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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가자] 오빠, 콘서트는 어떡해 하시려고? (음.공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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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후기를 올리게 되었네요^^;
오빠 싱글이 나오고 오늘 음.공을 통해서 라이브로 직접 처음 듣게 되었는데, 역시나 감동입니다ㅠㅠ
일단 밑에분이 후기를 써주셔서 약간의 보충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맨처음엔 부천스케쥴과 시간이 간당간당해서 음.공 오프닝하고 가실줄 알았는데, 역시 인기스타는 맨 마지막을 장식하는거죠~^^
음.공 시작하기전에 바람잡이개그맨이 나와서 이것저것 얘기하면서 한바탕 웃게 만들어주는데..
어떤 일반인커플중 남자친구가 군대간다고 하면서 여자친구한테 기다려달라는 식으로 고백을 했는데, 상품은 오빠의싸인CDㅠㅠ 어흑~ 님들! 오늘 눈도 호강하시고, 씨디도 받으시고 너무너무 좋으셨겠어요!
mc이신 이적씨가 등장하시면서 "정말 오늘 많이오셨네요~"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뒤를 돌아보니, 1층은 두말하면 잔소리. 우리편분들이 많았지만 종종 보이는 일반인분들(거의 커플이셨지만ㅠㅠ)도 있으셨고, 2층에도 우리편분들이 계셨지만 2층은 일반인분들이 더 많았던것 같아요.
거기다가 계단도 모잘라서 맨끝에서 서계신 분들도 엄~청 많으셨답니다.
앞차례 가수들 공연을 보고 드디어 오빠차례. 아웅~ 올 화이트로 빼입으시고 나오시는데ㅠㅠ
어머나ㅠㅠ 오빠!!!! 진짜 반짝반짝 빛이나셨어요+_+
첫곡으로 하늘내맘을(줄여서말해도되죠;?ㅎㅎ) 부르셨는데, 컴백때와 다르게 스탠드마이크가 등장하길래 어라? 이게뭐지? 했는데ㅠㅠ 하늘내맘을 스탠드마이크로 부르셨는데, 어찌나 멋있으시든지!
처음엔 댄서분 없이 노래하시다가 중간에 댄서분들이 올라오셔서 오빠와 함께 멋진 공연을 보여주셨답니다.
여기서 포인트 하나! 오빠가 스탠드마이크를 발로 툭쳐서(?) 다시 발로 툭올리시는게 있는데ㅠㅠ
진짜 멋있어요! 오빠 최고!!!!!!!!!!!!!!!!!!!!!!!!!!!!!!!!!!!!!!!!
그리고, 이적씨와 함께 토크를 하십니다.
진짜 이것저것 기억하면서 봤는데 0%와 반끌에 너무나 흥분한나머지; 역시나 호이상실입니다.
약간 기억나는건 여자친구얘기가 나왔는데(저도 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ㅎㅎ)
자기랑 사귀면 안좋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어요. 이유는, 오빠는 모든사람한테 잘해줘서 여자친구가 질투할것 같다는 식이였는데.. 그러면서, 자기 여자친구가 다른남자들한테 잘해주면 화가난다고ㅎㅎ
이런식으로 말씀하셨고~ 이적씨가 9월1일날 도쿄콘서트 하신다고 이얘기 하니깐 오빠가 처음으로 일본에 제이름을 걸고 하는 콘서트라고 이런말씀도 해주셨고.
콘서트 홍보도해주셨답니다+_+
8월18일~19일날 하신다고 하니깐, 앞에계셨던 오빠편분들이 "장소장소~"하니깐 "아,장소요?" 이러시면서 고마우신분들이라고ㅎㅎ 하시더니 "올림픽홀~"하시니깐 이적씨가 이 부분은 방송에 안나간다고 하시니깐 오빠가 "안나가도 되요, 여기있는 분들만 알면되니깐~ 올림픽홀~" 이러시면서 손으로는 가위모양을 내시면서 "싹~"이러셨나ㅠㅠ 아무튼, 이런식으로 센스있게 두번이나 콘서트홍보를 해주셨어요. 흐흐
그리고, 맨즈헬스에서 남자들이 뽑은 쿨가이로 뽑히셨다는 얘길 이적씨께서 하시니깐, 오빠는 정신적으로 쿨하시다고 하셔서 팬분들이 박수치니깐 무슨의미인줄 알고 치시는거냐고 이런 말도 해주셨답니다.
그리고,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끝에 멘트하시고 이적씨랑 포옹을 하시고, 안되나요를 불러주셨어요.
오늘은 여자댄서 없이 하셨는데, 이것도 색다르면서 멋지더라구요+_+
처음부분에 가사를 약간 까먹으셨지만 오빠가 머리를 탁탁! 치시고 곧바로 다시 멋진 무대를 보여주셨답니다.
그후 노래가 끝나자마자 앵콜앵콜! 외치니깐 가는척 하시더니, 가는척 해야 앵콜을 외치신다고 하셨나?ㅠㅠ
아무튼 나오시면서 "앵콜을 유도하는 가수 손호영입니다." 하시더니 반끌+0%를 불러주셨어요.
진짜 한순간 콘서트 온것처럼 어찌나 신이나든지. 건너편에 남자분이 계셨는데, 팔짝팔짝 뛰시면서 반끌도 약간 가사를 틀리셨지만ㅎㅎ 아는가사는 계속 따라불러주시고, 0%도 어찌나 신나게 보시던지~
모든 분들이 진짜 손호영이라는 한사람으로 인해 행복하고, 멋진무대를 본것 같아서 저도 좋았지만, 일반인 분들도 물론 좋으셨고, 행복하셨겠죠^^?
이곳저곳 관객분들 챙겨주시면서 오빠가 남자분한테 하이파이브도 해주시고.
아아! 토크할때 남자분이 "호영씨 참 좋아해요." 이러면 더더욱 감동된다는 말도 해주셨어요^^
팬분들과도 악수도 해주시고~ 흐흐 퇴근길은 후다닥 하시는 바람에 못봤지만, 오빠 늘 최고였지만, 오늘도 역시 최고셨어요! 손호영짱>_<
+ 끝에 PD분이 나와서 경품추첨하는데, 오빠 싸인CD가 많더라구요. 많은분들이 자기 입장번호 불러주시면 흥분하면서 "꺄악~" 이러시고>_<
PD분도 너무 신이나서 옆에서 뛰면서 봤다고 하시더라구요~ 히힛 오빠 최고!!!!
+ 오빠가 돌출에 가시면(토크하셨던자리) 뒷모습밖에 보질 못했는데, 조심스럽게 보이는 뒷태라인과 속살이. 저를 또 흥분하게 만들었어요+_+
+ 오빠!!!!! 콘서트 정말정말x326 기대되는거알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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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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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감사합니다^^ 제가 현장에 있었던것 마냥 느무나도 생생하네요^^ |
(0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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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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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뒤에 일반여성분이 두명이 계셨어요.
공연시작하고나서 막 "너무 좋아! 잘생겼어!! 진짜좋아!! 멋있어!!" 막 그러시길래
저랑 지인이 바로 뒤돌아서 "반했죠? 멋있죠???" 그랬더니..
"네!! 원래 안좋아했는 데 너무 좋아요!!" 그러시는 거에요!!
근데 중간에 뒤에서 팔하나가 튀어나오더니 우릴따라 엄지짱;;을 따라하셔서 웃겨 죽는줄 알았어요.
끝나고 나서 저에게 "맨 마지막 노래 제목이 뭐에요?" 그러시길래...
"god 5집 수록곡으로 0%라고 부르는 데 실제 노래는 좀 느린곡이라서 이 느낌이 안나요!!
콘서트버전이라서 콘서트 오시면 더더더!!! 재밌게 즐기실 수 있어요!! 꼭 오세요!!"
옆에 있던 지인이 "8월 18, 19일날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해요!! 인터파크에 손호영을 검색하세요!!"
라고 무지무지무지 빠른 3배속 수준으로 말했답니다.
참 그분들이 마지막에 하는 말이 "손목에 그건(딸기두건)은 어떻게 구해요?"
우캬캬캬캬캬. 저 웃겨 기절할뻔 했어요!! 너무 기분좋아요!!
저희가 막 뛰어서 빨리 안가면 못간다고 그러니까 "또 보러가는 거에요??"
"네!! 부천이요!! 급해요! 급해!!" 그러니까 막 웃으시면서 "대단하다! 화이팅~~!!" 해주셨어요.
오늘 제 인생에 정말 역사적인 날이에요. 행복해요!!
부디 카메라에 찍히지 않길 바랄뿐이랍니다... |
(00: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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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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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히 많은 친구들한테 저도 말하고 있지만, 오빤 실제로 무대위에서 땀을 흘리시는 반짝반짝 거리는 모습을 봐야 많은 사람들이 그 무대에 감동하고, 반하는것 같아요~
muse님, 홍보엄청 잘 하셨네요! 흐흐 두탕뛰시느라 수고하셨어요^^ |
(00: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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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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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할만하죠, 그룹때 그냥 그런 보컬로만 생각했다가 그현장에서 그모습보고 안반할 사람이 누가 있어~~~~ㅎㅎ
완전 콘서트온거 같았어요 편집없이 토크가 편집되더라도 4곡다 나왔음 좋겠어요 |
(00: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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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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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번엔 편집없이 다 나왔으면 좋겠어요.
편집하는 분도 힘드실듯. 음악프로에서 이렇게 좋은 분위기 오랜만인가봐요.
PD님 너무 좋아하시더라는ㅋㅋㅋㅋ
달음과 함께 완전 콘서트분위기에 호영이와 우리 너무 꿍짝이 잘맞아 화기애애하던 공방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거기 갈 수 있어서 너무 행운이다 절실히 느껴지네요. 못오신 분들을 위해서 직캠이던 방송이던 꼭 다~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01: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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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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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muse 님의 지인입니다; 제가 원래 그렇게 말이 빠른사람은 아닌데 흥분+기쁨+감동이 너무 동시에 들이닥쳐 주셔서 저도 모르게 막 말이 술술 나왔나 봅니다. 처음보는 일반인분들을 앞에두고, 콘서트는 꼭 오셔야 된다며 인터파크에서 손호영을 검색하셔서 예매하시라고 했답니다. 콘서트 오란말을 3배속으로 계속 말했던것 같습니다; 사실 그분들께서 공연시작하기 전까지만해도 미간에 살짝 주름을 찌푸리시고는 이따가 `손호영 나오면 팬들 장난아니겠다-_-~ ` 하셧던 분들인데.... 정작 본인들이 장난아니게 오빠의 매력에 빠지셨더랍니다. 손호영 원래 안좋아했는데.. 진짜 멋있다면서 말씀하시는데... 아마 곧 우리편이 되실 것 같습니다^^ 정말 위에말데로 갑짜기 엄지짱하시는데 웃겨죽는줄 알았답니다. 물론 뿌듯한 마음은 그의 326배 만큼은 들었답니다. 역시 결론은 손호영은 짱이었더랍니다. |
(01: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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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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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음공 스탭분들도 기분 좋아보이셨어요, 특히 센터 카메라 감독님 0% 때 저희보다 더 좋아하시던 걸요? ㅎㅎ 뮤즈님과 뮤즈님의 지인분의 댓글후기도 너무 귀여워요~ 제가 있던 쪽도 오빠 나오기 전에 웅성웅성하고, 꺅꺅 소리지르니 커플 남자분들이 누구냐오냐고 물으시더라구요. 당당하게 오빠 이름을 대니, "우와 우와-" 이러시던걸요 ㅎㅎ |
(01: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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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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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숀빔님은 물론이거니와 위에 Muse님, 거기다 홍보녀님까지...
님들은 진정한 딸기이십니다!
일루 오세요~감사의 뽑뽀라도 해드릴께요 |
(05: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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