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시작이 반이다...
처음과 시작이 얼마나 중요한가는...세상 살아본 사람이라면 다 알지 않을까...
손호영 1집...
정말 만족스러운 앨범이었다
손호영에게서 듣고 싶었던 음색과 가사, 느낌을...온전히 전해받았고
꽉 찬 구성과 전곡의 타이틀 못지 않은 곡들이라
라디오에 신청글 올리면서도 뭘 신청할까...하는 기분좋은 고민에 빠지곤했다
하지만...손호영 1집은...그에 미치지 못한 성과를 이뤘다고 본다;
손호영 스스로는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확실하게 발휘했지만,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부가적으로 얻을 수 있었던 수많은 파급효과들은
온전히 얻어내지 못했다
100을 가질 수 있었는데 40을 겨우 챙겨받은 느낌이다
나는 그 이유를 처음으로 돌리고 싶다...
팬들은 대중보다 더 날카롭고 정확하다...그것을 잊지 말아라...
매일같이 손호영의 노래와 영상을 돌려보고, 기사를 검색해보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며 수많은 팬심을 자극하는 많은 팬들은
매순간순간이 손호영이 전부다
그들의 의견을 묵살하지 말아라...
어떤 컨셉일까...궁금과 조마조마함으로 두근거리던 작년 9월...
yes의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이 공개되던 그 날...
잔잔하던 일상에 폭풍이 몰아부치던 그 날 말이다...
그 시작으로 돌려놓고 싶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당시 yes컨셉은 실패작이라고 본다
근래 많은 무대에서 선보이고 있는 의상과 컨셉의 깔끔함과 고급스러움과는 거리가 멀었던 당시 컨셉...
미안하지만 나는 yes 뮤비를 돌려보지 못한다...
그리고 그 후로 운다와 사이다로 정말 열심히...
더이상 더 어찌 열심히 활동하랴 싶게...손호영은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첫 단추에서부터 팬들과 대중들의 전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고
컨셉과 의상 문제로 시작이 순탄하지 못했다
코디가 안티냐..등등에서부터 시작되었던 수많은 공중파 컴백 방송들...
차차 나아지고 점차 손호영의 색깔을 찾아갈 수 있었지만
정작...너무나 좋았던 손호영의 1집 노래들을 선보이고 어필할 기회도 없이
부수적인 의상컨셉이나 뮤비 컨셉의 논란으로 힘만 소진했던 느낌이다...
지금이 딱 그때 심정이다...
아무리 작은 회사라고 해도, 알차면 그만이다
똘똘한 직원과 확고한 회사방침만 있으면 족할것을...
제발 차차 나아지겠지 라는 심정은 버리자...시작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연예계에 있어서는...첫인상과, 첫 스타트를 얼마나 큰 임팩트를 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짜잔...하고 화려하게 시작하고,
그 다음에 더할나위없이 아름다운 손호영의 노래를 선보이면 되는거 아닌가...
소몰이 창법에 획일적인 가요들과 차별적인 손호영 만의 feel과 음색...
난 그거 하나면 다 될줄 알았다
하지만 지난 1집을 돌이켜보니...
회사가 안티라는 소리라도 안들으니 다행인듯 싶다...
우스개 소리로 코디가 안티고, 회사가 안티다..라는 말들을 하더라...
만만치않은 내공을 쌓아온 팬들이다
별의별일 다 겪어봤고, 대단하다던 회사도 두번이나 거쳤다...
일만 뻥 터뜨려놓고,
순간 그 일만 수습하겠노라고
팬들에게 우리는 모릅니다. 로 일관하며 팬들을 기만하지 말고,
일을 터뜨리기 전에 한번쯤은 생각도 해보고 고민도 해보는
그런 당연한 자세를 가져보심은 어떨까...
능력없고 못난게 첫째로 싫으며,
거짓말하고 뻔뻔한 것이 둘째로 싫다...
그 두가지만이라도 안하고, 안겪고 싶다...부디... |
|
 |
|
2007/06/15 |
|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에 백만번 공감 합니다.
일을 저지르고 보자라는 행태를 일삼는 앞뒤 생각없는 기획력은
가지고 있는 보석에 흠집만 줄 뿐이라는걸 왜 깨닿지 못하는 건지...
팬과 가수를 떠나서 이젠 가족과 같은 심정으로 우리 호영이 앞날을
걱정하는 다수의 우려섞인 팬들의 의견에 조금이라도 귀기울여 주길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기원해 봅니다. |
(00:46:04)
X |
|
2007/06/15 |
|
두렵네요 진짜...루브가 어디까지 갈려고 이러는지...시작부터 이렇게 나오는데
앞으로 어떤 스케쥴을 또 잡을지..지금보다 더한것도 할 집단같아서 심히 걱정됩니다.
오죽하면 팬들 모금이라도 해서 루브와는 아주그냥 빠이빠이했음 속시원하겠다는 생각이;
글쓴님 글에 절로 고개가 끄덕끄덕해져요 특히 마지막 세줄 저도 부디...-_- |
(01:02:02)
X |
|
2007/06/15 |
|
짧지않은 7년동안 수많은 일들이 있었고 눈물도 있었지만 당당했었는데
지금은 자존심 상하고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능력이 부족하다면 도움을 받아서라도 채우길 바라고,
제발 손바닥으로 하늘가리는 짓은 그만하시죠. |
(01:07:24)
X |
|
2007/06/15 |
|
아무리 생각해도...이해할라해도 루브와 함께 해야할 앞날이 한참이라는 사실에
참...막막합니다.
처음엔 무능해도 착하다 했는데....1년 반동안 루브가 성장한건 실력이 아니라,
거짓말과 둘러대기 뿐입니다. 이젠 착하다..뭐 이런 하나뿐인 장점도 없어졌어요.
어차피 방송되면 뻔히 다 드러나는데 거짓말과 둘러대기, 책임회피에 급급하니
그게 어디 착한겁니까? 도통 팬들 목소리를 들을 생각을 안해요.
호영이팬들의 목소리는 그냥 귀찮은 스팸전화랑 다를게 없다 생각하는거 같아요.
호영이는 너무 크고...루브란 그릇은 너무 너무 작습니다.
대형 기획사 욕 많이 했어도..요즘같은 경쟁시대에는 인간미보다는 능력있는
기획사가 훨씬 호영이한테 유리할지 모르겠어요.
예전 대형기획사들은 인간미없고 잔인한 부분도 있다 싶었는데...
요즘 언론 플레이 잔뜩 해대는 기획사로 인해 스스로 실력보다
화젯거리가 되는 몇몇 연예인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렇게 욕하면서도 다시 대형기획사 찾게되는게
어쩔 수 없는 현실인가보다 싶어서 한숨이 납니다. |
(01:47:47)
X |
|
|
2007/06/15 |
|
lily님~ 정말 제 맘속을 들어오신것처럼 제가 하고픈 말을 대신 해주시네요.
정말 어제는 잠 한숨도 못잤습니다. 루브님들 덕택에 잠이 안옵디다.
열통터지고 자존심 상해서 !!!!
처음 시작할때는 호영이가 선택한 곳이니까...신생이니까... 처음이니까...하며 참고넘겼지만
1년 반이 흐른 지금 달라진건 아무것도 없네요.
그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쌓으신 노하우도 없는지 ...하긴 뻔히 드러날 거짓말로 순간순간을 넘기기만 하는데 무슨 노하우가 쌓였을까 싶네요.
나아갈 목표 지점은 설정해 두고 기획을 하시는지....
거짓부렁과 모르쇠로 일관하시는 루브님들!!!!! 기획을 하시긴 하시나요!!!!
팬들을 눈 뜬 장님으로 아시는 대단하신 루브님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지치네요.
제발 말로만 잘하겠다 한 번만 믿어달라 조금만 기다려달라... 라는 말만 되풀이 하지마시고
제발 꽁꽁 숨겨두신 능력좀 발휘해보세요!!! 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능력없고 못난게 첫째로 싫으며,
거짓말하고 뻔뻔한 것이 둘째로 싫다...
그 두가지만이라도 안하고, 안겪고 싶다...부디 2 |
(08:41:53)
X |
|
2007/06/15 |
|
어느정도여야지. 증말 화나요 |
(09:20:01)
X |
|
2007/06/15 |
|
넘 공감되서 원..ㅠㅠ 처음 예스 뮤비 사진들 나올때부터 이건 아니다 얼마나 외쳤는지..ㅠ
저도 지금까지도 예스 뮤비 못봅니다. 도저히 호영이라 생각할 수가 없어서요.
루브는 호영이 이미지 깎아먹는짓만 골라서 해요! 이만큼 온것도 호영이혼자 잘나서 왔지.. 도대체 이때까지 루브직원들은 뭘했을꼬?? 안내도 되는 기사는 내고 좀 기사좀 내줬으면 하는거 한개도 나온적 없고.. 어떻게 그런실력으로 기획사를 차릴 생각을 하셨는지..에혀..
앞으로도 더할것 같은.. 앞날이 깜깜해요.. 호영이가 정으로 택한 기획사가 이리 바보멍텅구리일줄은..ㅠㅠ |
(11:10:55)
X |
|
2007/06/15 |
|
정말 이 실망감...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그냥 이젠 관심도 갖지말까... 연예계에 대해서 보지도 듣지도말까... 생각까지드네요.. 너무나 실망이 크고 답답해서...
정말 그동안 그조그마한 행사들 다니는 것도 조금 걸렸었는데.. 가수닌까.. 노래부를수 있는곳이닌까.. 그렇게 생각했는데...
차라리 이런 행사다니고 이런프로 찍을 거면 드라마나 영화 찍으시는게 낳을것같다는 생각이들어요...
왜이리 손호영 이라는 이미지를 살리지 못하는 걸까요...
이래서 소속사라는게 중요한건가봐요...비록 인간적인거 부족하더라도 차라리 힘있고 큰소속사 에서 일하셨다면....자꾸 자꾸 제가 요즘하는 생각이예요...정말 맘~정리 될때까지 넷 세상 이라는 곳에서 멀어져있고싶어요...
앞으로 이해할수없는 일이 더벌어질까 겁나요... |
(21:53:28)
X |
|
2007/06/15 |
|
이미 찍어버린 촬영에 대한 한탄도 한탄이지만 중요한 건 앞으로의 일이지 싶습니니다.
문제는 루브가 케이블채널을 통해 방영 될 호영이의 스케쥴조차 은폐했다는 것 같습니다.
루브가 호영이의 일정을 공식 팬클럽인 호이플에 조차 공개하지 않고 기획사 임의대로 조작하려 든다면 유사한 일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을테니까요.
무능력에 도덕불감증까지 지닌 기획사를 견제하려면 이제는 스케쥴공지와 같은 기초적인 정보를 팬들이 무조건 공유해야 한다고 여깁니다.
팬이란 꽃길 2%에 진흙탕 98%라도 힘이 되어주리라 모인 사람들이라 믿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손호영편이라 한다지요.
삽질은...놓친 손호영이 제일 이쁠 때만 하시고 벌떡 일어나 손호영이 걸을 꽃길 만들어주셔야지요.
파트너쉽을 잃어버린(애초에 없었던 듯) 기획사를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면서 운영 하나 공지 하나에까지 정확성과 성실성을 따져 봐야 할 때지 싶습니다.
다들 기운내세요. 루브는 꽃길에 필요한 거름이지 지들은 뭣도 아니지 않습니까.^^ |
(23:18:57)
X |
|
2007/06/15 |
|
문제는 거름이 제구실을 못해서.... 꽃을 망친다는데 있습니다.... 우울하고 개탄스런 현실.... |
(23:47:42)
X |
|
2007/06/15 |
|
맞아요. 개탄하는 것도 맞고 계속적인 항의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앞으로 이런 식으로 스케줄을 못 잡도록 단단히 해두는게 필요해요.
그리고 팬들사이의 공조도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루브가 거름이 되지 못 한다면 우리가 되어야지요.
호영이한테 꽃길을 만들어 주자는 다짐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방송 후 뒷처리에 대해 마음 단단히 하고 준비하고, 좀 있으면 발매될
싱글앨범에 대한 홍보전략이나 서포트 방법에 대해서도 많이들 생각 하셨으면 좋겠어요.
어려운 때 일수록 우리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봅니다..
일단 그 속에 호영이가 있으니 포기 할 수가 없습니다. |
(23:59:17)
X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