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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 휴... 더이상은 못참겠다.........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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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제 고도의 인내심과,
여리디 여린 심성으로..... 그간 참아왔고....
정말 참을인+참을인... 을 하루하루 더해가며 살아왔지만....
더이상은 안되겠습니다..
도저히.. 더는 못참겠습니다.......
오빠.... 나.. 아무래도... 더는 못참겠으니...
그냥 이제 우리 도망가요.
나랑 도망가요오빠.
무인도든, 외딴섬이든.. 아님 동막골같은데라도 좋으니..
내가 오빠의 그 곱고 고운 손에 물한방울 안묻힐테니까는
내가 장작도패오고 사냥도하고 할테니까...
접근금지 5미터를 하라면 그리 할테니깐 그냥 도망갑시다.
더는안되게써 내가 우리 언냐들과 아가들은 그래도 어케 참아볼라했는데..
근.. 2천명은 훌쩍넘을것같은 충청지방 꼬맹이들은.... 아무래도 못참게써 ㅠㅠ
게다가 아찌들과 남학생들은.. 그 꼬마들과 더불어 늠늠 무섭단마랴 힝 ㅠㅠ
....
다녀왔습니다.
천안과 안성은 3~40분 거리밖에는 안되지만, 차가 일찍 끊기는바람에...
삥~~ 돌아오느라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오자마자 후딱씻고 컴퓨터앞에앉아 오늘의 오빠님을 생각하니,
새삼 부끄부끄하고 두근두근하고 햄왕창볶고.... 오늘밤 잠은 다~~~잔것같아요 ^^
독립기념관.
그 일제치하시절, 온갖 모진 수모와 고통을 참고견딘 우리 대~~~한민국 짝짝 짝짝짝(응? 아니.. 그거말고.)
우리 나라의 독립을 기념해서 만든곳이니까 독립기념관이겠죠 ?(뭐래;;)
집에서 천안역까지 한번에가는 버스를타고 룰루랄라 천안역에 도착해서 지인과 만나 버스를타고 출발했습니다.
도착했는데 버스가 쪽문쪽에 내려줘서 좀 헤매긴했지만, 여하튼 도착을했습니다.
엄청나더라구요. 그 초,중,고 아람단&한별단 어린이들은 관람석이 모자라 뒤에 계단까지 쭈르륵 앉을정도였거든요.
음.. 뭐 중간중간 여러일들이 있었으나 그건 패쓰하구요.
행사는 7시 30분에 시작했습니다.
8시 30분까지 1시간동안 1부행사로 발대식을했고,
2부순서로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비보이분들이 내일자고인나면 몸살날것같은 춤을 보여주셨고,
요새 트로트로 곤드레만드레를 하시는 분과, 등등등등 많은분들이 나왔습니다.
무대 뒤켠에 대기실이 있었는데, 후에 그쪽으로 가서 우리님들과 옹기종기 모여있었습니다.
차츰차츰 시간이 다 되가고, 저~~쪽에서 차 몇대가 스르르 이쪽으로 오더라구요.
아니나다를까.. 너무 친숙하고 캐 고급스러운 울오빠님밴이 꽤 가까운곳에 주차가 되었어요.
먼저 홍매님께서 나와서 주위를 살피시고, 그 다음에 밴이 열리는가 싶더니 그리 가깝지않고 어두워서 잘은 안보였지만,
우리오빠 실루엣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옆에 지인과 언니 저 떨려요 어쩌죠 ? 를 하며 서있자니,
너무나 네츄럴하고 그러면서도 깔끔한 오빠가 제 앞에 만들어진 길로 사뿐사뿐 걸어서 대기실로 들어가셨습니다.
이 세계의 많은 남자들은 정장을차려입고 정말 많이 신경을써도 멋이 안나는 사람들이 참...많은데,
우리의 손호영씨는 헐렁한 반바지에 긴팔 기본티를 입으셨을 뿐임에도 어찌나 멋져주시던지..
바로 앞에 만들어진 길이 조금 좁고 너무 팬들과 가깝다 싶으셨는지 아님 그냥 그리오시는게 좋으셨는지,
길 한켠에 벤치처럼 마련된곳을 떠억~하니 넘어오시더라구요. 그때보니 오빠 신발은 또 쪼리였습니다..
어찌나 어찌나 귀엽고 멋지신지.. 길을 지나서 아주 사뿐사뿐가풋하게 대기실로 들어가시면서 인사도해주셨어요.
그렇게 오빠를 대기실로 보내드리고, 그 앞에있던 우리님들은 다 헤쳐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전 자리가 무대 바로옆의 싸이드였거든요. 그래서 비록 정면은 볼 수 없었지만 상황이 다~~ 보이는^^
오빠가 나오시자 그 싸이드쪽에 앉아계시던 일반인 남편님께서 카메라를들고 무대로 다가가시는것도 봤어요.
원래 오빠가 나오시기전에, 사회자님께서 계속 시간을 끌었는데 후에 말씀하시길,
화장실에 가셔서 그런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조금후에 오빠가 무대위에 올라오셨어요.
너무나 친숙하며 흥겨운 반주와함께 마이크를 입 가까이대고 무대에 올라오셨습니다.
YES.. 늘 자주듣는 곡이지만, 매번 참 들을때마다 느낌이 달라요.
아. 먼저 잠깐 설명을하자면, 오빠 오늘은 전체적으로 화이트계열의 수트를 입으셨어요.
하얀색 민소매티와 그위에 하얀 자켓을 걸치셨고, 하얀색 조금 넉넉한 바지를 입으셨구요.
머리는 여느때처럼 내리셨어요. 음.. 정말이지.. 뭐라 표현하기가 어려울정도였어요.
하얀색 의상과, 조명이 오빠를 더욱 눈이 부실정도로 빛이나게해서.. 너무나 환해서....
언젠가 말한것처럼 세상의 모든 빛들은 제 기능을 잃은듯.. 오빠 한분이 어느무엇보다도 빛이나시더라구요.
바로 앞에 오빠와 나이차이가 얼마안나는 청소년들이 있음에도 아랑곳않고,
어찌나 섹시&깜찍하게 엉덩이 웨이브를 보여주시는지.. 오빠도 또래 청소년들과 함께해서 기분이 좋으셨나봐요 ^^
중간에, 댄서분이 오빠께 장난을쳤고 오빠가 돌아보면서 그분을 가리키며 웃기도 하시구요.
또.. 역시나 그 텀 아시죠 ? 노래 중간에 다음소절로 이어지기까지의 짤막한 텀...
부드러운듯.. 강한듯.. 너무나 절도있고도 세련된 그런 오빠의 춤을 볼수있는 그 텀 말이에요..
숨쉬는것도잊은채 오빠에만 집중하게끔 만드는... 참 멋졌어요 우리오빠.
음.. 노래가 끝나고 오빠가 뭐..여기 왜왔어요 ? 그러셨나 ? 암튼 그러니까,
저쪽에서 오빠보러왔어요!!를 하셨거든요. 그랬더니 그쪽을보고 살짝 웃으시며 오빠보러왔다구요 ? 이러셨구요 ^^
사실 여러분들이 제 후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는 오빠도 고등학교까지 계속 아람단과 한별단을 하셨다고
그러셨구요. (난..기껏해야 누리단이었는데..ㅠㅠㅠ)
그리고 뒤에 곧바로 기.상이 이어졌어요.
정말 해맑게도 웃으시면서 무대 요리조리를 콩콩콩 뛰어다니시며 분위기를 업시키시더라구요.
주머니할때는, 조기 앞을 가리키시면서 오빠주머니를 열어보이시고는 들어와~~를 해주셨구요.
음.. 뭔가 새초롬 하면서도 장난이 가득담겨있는 표정으로 말이에요 ^^
달콤키쑤도 저~ 가운데쪽을 가리키며 콕찍어서 해주셨구요.
오늘은 우리 귀엽고 잘생기고 오빠를 똑 닮은 호돌이(착한사람눈에만 보여요)를 볼수는 없었지만,
여하튼 정말 그곳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게끔 만드셨던 무대였습니다.
(음... 또 요부분에서도 그 귀하신 온도니를 깜찍하게 흔들흔들해주셨는데 정면이 아니라 아쉬워또효 ㅠㅠ)
노래가 끝나고 멘트를 하셨는데, 싱긋 웃으시면서,
질서를 잘지켜야하니까 여러분들은 계속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마시고 보시라고.. 일어나셔도 좋지만 움직이진마시라고
그러셨구요. 그래서 설마설마했드니 무대아래로 내려오시더라구요.
주춤하는 댄서분들을 쳐다보시며 내려가자는 손짓을 하셨고 오빠는 샤라라 내려오셨습니다.
메들리 3곡을 다 아래에서 부르셨거든요.
촛불하나, 금요일밤, 니가있어야할곳 이렇게 부르셨어요.
촛불하나때 머리위로 박수를 시키셨고, 앞의 공간을 요리조리 뛰어다니셨는데..
이때쯤 뒤에 모든 일반인들과 어린이들이 다 앞으로 몰려와서 오늘 도우미분들 좀 힘드셨을것같아요.
저도 그쪽으로 다가갔지만 차마 더는 못가고 쇠기둥같은것 안에 대형오디오를 사이에두고 열심히 응원을 했거든요.
근데 갑자기 오빠가 이쪽으로 다가오셔서 순간 심장이 턱 막힐뻔 하기도 했어요.
금요일밤때, 노래하기전의 짤막한 전주에 오늘 금요일밤이라고 하지마~~ 뭐 이러시면서 쎄러데이나잇을하셨나 ?
암튼 그랬던것같은데.. 이때쯤 제가 있던 대형오디오쪽 쇠기둥에 갑자기 올라가셔서 깜짝놀랐어요.
동대문때도 그리 올라가시더니 또 올라가시더라구요. 뭐 덕분에 바로 코앞에서 왕자님을 뵈었지만 말이에요 ^^
음.... 언제나처럼.. 우리오빠무대는 너무너무 신이나요.
도저히 가만히는 못있겠고, 목이터져라 응원하고싶고 팔이 끊어져라 엄지짱하고싶고 그렇게 만드시거든요.
니가있어야할곳때는 여전히 풋쳐핸썹~~을 시키셨고, 또 우린 열심히 따라하구요.
메들리가 끝나고 오빠가 다시 무대위로 올라가시면서 그러시더라구요.
무대 아래로 내려가서 앞에분들만 보셨을테니 이제 저 멀리 뒤에계신분들을 바라보며 노래를 하시겠다구요.
그렇게 작은가방이 이어졌는데.. 아니나다를까.. 정말 저~~쪽에 시선을 두신채로 한소절 한소절을 이어가시더라구요.
여전히 노래의 선율과 멋드러지게 어울리는 안무도 보여주셨구 말이에요..
눈에 확 띄게도.. 정말 크게 동작을 하시는것도 아닌데.. 그냥 살짝살짝 가사와 어울리는 동작을 보여주실뿐인데,
오빠만의 그 작은가방 안무는.. 마치 스토리가 들어있는 한편을 보는 듯.. 괜스레 아련해지더라구요.
정말로.. 노래 가사의 주인공이 된것처럼.. 아니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본것처럼 가슴이 싸해지고.. 말이에요.
누군가의 등뒤를 바라보며.. 하실땐 살짝 도시더니(전 옆이라 앞을보시나 뒤를보시나 똑같긴했지만),
고개를 음.. 45도 얼짱각도로 살짝 틀어주시며 뒷쪽의 어느한곳을 가리키기도 하셨어요.
또.. 흔들리는 날이에요.. 이부분은, 길어봐야 3,4초일텐데..
그 몇초의 미학.. 너무나 유연하게. 너무나 부드럽게. 짧지만 아주 강하게.. 그렇게 흔들리는 웨이브를 보여주셨구요.
노래의 절정부분에선 언제나처럼 살짝 표정을 찡긋하시며 완벽하게 고음처리를 하시며 그렇게 열창을 해주셨어요.
노래가 끝나고 손으로 안녕 인사도 해주시고는 오빠는 무대아래로 내려가셨어요.
원래 자리에 서서봤기에 또 저쪽으로 달려가니 오빠가 막 대기실로 들어가시더라구요.
또 열심히 응원을하고 일반인들과 사람이 하도몰려서 그곳에 경찰아찌들이 가드를하고 길을 만들었고,
매니저님께서 차를 좀 더 가깝게 대 신다음에, 조금뒤에 오빠가 나오셨어요.
처음 출근길처럼 편한옷으로 갈아입으시고는 그 만들어진길로 쭈욱 걸으셨구요.
어느 고운님께서 내미시는 선물을 받으러 이쪽에 다가오셨는데,
그때 저도모르게 오빠한테 엄지짱하며 손으로 인사를했는데 오빠가 보셨는지 저한테 안녕도해주셨다죠 글쎄!!
(이런적 첨이에요 ㅠㅠ 맨날 암만 손흔들어도 그냥 가시는데...ㅠㅠ)
그리고는 밴쪽에 다가가서 밴에 오르신뒤에 문을연채로 밖으로 몸을빼서 한번 더 인사해주시고는 타셨구요.
조금후 밴은 출발했고, 오빠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서서히 멀어지셨답니다.
음.... 오늘 아이들도 그렇고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오빠도 조금 놀라셨나봐요.
살짝 휘둥그레지시고 어리둥절한 표정도 지으셨고.. 또, 연신 터지는 예쁜 꽃비에 살짝 웃어주기도 하셨구요.
정확한 타이밍에 참 예쁘게 터지는 꽃비들은.. 매번 볼때마다 괜스레 감사해지기까지 해요.
정확히 오빠쪽으로.. 참 곱게 팔랑팔랑 떨어지는 그 색색깔의 종이는 늘.. 그날의 감동을 더해주니까요.
아. 오빠가 노래가 끝난 후, 잠깐 멘트하실때 그랬거든요.
지금 이순간을 즐기라는.... 아주 근사한 명언을 남겨주셨어요.
근데 정말 그런것같아요. 당장 내일 어떠한 일이있든.. 앞으로 어떻게되든간에..
지금 이순간이 답답하고 얼른 지나갔으면 좋겠다 생각할때도 많지만, 딱 그 순간은 되돌아오지가 않잖아요.
먼훗날 그리도 벗어나고싶던 순간들이 그리워질때도 많으니까요.
음.. 너무나 너무나 재밌고 즐겁고 감동적이고..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오늘 못오신님들은 아마 두고두고 후회하셔도 모자랄거에요.
왜냐면.. 오늘 그 못오신 시간동안 어떤걸 하셨을진 모르겠지만,
그런건 다음에도 또 할수있지만.. 오늘 손호영씨와 함께했던 천안 독립기념관에서의 공연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오늘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거니까요. 물론 피치못할 사정도 있으셨겠지만,
너무나 죄송스럽게도.. 아무리 자세한 후기나, 멋진 영상도 눈으로 귀로 직접 함께하는 것과는 다르거든요.
아.. 아무튼 너무 주저리주저리 말많은 후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스아실.. 오늘 선머스매처럼 입고간게 늠늠 후회되요 ㅠㅠ 이쁘게하고갈걸..ㅠㅠㅠㅠㅠ
오빠야 아무신경도 안쓰시겠지만 전 오빠앞에만서면 못난이라서 부끄러버요 ㅠㅠ
(며칠전 댓글로 생각보다 여성스럽단 말씀을듣고 괜히 찔려서 이리 입고갔거늘..ㅠㅠ)
암튼 23일까지 아직 2주가 남아서 2주동안 뭘하며 어떻게보낼지 벌써부터 막막해오네요.
오늘 멀리까지 오셔서 함께 귀한시간 보내주신 우리님들 다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수고하셨구요.
또 못가셔서 발 동동구르며 기다리셨을 우리님들도.... 후회하시길 바라구요 ^^
전.. 조만간 꼭 오빠님과 도망을가든 어쩌든 대형사고를 쳐버릴테니,
9시뉴스에서 찾아뵙겠습니다 ^^
+ 항상 너무나 긍정적&낙천적이셔서 호두팅!!(아래 댓글에서 찬조..ㅋㅋ)을 외치시던
어느 고운 님... 더 햄볶으시겠어요 ㅠㅠ 왜냐... 호두과자... 천안의명물 호두과자 ㅎㅎ
++ 그나저나 왜이리도 오타도많고 않이어지는 부분도 많은지..
수정은 대강했으니 이해해주세요 ㅠㅠ
+++ 또한, 저 오빠꺼 맞아요 ~~ 오빠팬이니깐.
우리님들도 다 오빠꺼자나요 ㅎㅎㅎㅎ 전 그중에 한사람일뿐 ㅠㅠ 으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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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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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리십시옷!!! 
포츈님 오늘 아주 햄볶으셨나봐요~ 그래서 정신이 홀라당발라당 나가셔서 그런거라고 이해해드릴께요
후기 감사해요~ 호영이는 오늘도 여전히 멋지고 아름답고 큐~트해셨군요 
나도 호영이 보고싶어요!!  후기 정말 잘읽었습니다. 대박도 축하드려요~  |
(01: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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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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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후기에 피로회복하여 호이몽까지 연결합니다~!!!
공연에 갔다 왔어도 호이상실이 너무도 극심하여....
항상 발바르고 세밀하게 재밌는 후기를 올려주심에 감사한답니다.
인사도 직접해주셨다니 복터지셨어요~~~
전 눈인사로 만족하렵니다~~~~~~ㅋㅋ |
(01: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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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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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고맙고 좋은 후기를 써주셔도
호영이를 델꾸 도망치겠다는 님은 볼 수 없는거네요!!
고운 호영이 지켜내려 딸기들 힘을 모아야겠어요..-_-
조만간 9시 뉴스에 날겁니다..
'안성에서 20대 초반 여대생 행방 불명~~
훗날 알고보니 유선 방송조차 안나오는(호영이 볼수없게..ㅋ) 섬에 감금되어
장작만 패고 있더라..등등도'ㅎㅎㅎ
너무 잔인하지만(^^;) 만인의 연인, 호영일 지켜야하니깐요...ㅋㅋㅋ
그나저나 고마운 후기읽고..이게 왠 변두리 댓글이랍니까~~~ㅠㅠㅠㅠㅠㅠㅠ
민망한거 감출겸 외칩니다!!!
오늘도 호영이는 너무너무 이쁘셨다!!!!!! 손호영 열라짱짱짱짱~~~!!!! |
(01: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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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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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봐도 포츈님의 후기는 어찌나 유쾌해주시는지...ㅎㅎㅎㅎ
피곤하실텐데 정성껏 써주신 후기 감사히 잘 읽었어요^.^
그나저나 lion님 댓글 보고 뒤로넘어갔습니다 |
(01: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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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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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lion님 댓글 보고 뒤로넘어갔습니다 2....<-;;;; //// |
(02: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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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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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힘들었습니다ㅜㅡ
원래 부산 공연가면 호응이 높다 인식이 있듯.충청도는 호응이 없다는 인식이
역시나 ㅎㅎㅎ
퇴근길 보러온 사람은 많은데 그리 조용한거 첨봅니다용 |
(0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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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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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저랑 도망가기로했어요<<
흐흐 늘 재밌는 후기를 날려주시는 포츈님 감사해용 |
(09: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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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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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영이 공연 보러간거 나한테 자랑하면 앨 쟤는 진짜 삐진다고 누군가 그러셨는데..ㅠㅠ
사실인가봐요.
그날 영등포에서 기차도 못타고 얼빠져 돌아오고 나서 왜 그렇게 지치고 속이 상한지..
계속 오는 문자들과 전화도 받지 않고 잠만 잤어요.
아무리 자세한 후기나, 멋진 영상도 눈으로 귀로 직접 함께하는 것과는 다르다는거..
바로 그거 때문에 그저 속만 상하네요....ㅠㅠ |
(04: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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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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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방송 못 보게 하는 건 좀 잔인하긴 하지만....호호~
불쌍해도 보여주지 말자구요 |
(01: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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