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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찔소 프로그램의 백미는
호영씨 팬 입장에서 보자면 지하철 타는 모습이었죠.
지하철에서는 주인공 퀸카 김일지 씨가 구경꾼이 된 채로
호영씨가 스타 모습 그대로 일반인들의 카메라 세례를 익숙하게 받는 모습 말이죠.
진정 스타다운 여유로움이 느껴졌달까요.
9년 만에 탄다는 지하철을 신기해하는 왕자님 버전의 모습과
명동 거리에서 두 사람 뒤를 따르는 일반인들을 대하는 모습,
하나도 거들먹거리지 않으면서도
스타로서의 품위와 매너를 보여주는 특별한 존재감이 가슴을 두근대게 하더라구요.
마지막에서 어쩔 수 없이 어린 승현군의 프로포즈에 함께 하면서도
결국 조바심치며 '혼자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하는' 일지씨의
호영씨에게로 돌아가는 바쁜 발걸음에 나도 모르게 손을 모았답니다.
맞아요. 호영씨를 진심으로 바라본 사람은 그럴 수밖에 없지요.
우리도 호영씨와 함께 하는 순간이 끝날까봐 늘 불안해 하잖아요.
무대를 보면서도 이 노래가 끝나가는 게 아쉽고,
콘서트 날 혹시 늦을까봐 그렇게 바쁜 발걸음을 재촉하는 심정이 겹쳐져서
일지 씨의 돌아가는 발걸음과 표정에 공감 백배였습니다.
김일지씨,,,,,,,,그대 넘 부럽소. 우리가 꿈꾸는 일을 몸소 다 겪어봤으니
지금 좀 욕을 먹더라도 참아주시오.
(그게 다 팬들이 아니라는 건 알지라?)
게다가,
우리가 아직 호영씨의 소개팅을 봐줄만한 맘의 준비가 안됐다는 거~~~~~~~~~
호영씨, 지난 한류공연 인터뷰 보니 싱글 후반 작업이 끝나간다고 하던데,,,
7월에 신나는 여름스타일의 노래로 우리 만날 수 있는 거죠?
2007 최고의 완소남, 훈남, 인기남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진짜로~~~~~~~~~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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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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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퇴근이라 방송을 못봐서 다운받아 보려고 퓨어에 들어왔는데요. 새로 산 노트북이 구매 후 첨으로 아찔소를 다운하지 마자 치명적인 오류로 다운되더군요... 깜짝놀랐다는...호영이 영상들 백업도 못했는데 심장이 두근두근 하더라니깐요..ㅋㅋ
호영이의 공개 데이트 영상 못보게 컴퓨터도 질투를 하더라구요. TV로 재방을 여러번 하니 좋은데 대신 눈의 촛점은 호영이한테만 맞춰 주시면 재밌게 볼 수 있겠군요.^^
7월에 정말 싱글앨범 나올까요?너무 기다렸더니 벌써 지칩니다....드라마도 좋지만 전 노래가 더 듣고 싶네요.... |
(11: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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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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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글중 공감안가는거 지금 욕먹더라도 참으라는말. 지금 욕하는거 우리팬들이 하는거 없는데
부러워서 우리팬들이? 그런팬이 있을리가요, 하도 막장 막장해서 이상하게 나오면 어쩌나 싶다가 너무 멋지게 나와서 다행이라고 하는뎅 상대팬들이나 심심한 네티즌들말고는 말입니다^^ |
(12: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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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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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그님, 우리팬들에게 욕 먹는 게 아니라
호영이랑 데이트하는 축복을 받았으니 (인생의 큰 행운이죠)
인터넷 상에게 이러쿵저러쿵 논란이 되는 건 견딜 수 있지 않느냐는 겁니다.
제가 문맥을 어렵게 썼나요? |
(13: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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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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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뜻으로 쓰신거였구나. 저 혼자 다르게 이해를 했나 싶은게 ^^ |
(13: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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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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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도 일지씨에게 감사하는 입장으로 욕하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유치해서 못봐주겠더라구용~
예쁘고 애교도많고 무엇보다 호영씨가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일들을 가능하게 해준 분이니까용~
괜히 호영씨랑 예쁜 웃음 주고받으니 정도가고^^;;(그 이상은 배아프다는거 ㅋㅋ)
저도 바쁜걸음으로 호영씨께 돌아가는 일지씨를보니 어서 달려 ㅠㅠㅠㅠ 기다리잖아 이랬다규용~ㅎㅎ  |
(00: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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