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이벤트 당첨되서 갔다왔습니다.
시작할때부터 지금 집에 왔는데도 가슴이 두근두근~~
오랜만에 간 콘서트라 호이상실 안걸릴라고 열심히
왕자님만 뚫어지게 쳐다 봤는데 역시나 집에 오니깐 호이상실..ㅠㅠ
글재주가 없지만...열심히 써보겠습니당^^;;;;
라구역 스텐딩에 앉게 되었는데
7시 36분정도? 그쯤에 시작했습니다.
공연시작전에 스크린에서 영상이 나오는데 오빠야 나오는데
폭죽터뜨리지 말라고 무슨 오빠콘서트때마다 폭죽터뜨려서 바닥을 갈았다나 어쨌다나-_-;;
막 호영이 콘서트하고싶어요~~ 이런식으로 자막 나오고 그랬나?ㅠㅠ여하튼 그랬습니다;;;
처음에 '그려본다'가 나오면서
밑에서 나오셨어요....폭죽과 함께ㅎㅎ
흰색바지랑 위에는 투명조끼같은옷? 그런거에다가 머리는 뒷머리만 레개처럼 길게
아리따운 모습으로 나타나셨어요~~
막 뮤지컬처럼 연기같은거 하셨는데
백댄서 두분이 오빠 양쪽옆에서 들고 나오고ㅎㅎ 오빠는 스타일죽게~ 이러셨나? 이런 비슷한 말씀하셨어요
예스도 부르셨구요..
나쁜여자 부르면서 어떤노래로 넘어갔는데..........갑자기 기억이 안나요ㅠㅠ
또 프라이데이나잇이랑 Report to the dance floor도 부르시고 댄스노래들 부르셨어요
순서는 기억이 나지않지만..노래 발라드위주로 사.이.다 도 발라드풍으로 부르셨습니당~
그리고 cafe under the sea 라고 위에 간판같은거 내려오고
앉으셔서 사랑이란건 달콤하게 불러주시고ㅎㅎ
막 느끼하게 사연같은거 읽어주시고ㅎㅎ오빠는 느끼하게 하려고 했는데 기여웠어요~~~~~!!
또 이노래들으면 다 아는거라고 하시면서 팥빙수노래하시고ㅎㅎ
음...그리고 게스트 에픽하이 나오셨구요ㅎㅎ
그리고 잠시 들어가셨다가 또 영상으로 오빠야가 바캉스떠나는 영상이 나왔는데
거기서 입으셨던 옷이랑 똑같이 입고 나오셨어요
바지는 분홍색이고 위에는 흰색이랑 청록색? 섞인 나시티같은거 입으시고 목에 스카프같은거 하시고
선글라스 쓰시고~~ㅎㅎ
그러고 나서 여름노래메들리를 했어요 디제이디오씨-여름이야기랑 쿨-해변의여인,노블레스-해변으로가요,
엄정화-페스티발,유피-바다 부르시고 마지막에 갑자기 태극기가 오는거예요
그러면서 오빠랑 백댄서분들 국기에 대한 경례 하시고...무슨노랠까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광판에 박명수씨얼굴이 크게 뜨면서 바다의 왕자 부르셨어요ㅎㅎ
메들리 끝나시고 오빠가 여태까지 메들리중에서 제일 길게 했다고 그러시고 ㅎㅎ
바다의왕자 정말 좋다고 명곡이라고 그러셨나? 명수형님 노래 많이 사랑해주세요 이러셨어요 ^^
그리고 오빠가 자기여름노래 부른다고하시면서 기상부르셨어요!!
2절 처음부분 오빠가 놓치셔서 어떤분앞에서 해주시려다가 미안하다고 그러면서 자리석으로 옮기셨는데
거기에 애기들이 있었는데 "어깨위를 타고 올라와 장난스럽게 웃을 그녀석" 이노래 부분때
애기키에 맞추셔서 앉으셔서 어깨올라오라는 시늉같은거 하셨어요> <꺄~~
그리고 또 0%도 하셨는데 "절대안된다고 끝이보이는사랑이라고" 이러면 팬분들 바로 폴짝폴짝 뛰는데
오빠가 지금 뛰는거 아니라고ㅎㅎㅎ 갑자기 전주랑 조명 다 꺼지다가 갑자기 기타치면서 폴짝폴짝 뛰고ㅎㅎㅎ
니가있어야할곳도 부르시고....
음.....또 머있었지.........;;;;;아 입장하기전에 무슨 명함같은거 나눠줬는데
근육돼지 이런 명함같은거 나눠줬는데 이거 다받았냐고 그랬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못받았다고 그랬더니 오빠가 왜안줬냐고 막 당황스러워하시고...ㅎㅎ
지금 머리가 많이 복잡하다고 이를 어째야 하나 이러시고....
여하튼 그거 뒤에 인어공주 도장이 찍힌거 받은사람 있냐고 그랬는데
어떤분하나 있으셔서 올라가라고 그러셨나? 올라가는건줄알았는데 오빠가 올라오는거 아니라고ㅎㅎ
그냥 선물 이야기 하시고^^
하늘색풍선부르시면서 물뿌리시는데 아슬아슬하게 오빠가 뿌려주는물 못맞아서 너무 안타까웠어요ㅠㅠ
어떤분오빠성수맞으셨는데 너무 부러웠어요ㅠㅠ
마지막에 앵콜로 헤어짐보다아픈그리움 부르시고 끝났어요!!
너무 뒤죽박죽이여서 순서 안맞는것도 있을테고 빼먹은 부분도 많은것 같애요ㅠㅠ
저도 오늘공연했던거 몽땅 글로 표현하고 싶지만....호이상실에 걸려버렸나봐요ㅠㅠ
라구역에서 진짜 부러웠던게 연인이 왔었는데 여자가 안보이니깐 남자친구가 위로 들어주더라구요..
저도 키가 작아서 까치발들고 있었는데 얼마나 부럽던지...ㅠㅠ
그리고 끝나고 나갈때 아샤쇼핑백에 맥콜2개랑...몇가지 들어있는거 스텝분들이 다 나눠줬어요ㅎㅎ
받고나서 나가니깐 버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버스타고 잠실역까지 안전하게 갔답니다^^ 잠실역가는길에 영상같은거 나오고 오빠도 영상편지같은거 남기시고
여하튼 너무너무 좋았어요ㅠㅠ♡
어떤분 카메라 뺏겼다고 하시던데 찍다가...ㅠㅠ
근데 경호원분들 대체로 착하셨어요ㅎㅎㅎㅎㅎ
여름노래 메들리하기 전에 화면이 먼저 나왔는데 호영이가 윗분이 말씀하신 옷(왜 전 그 옷이 잘 기억이 안나는지..줄무늬 민소매티에 반바지 입었었던 듯..;;)이랑 썬그라스 끼고 친구들 소집(?)해서 어디론가(아마 바다였을 거에요..;;) 여행을 떠나는 장면 나왔는데.. 호영이가 오픈카를 신나게 운전하고 가는 영상이었어요.. 운전하는 모습이 왜이리 멋있어보이는지.. 저는 그영상이 너무 맘에 들더라구여...^^ 그담에 바로 그 복장하고 나와서 여름노래를 메들리로 들려줬어요...아궁.. 또 가고 싶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