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유호이예요!
한동안 아주 예전처럼 눈팅팬으로 돌아가서 퓨어를 들락날락했는데
큰집 퓨어에서는 그때와 다름없이 사랑이 넘치는것같아서 너무 좋아요!
후기에 오바는 저어어얼대로 첨가되지않았지만
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에서 쓴거고 가끔 좀 너무 개인적이다 싶은 설명도 있구요
또 말도안되는 혼잣말을 중얼거리기도해요, 그치만 모두모두 이해해주시죠?♡♡♡♡
저녁에 있는 과외때문에 분명 출근길만 볼 생각으로 KBS 공개홀로 향했는데,
어쩌다보니 명단체크를 하고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헤헤^^;
불행하게도 1시에 명단체크를 하던 도중 오빠가 출근을하셔서
뒷번호에 호명이 되셨던 우리편분들은 오빠의 출근을 보지못했어요ㅠㅠ
저도 그분들중 한명이였구요ㅠㅠ
조금 늦게 도착한 지인언니의 말을 들으니 오빠가 들어오실때 팬분들은 많았었고
회색에 핑크색 레이어드 된 민소매(기억이잘안나요 죄송합니다ㅠㅠ)를 입고 비니쓰셨다고 들었어요!
시간마다 명단체크를 하고, 사실 전 혹시나 주차장쪽에 있으면
오빠가 식사를 하시러, 아님 바람을 쐬시기 위해서라도 잠깐 나오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4시간이 넘는 시간을 쭈그려앉아서, 서서, 그 밖에서 기다렸건만
예쁜 솔비언니도, 잘생긴 신인그룹들도,
수없이 많은 댄서분들과 코디분들도, 심지어는 홍매니져님까지도
왔다갔다 하시던데 오빠는 오늘 안에서 오랜만에 동료가수들을 만나서
반가우셔서 그런걸까요, 어쩜 한번도 안나오시는지.....
솔직히 좀 속상했어요ㅠㅠ 네, 삐진것도 같아요. 상처도 받았어요
다리 정말 아팠다구요. 그러면서 오빠 나오시면
음료수 꼬옥- 쥐어드리면서 투정부릴생각까지^^; 하고있었는데.................
뭐 결국 안나오셨지만요
하하하하하하하핫
이제와선 웃지만 당시엔 정말 속상했어요
오기로라도 꼭 보고말겠다는 의지였거든요
아무트으으으으은
제가 현장에서 알게된 분이 114번인가 그랬는데,
하늘에 오빠의마음이(^^;) 전해져서 그런지 정말 감사하게도
100명이 넘는 모든 우리편분들이 입장할수있었습니다!
전 맨 오른쪽 앞에서 두번째 줄에 앉았는데요
바로앞에 대기실에서 나오는문이 있는거있죠!!!ㅇㅅㅇ
그래서 오빠가 나오시면 소리많이지르자고, 오빠 기쁘게해드리자고
모두함께 다짐을 하고 오빠의 무대를 기다리고있었는데
오빠의 댄서분들이 하나둘 옆에서 대기하시는게 보이길래
'아, 드디어 우리오빠차례구나'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오빠가 안보이는거예요
그래서 저기 반대편에 계시다, 아직 안나왔다, 저희들의 추측들이 난무한 가운데
앞순서의 가수분의 무대가끝나고 오빤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흰옷을입은 댄서들과는 달리 검정색 남방에 검정색 바지를 입고
마이크를들고 기분좋은듯이 웃으며 무대위로 올라오시더라구요.
오해하시면 안되는데요.
제가 오빠를 못알아본건 저어어얼~대로 아니구요
단지 앞가수분의 무대위에서 제가 좀 좋아라하는 무한도전의 하하님이
자꾸 립싱크도 따라하시고, 개그를 선보이셔서 집중을 못해서 그런거예요
절대로 오빨 못찾은게 아니예요. 절대로 아니예요, 진짜예요!!!!
아쉽지만 오빠의 그려본다와 하늘에 내마음이는 사전녹화가 되어있었어요
그치만 그덕에 방송에 보내지지않는 공방현장에서만 느낄수있는
오빠의 모습을 볼수있었죠(♡)
춤도추시고, 마이크도 계속 들고 계시다가 무대앞쪽에서 손흔들며
우리오빠가 제일 잘하는 '관객들과 호흡하기'를 마구마구마구 하시더니
아니, 갑자기 무대아래로 내려오시는거예요..............
또 어느순간 녹화장은 오빠 콘서트장으로 변해버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오빠손 한번 잡겠다고 마구마구 손을 뻗으시구~~~~~~
저 너무 신나서 엉덩이까지 들썩거리면서
'오빠!!오빠!!!!!!!!!!!!!!!!!' 를 마구마구마구 외쳤는데요
그순간 정말 온몸에 소름끼칠정도로
갑자기 절 딱 쳐다보시더니 너무 멋지게 웃으시는데
절대로 시선을 때지않으시는거예요
아정말ㅠㅠㅠㅠㅠ
분명 몸은 가운데좌석 쪽에 계셨는데
얼굴과 눈만 저만을 향해서 이상하다싶을정도로 쳐다봐주시는데
ㅠㅠㅠㅠㅠ저 진짜 오빠 동거녀맞나봐요
절 이렇게 공적인 장소에서 아는척해주시다니<응?
아 정말 말로표현할수없어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 꿈같은거있죠♡♡
아주 뚫어지도록 쳐다봐 주셔서
정말 뚫리는줄알았어요...........................아직도 두근두근해요!
오른쪽이여서 자세히는 못봤지만 가운데쪽에 계시던 우리편분들과 악수도 해주시고,
싸인도 해주신건가?^^; 아무튼 좀 오랫동안 그쪽에 계시다가
저의 음성을 들으신건지 오른쪽으로 다가오시더라구요
제 바로 왼쪽부터는 타가수팬클럽이 앉아있었는데
어던분이 손을 내미니까 잠시 웃으시더니 아주 손을 꽉 잡아주셨어요!!!
그리구 또다른 타팬분이 오빠를 향해 카메라를 드니까
그 오빠만의 예쁜 카메라표정을 지어주시는거예요!!!
(누구신지모르지만 정말 미치도록 부럽습니다, 전생에 어떤 착한일을 하셨길래ㅠㅠ)
아쉽게도 오른쪽 맨끝까지는 오지 않으셔서 악수를 할 기횐 없었지만
아 정말 오빠 너무 멋있으신거 아닌가요? 최고예요최고♡
역시우리오빠라는 생각만 뿅뿅뿅 들더라구요 흐흐
그렇게 정신없이 행복한 무대가 끝나고 나가시기전에
가장많았던^^ 우리편을향해 또 엄지짱을 해주셨는데요
전 또 아주 굉장히 심히 다급한 목소리로
"오빠!!! 여기한번만 더 쳐다봐주세요!!!!오빠!!!!!!!오빠!!!!!!!!!!!!!!!!!" 를
절규하듯 간절하게 외쳤고 오빠는 정말 못말린다는듯한 표정과 함께
환히 웃으시면서 절 향해서 엄지짱을 해주셨어요!
여기서 주목하셔야 할 점은요
이건 단순한 오빠의 엄지짱이 아니구요 (물론 이사실만으로도 아주 특별하지만)
제쪽을 향한게 아닌, '저만을향한' 엄지짱이였어요!!!!
거기다가 그때 저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엄지짱을 하고있었기때문에
이건 뭐,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서로에게 최고의 상징인 엄지짱을 날리는
아주 감동적인 사랑의 일대일 엄지짱정도되겠죠?
오빠의 무대가 끝나고 모두 밖으로 나와서 밴을 기다렸지만
직원분들과 경찰분들이 밴앞에 다 몰려있으면 사고가 난다고 다 나가라고하셔서
팬들은 모두 KBS밖에서 밴이 나오길 기다렸어요.
오빠가 행차하시면 자동으로 길이 트이는 유일한 팬클럽이
바로 손호영 팬클럽이란걸 잘 모르셔서 그러신거겠죠?^^;
함께갔던 동생이 집이멀어서 아쉽게도 밴이 나오는 모습은 보지못하고
현장에서 만난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황홀했던 순간을 가슴에 되새기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약 한달만에 뛰는 공방이였는데,
오빠가 최고의 선물을 주신것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싱글앨범 노래들을 정말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노래들로 가득해요
기대 아주많이하시구요, 기대이하다 싶으신 분들은 제 블로그로오셔서 항의하세요
제가 모두 환불해드리겠습니다!!!! 헤헤^^;
그만큼 좋은노래들로 꽉꽉 차있으니까
우리 열심히 홍보하고, 열심히 투표해서 오빠의 노래가 전국에 울려퍼지길 바랍니다!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또 글이 길어졌네요
오랜만에 퓨어 자게에 글을쓰니, 설레이기도하네요 -
너무 사적인 얘기들로 가득찬 후기같아서 죄송한 마음도 들구요ㅠㅠ
중요한건 오빤 정말 멋지셨다는거구요 흐흐흐흐
방송보시면 정말 다들 홀딱 반하실거예요!
지치지않고 끝까지 함께할게요 오빠
오늘 너무 멋져주셔서 고마워요
거짓말 요만큼도 안보태고 오빠가 최고로 멋있어요 그거 아시죠?
|
|
 |
|
2007/07/28 |
|
아 후기가 너무 상큼발랄해서 스크롤바가 잘 내려가네요 ^_^
아 뮤뱅에서의 호영오빠가 또 기다려지네요~ ♡♡♡♡ |
(00:01:12)
X |
|
2007/07/28 |
|
어머 이분도 착각속에 살고계시네 동거녀라뇨!! ㅋㅋㅋ
그나저나 ㅜㅜ 일대일엄지짱 ㅜㅜ 부럽네요 ㅜㅜ 전 꼭 8월 11일
이틀밤을 새서라도 분당중앙공원 맨앞자리를 차지하고 오빠를 보겠어요♡ |
(00:39:35)
X |
|
2007/07/28 |
|
아 상콤한 후기 감사드려요 |
(00:39:58)
X |
|
2007/07/28 |
|
싸인안하시구 계속 악수만 하다가셨어요^^ 아 후기에서도 기쁨이 느껴져요_ㅋ
좋아라 좋아라-_ㅜㅋㅋㅋ |
(00:40:14)
X |
|
2007/07/28 |
|
유호이님은 나다 유호이님은 나다 유호이님은 나다 유호이님은 나다 유호이님은 나다 음화화홧ㅅㅅㅅ ㅠㅠㅠㅠ |
(00:48:52)
X |
|
2007/07/28 |
|
유호이님 후기를 읽으면서 막..제가 더 흥분이 되는거에요~~~^^
뚫어질듯한 눈마주침과 일대일 엄지짱이라니!!!!!!!!!!!!!!!
정말 닥빙을 외치는 요즘입니다~~~~ |
(00:54:14)
X |
|
2007/07/28 |
|
엇? 저도 오른쪽 세번째줄인가에 앉아있었는데;;완전사이드=_=;
엄지짱은 정말 부러운 일인데요ㅠㅠ.......저도한번...!
그치만 전 오빠와 손 흔들며 인사했어용
분명 제 주위에 손흔드시는 분이 한명도
안계셨기 때문에 저랑 반갑게 인사했다고 자부하는중입니다
눈도 마주쳤는걸요ㅠㅠ휴 사슴같은눈망울오빠님
그치만 제 옆에 있던 친구는 헛것을 봤냐고
아픈사람 취급하네요=_=
그냥 고이 맘에 간직해야겠지요;; |
(01:49:26)
X |
|
2007/07/28 |
|
늦게 온 지인언니랍니다....ㅎㅎㅎㅎ뒤늦은 댓글후기 하나 첨가하자면,
안가려고 굳게 마음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후기쓰신 님의 꼬임에 넘어가 학원 일타임을 빠지는 대형사고를치고 ㄱ-
도착했더니 불과 5분도안되어 오빠야가 오시는거에효~
출근길엔 팬분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으셨는데.. 암튼 제가 다른분들보다 좀 늦게 오빠를 발견한 터라 오빠를 중심으로 삼각형구도로;;만들어진 대형의 중심으로
걸어들어갔던 터라 조금.. ..........그랬지만 ㅋㅋ 가까이갔을때쯤 오빠게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드리고 오빠는 웃으면서 예에 하구 대답해주셨구요,
케이비에스의 거의 끝부터 건물 입구까지 바로 옆에서 붙어서 ㄱ-흐흐 걸어갔답니다.
딱히 생각나는 말이 없어서 아무말도 못하구, 그냥 거의 도착하셨을 때 쯤 민소매 티를 입으신 오빠야 팔을 톡톡 치면서, 오빠 안녕히가세요~ 라고했고,
오빠는 또 가볍게 대답하며 살짝 웃어보인 후 들어가셨어요^^
그때 오빠야 피부가 너무 부드러워서 놀랬다는 ㄱ-;;; 뭐 항상 그러시긴하지만... 호호호
그리고나서 저는 뒤늦게 학생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집으로 서둘러 컴백 -0-! 갔다 온 만큼 열심히 공부해야죠~ ㅠㅠㅠ 잉..
암튼 댓글후기였음당*_*이젠 정말 절대 공방안갈꺼에효~~ 공방말고 대학을 가게써요 ㅋㅋ!! |
(10:44:22)
X |
|
2007/07/28 |
|
uhoi님의 후기읽으면서 저마저 두근두근!!
오늘타이거월드공방뛸껀데...
..오빠..나도 뚫어봐줘요ㅠ <;; 푸핫! |
(16:01:51)
X |
|
2007/07/28 |
|
뮤뱅녹화 의상보니 하늘내맘 뮤비 의상이랑 같던데, 기왕이믄 첫방에 뮤비에서처럼 비에 젖은 섹쉬한 춤라인으로 아예 타팬들도 후려버리지 하는 저만의 공상이었씀돠~ㅋㅋㅋ...
후기가 울 호영이 만큼이나 참 달달하네요~^^** |
(19:25:22)
X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