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에 들어온지도 몇년이 훌쩍 넘었는데
이렇게 글을 남기기는 처음이네요~ (아니 처음은 아닌가?; 암튼;;ㅎ)
제가 호영오빠에게 저 혼자 엄지짱과 눈웃음을 받았답니다.
정말정말 신났죠~ (근데 꿈에서였다는거..ㅠ 꿈이라는 거 알고 정말 슬펐어요;ㅠ)
이번에 콘서트 갔다 온 이후로 더욱 더 정신 못차립니다.
1년반만에 간 콘서트라 더 그런가봐요 ㅎ
아무튼 라디오를 들으며 호영오빠 노래는 안나오나? 기다리며 잠이 드는 요즘~
상상으로도 기쁜 호이몽을 꾸었다죠~
명절 그런때라서 큰집에 갔는데~ 옆방으로 들어가니
갑자기 방송국 촬영장의 모습이 펼쳐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역시 꿈 ㅠ)
거기엔 태우오빠가 있었고- 호영오빠는 지나가다 들려서 게임을 하는 뭐 그런;;ㅋ
팬은 저와 어떤 한 분만 계셨는데~
제가 게임을 하고 나가려고 하시는 호영오빠를 향해 흥분하면서 엄지짱을 날렸더니~
호영오빠가 저를 위한 엄지짱을 날리시길래
저는 너무 좋아 주체를 못하고 입은 귀에 걸려서 바닥을 떼굴떼굴 굴러다녔어요~
그랬더니 호영오빠가 절 보며 눈웃음을~ 꺄아~~
지금 생각하면 스토리 전혀 안이어지고 이상하지만
그땐 정말 진짠줄 알고 ㅠ 진짜진짜 행복해 하고 있는데~ 깻어요........
일어나서 여기에서 멈출 순 없다고 다시 꿈나라로 떠나 나가시는 호영님을 따라가려 했지만 잠이 오지 않더군요 ㅋ
조금 많이 아쉽긴 하지만 오랜만에 정말 행복한 호이몽이었습니다.
제가 기억력이 안 좋은건지 아침만 해도 더 생생하게 떠올랐는데 벌써 조금은 가물가물ㅠㅠ;;
다 잊어버리기 전에 퓨어에 기억해 놓으려구요 ㅎㅎ
제가 계속 유령회원? 으로 지내다가 최근들어 댓글도 가끔 달고 하는데~
퓨어님들 친하게 지내요~ ^^ 히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