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막 보고 들어오는 길입니다><
친구들과 강남역에서 밥먹고 저희 아파트앞에서 얘길 하고 있는데
검은 벤이 서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야 무슨 연예인인가봐" 이러고 기다려보자
하고 있는데 처음엔 어떤 여자분이 벤 앞에 타고 계셔서
여자 연예인이겠거니...했거든요!
벤에서 안나오길래 얼마나 유명하면 얼굴도 안비치냐 뭐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웃고 떠들고 있는데.... 저희아파트에 딸린 헬스클럽에서 나오는건...손호영님...
처음엔 애들이 누구야 누구야 하다가
웃음소리 듣고 "손호영 아니야?" 나중엔 "손호영 맞아...맞아.."
친구들끼리 완전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
정말 멋지게 생겼어요..
아 정말....달려가서 안기도고 싶었지만
워낙 소심한지라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고...
싸인 해달라는 소리 한번 못하고... 사진만 엄청 찍었는데
사진조차 매니저에게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ㅜㅜ
정말 공방같은것도 한번 안뛰어봐서 실제로 처음 봤어요!
ㄷㄷㄷㄷ..... 완전 소중합니다.
오늘 기억 잊지 못해요....
내일부터 헬스클럽 다닐까 생각중..
고2나 되서 무슨 헬스클럽이니 학교 운동장에서 줄넘기나해.
라고 말씀하시는 엄마..ㅠ_ㅠ
아무튼. 헬스클럽의 회원이신거 같은데 내일부터 아파트 앞에 죽치고 앉아있으려구요..(웃음)
너무 행복해요*-_-*
박하잎
2006/09/10
정말요~~~어쩜 이런 행운이~~~부러워요~~ 서울 사시는 분들은 이런 행운도 기대할수 있군요.
우리 호영이가 운동은 안 빠지고 다니나봐요..정말 부지런하고 철두철미해요~
실제로 보시니..정말 인간이 아니시죠?? 전 호영이 봤을때..얼이 나가 머리에서 종만 땡~땡~하고 울렸답니다~ 티비와 비교도 안되요~~~~~ 호영아~~~ 보고잡다~~~~
정말요~~~어쩜 이런 행운이~~~부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