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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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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는 사이어도, 아주 작은 연관점이 있는 사람을 잃는것도 너무나 마음아픈데..
곁에있고 함께하고.. 소중하고.. 나에게 큰부분을 차지한 사람을 잃는건.. 정말 참 많이 아파요.
몇번이나 그런일을 겪다보면, 이젠 익숙해질법만도한데.. 그건 도저히 익숙하지 않더라구요.
매번 그런일은 처음겪는듯.. 너무 아프고 아파서.. 정말 그 사람이 차지하고있던 그 자리만큼의,
아니 그보다도 몇곱절이나되는 상실감이 커져버려서.. 그래서 힘들더라구요.
음.. 님께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사실 어떤위로도 귀에안들어오고 마음에 와닿지 않을걸 알기에.. 감히 말씀드리는것도 주제넘네요..
그치만.. 그게 또 그렇더라구요.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대사들처럼..
하루에 몇십번 생각났다면, 어느순간 하루에 두세번 생각나고.. 그러다 일주일에 몇번..
이렇게 생각나고.. 그렇게 아픔이 줄어가더라구요.. 그러니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할아버님도 더 좋은곳에 가셔서.. 정말 님이 많이 힘드신거보면 속상하실테니,
정말 좋은곳에 가셨을테니.. 그래서 님 잘되길 바라고계실테니.. 훌훌털고 일어나주세요.. 호이팅 |
(21: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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