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차 이벤트에 열심히 참여를 하여,
18일 콘서트를 다녀온 아가딸기 리슨_호영입니다.
다시한번더, 표를 찬조해 주신 언니들게 정말 감사합니다(_ _ 꾸벅;)
다름이 아니라, 콘서트는 정말 환상적이였습니다.. 화려한 무대연출에, 오빠의 마가린 위에서 미끄러지는 간드러진 목소리.. 정말 최고였어요ㅠㅠ 정말로, 상상 그 이상이였습니다.
7시 38분쯤, 올림픽홀 불이 꺼지면서, 무대에서 하얀천이 걷어지면서
여성분들 4분과 함께 오빠께서는 하늘에서 와이어(?)를 타고 내려오셨습니다..^^
오프닝을 ‘그려본다’를 시작으로, 오프닝무대만 거의 40~50분 가까이 하셨습니다..
열성적인 오프닝인만큼 열심히 소리질렀습니다 ^^...
오빠의 땀방울을 모조리 닦아주고 싶었어요 ㅠㅠ******
아, 그리고 오빠의 헤어스똬일~ ㅎㅎㅎ 오빠께서도 그게 신경쓰이셨는지,
자꾸만 머리를 뒤로 넘기시고, 나중에는 머리를 위로 올리고 나오셨더라구요 ^^.. 히히,
무대도 H형 뿐만아니라, 좌석에 계신 모든 분들을 배려하는 오빠...
검은색 천바닥으로 되어있는 곳도 무대였더군요-_-;;;
무대배치형태 하나하나까지 오빠의 진심 어린 마음이 드러나는것 같아서 감동하면서 콘서트를 즐겼습니다.
기억에 남는건... 콘서트 도중에 오빠께서 “지금 콘서트한지 얼마나 되었어요?” 라고 하시길래,
팬분들께서 모두 “30분이요~ ” “20분!!” 심지어는, “10분이에요~!!” 까지 들어봤습니다 ^^
히히, 이 말을 듣고 오빠께서 하신 말씀이 기억이 나요 ㅎㅎ
“아, 그럼 제가 팍~ 하고 튀어나와서 여태까지 공연한게 10분밖에 안되었어요?”
그 말에 저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서 폭소 ㅎㅎㅎㅎㅎ
[오빠가 하신 말씀.. 엇비슷하게 올려봅니다... 기억이 잘 안나서 ^^.. ]
게스트로는 에픽하이 분들께서 오셔서, 두곡의 노래로 무대를 꾸며주셨구요,.
아.. 맞다. 타블로씨께서 물을 뿌려주시고, 미쓰라진, 투컷씨께서는 춤을 추시더군요 ^^..
아무 소개도 없이 갑자기 급 나오셔서, 놀래긴 했지만요...
중간중간에 오빠의 영상도 재밌었어요 ㅎㅎ 특히 태극기가 나온다음에 박명수씨 얼굴 ㅎㅎ
여름메들리로 정말 길게~ 정말 롱하게~ 무대를 보여주신 오빠...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ㅎㅎ
여름 메들리가 끝나고 하시는 말씀이..
명수형님의 노래를 마지막으로 한 이유가,
노래가 좋으시다면서 명수형님 노래 많이 사랑해 달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행복하게 같이[해피 xxx]” 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다친 오빠를 보고 박명수씨를 악마의 아들로 낙인시킨 탓에.. -3-..........
화면에 나타난 박명수씨의 얼굴이 더욱 악마의 아들처럼 보였었어요.....-ㅠ- 참 못났죠? ㅠㅠㅠ
그렇게, 여름메들리를 하고,
또한 몇곡을 부르시고 댄서분들과 함께 나오셔서 물을 여기저기 뿌려주셨어요 ㅎㅎ
제가요, 라구역이였는데요,
하늘색풍선을 부르시면서 오빠께서 검은천을 밟고 올라가시다가
라구역을 보시면서 물을 팍~하셨는데,, 오빠가 계신 쪽으로 방향을 틀어 앞에 계신 분들은
양쪽으로 피하시고, 저는 오빠의 귀여운 코디에 넋이 빠져서 있었는데요,
결국, 그 물이 모두 저에게 다가왔습니다-0- 허걱.. 그래도 그저 웃지요~
집에 갈때까지 안마르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그저 웃지요~ [물때문인지 바닥이 미끄러워서 오빠께서 넘어지실뻔....했어요 ㅠㅠ 다행다행]
하고, 마지막 곡을 부르실때는 “정말, 마지막곡이에요” 하시면서
'헤어짐보다 아픈 그리움'을 불러 주셨답니다.. ^^
그렇게, 감동과 재미와 웃음을 모두 안겨준 공연이 그렇게 끝나고,
나갈 때 버스에서 봤던 영상이 나오는 동시에 작은가방이 흘러나오면서,
스몰백을 부르면서 올림픽홀을 나가고, 나가면서
아싸? 아샤? 쇼핑백에 맥콜 2캔과 물1병과
여러 오빠사진이 담긴 명함, 전단지(?)를 받고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아하! 아싸? 아샤? 해서 생각나는데요 ㅎㅎ
오빠께서 공연 도중에 공연전에 한 장씩 가져갔던 명함 뒤에 인어공주 도장이 찍혀있으면,
스쿠터와 아샤에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모두 관리해준다는 선물을 주신다고 말하실 때,
“아사? 아샤? 아싸? 아싸~ ” 하시면서 아싸에 맞춰 살짝 몸을 흔들어 주셨는데 그게 갑자기 생각나네요 ㅎㅎ
그렇게, 버스에 탑승해서 오빠의 영상을 보고, 한번 더 감동하고...
잠실역에 내려서 집에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
한번더 표를 찬조해주신 언니들게 감사합니다. 정말 잊지 못할꺼에요~...
호이짱!!!!!! 오늘 가시는 분들 조심히 다녀오세요 ^^ 호이팅@.@!!!!
[저의 주관적이고 정신없는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 _ 꾸벅;)]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