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답방에서.
제 이름을 보신분도 있으실것 같애요.
자유게시판엔, 워낙 글재주가 없다보니,
소심한 딸기는, 질답방만 조심스레 써본답니다.ㅠ
지금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나같은 딸기가, 감히 이런곳에 글을 올릴수 있는건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드네요. ㅠㅠ
전 지금, 뉴질랜드에서 유학중이랍니다.
유학준비때문에, 호영님 생일파티도, 인터넷으로만 보고, 참 마음이 아팠더랬죠.
유학비도 만만치 않은데, 이런 이야길 꺼내면, 엄마 아빠께서 속상해 하실걸 알기에,
말도 못하고 한숨만 푹푹 내쉈어요.
이번에도, 참 마음이 아프네요 ㅠ
멀리있어서. 게다가 전 학생인지라, 신용카드도 없고, 엄마께 슬쩍 여쭤도 봤지만,
역시, 무리인것 같더라구요.
한국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 지금 다른 딸기님들이 하염없이 부럽고 또 부럽습니다.
1분 29초의 감동. 운다를 듣고서도, 가슴이 철렁 했어요.
정말 CD를 받아본다면 어떨까, 꿈에서라도 받아봤으면 하는 심정으로요.
그치만,
이렇게 계속 우울한 생각만 하고 있으면, 더 힘이 안날것 같네요.
좋은쪽으로 생각해 볼게요. 이곳에서도 , 우리 가족분들을 인터넷으로 만나볼수 있다는것에 대해서
우리 호영님 얼굴도 , 이곳에서 볼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면서, 조금만 더 견딜게요.
11월 중순쯤에 방학도 하고, 나갈것 같은데, 그때까지 꾹, 참을게요.
우리 왕자님 응원하면서, 모든일 다 잘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하면서,
그렇게 참을게요.
저 , 잘한거죠...?
PS.글솜씨도 없는, 못난 딸기를 용서해주셔요 ,, 읽어주셔셔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ㅠㅠ
그치만, 이 못난 딸기에게, 힘을 주셔요 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