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에 참 오랜만에 글 남기는거 같아요..
제가 상황이 상황인만큼;;;
이 재수생의 한이 오늘 막 밀려오네요ㅠ.
그동안 자율학습 하고 한시간 거리에 학원을 왔다가다 하다보니
집에만 오면 피곤해서 뻗는지라 컴퓨터를 할 시간이 없었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오늘도 역시 학원을 가는데 오늘 따라 지하철 입구에 있는 신문이
무지 땡기더라구요..ㅋ 그래서 제가 좋아라 하는 데일리 줌이 없길래
아무신문이나 들고왔는데 거기엔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덮어두고 그냥 앞만 보고 있었는데~
역시 전 호영오빠를 알아보는데 도가 튼거 같아요~ㅋ
앞에 어떤 남자분이 데일리 줌을 읽고 있었는데 그 신문 속 인물이 호영오빠 같은거에요~
그래서 '호영오빠 인가?아닌가?'하고 계속 생각을 하다 역에 내려서 데일리 줌 한개 남은걸
얼른 집어서 딱 폈는데 떡하니 호영오빠가 있는거에요~
기사를 자세히 읽어보니 앨범 발매는 바로 내일~!!
그 순간 느껴지는 기쁨과 함께 뭔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전 정말 몰랐습니다.....제가 전에 컴퓨터 했을땐 앨범 언급조차 없었는데..ㅠ
그래서 학원에서 집에 오자마자 퓨어에 들어왔더니..
너무나도 멋진~컴백무대 까지 하셨군요...ㅠ
아-정말 하루종일 기사 잘라서 사물함에 붙여두고 반 애들한테 자랑할만큼
기뻤는데 한편으로는 씁쓸한마음...
이 죄인을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하세요..ㅠ
당연히 컴퓨터 키자마자 음반은 구매했답니다~ㅋ
아무튼~
싱글 출발 기념으로 모두들 이제 달려보아요~ 호이팅!!
sinyj7176
2007/07/26
이 더운데 공부하시느랴 고생하고 계시네요.
호영씨 씨디 들으시면서 힘내서 열심히 하세요~
겨울에 아주아주 좋은 소식이 있을것입니다!!! 호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