암튼...그럼 군것질은 서로 쏘는거예요???가까이 계시면 제가 떡뽁기 쏠수도 있는데... |
(23: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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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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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문을 연다.... 너무 웃겨요.. 그나 저나 가사가 너무 좋죠.. 호영이가 이렇게 좋은 노래 들고 돌아와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재밌는 글 감사해요~~ |
(23: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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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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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사 안보고 듣다가 저도 첫소절부터 답답해서 별의별생각 다 했는데~그리고 끝소절도 모르겠다는.. 가사 얼른 찾아봐야겠어요ㅠㅠㅋㅋㅋ
님 너무 귀여우세요!11 |
(23: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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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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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문을 연다에 저도 웃었습니다 ^^;; 처음듣고 저도 무슨소린지 몰랐는데
3번정도 반복하니 술집이라고 들리더라구요 ~ 님 귀여워요 |
(23: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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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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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첨부터 술집문...술잔을 기울인다...이런 분위기로 받아들인 나는
어느새 술에 찌든 노친네인가ㅠㅠ
너무들 귀여워용~ |
(0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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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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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문을 연다 대박입니다. ㅋㅋㅋㅋㅋ |
(0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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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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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당연히 술집문을 연다, 술잔에 널 띄워 본다로 들었답니다.
술을 줄여야 하는것인가 |
(0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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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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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처음부터 술집 문을 연다로 들었답니다. 이게 술집 문을 열어 본 사람과 아직 안 열어본 사람의 차이인가 보네요.^^ 우리 딸기님과 친구분들이 그만큼 순수하다는 얘기인 것 같네요. ^^ |
(0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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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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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우와, 저는 '거짓말을 한다' 이걸 '거친말을 한다' 이렇게 들었어요; |
(01: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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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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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말 ㅋㅋㅋ 정말 우리 순수하게 삽시다~ ㅋㅋㅋ
새벽에 혼자 웃어요 |
(01: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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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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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는 동생도 다르게 해석했더라구요^^; 술집문을연다 를 ㅋㅋ
그후에 술잔에 널 띄워본다도 술잔을 어디에 두었는지;; 그렇게 해석하고 ㅋㅋ
오늘 한참 웃었었는데, 님덕에 또 웃네요^^; |
(01: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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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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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맨 마지막에 '술에 취해' 이게 뭔 말인지 몰라서 '술에 비친?' '술에 미친-_-?' 이러면서 혼자 계속 고민했었죠;;; 아직도 정확히 모르는 가사 부분이 있다는게 참;;;; |
(1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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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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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문을 연다 보구 저도 한참 웃엇어요.
넘 귀여우세요.. 전 술집과친한 나이라서 그런지..바로 술집으로 들리던데~~ |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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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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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너무 유쾌한 글이에요.~^^
슬쩍문을 연다..라고 했어도 좋을뻔 했는걸요.!^^
그리고 믿어요..님의 술에미친?때문에 또 한번 웃었어요.!! |
(12: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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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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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 정말 유쾌하게 웃었습니다. 호이치님 너무 귀여우세요.
술과 너무 친한탓일까 다르게 들릴거라는건 상상도 못했던 사람이라서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댓글을 읽다보니 이건 우리 호이편 언니들과 동생들의 또다른 올드앤뉴같아요.
막연히 바라기만 하던 호영이 앨범이 나오니 이런 즐거운 일들도 생기네요. 다음에도 재미난 얘기 또 들려주세요~^^ |
(21: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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