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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제부터 계속 갈까말까 갈까말까 고민만 326만번 하다가..
지인분이 차를 끌고 가신다는 말에 혹!해서 당장 서울로 나가서 같이 룰루랄라 하고 갔다왔어요.
월요일부터 기말고사 시험인데 말이예요T_T
앞부분은 별일이 없었으니깐 전~부 생략하겠습니다.
출근길, 약간 주차장같았던(?) 그곳을 하나둘씩 아신다음에 오빠편분들이 모여들었어요^^
근데 가만히 있다가 이제 오빠가 올때쯤 되니깐 쫓아내더군요.
음, 역시 톱스타+_+ 그래도 꿋꿋히 쫓겨나긴 했지만, 나름대로 오빠 출근길도 맞이해주었답니다.
반바지에 긴팔인줄 알았지만, 약간 긴 반팔을 입으시고 슬리퍼를 신으셨는데, 쪼리인지 아님 그냥 슬리퍼인지-0- 아무튼, 머리 손질은 안하시고, 생얼로 등장을 해주셨어요.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얼굴은 역시 반짝반짝 빛나주셨답니다.
옷을 평상복으로 입고오셔서 오빠 등장이 약간 지연되긴 했어요.
사회자가 화장실 다녀오셔서 늦으셨다고~ 화장실이 무대랑 꽤나 멀었거든요.
화장실도 화장실이지만, 많은 관계자분들이 오빠 대기실을 들락날락 거리시면서 싸인을 받으셔서 늦어진것 같아요. 역시나 인기쟁이 이십니다!
오늘은 하얀색으로 쫘~악 빼 입으시고, 등장하셨어요!
어찌나 멋있는지. 침이 꼴깍!
등장하셔서 yes를 부르셨는데, 약간 시작하기전에 마이크 챙기느라 정신이 없긴 하셨지만, 멋지게 시작을 하셨답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오빠의 특유의 "아오~"를 몇번 안해주셨다는거.
하지만, 엉덩이는 제대로 봤어요! 싸이드였거든요~^^;; 이놈의 엉덩이T_T
yes를 불러주신다음에 인사를 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호영입니다." 오늘도 역시 꽃비가 펑펑펑~ 꽃비는 우리 오빠가 제일 잘 어울려요.
그리고, 인연이 깊은것 같다면서 오빠도 고등학생때까지 아람단, 한글단이셨다고.. 이런 말 하시고.
"오늘 오셔서 뭐하셨어요?" 라는 질문에 약간 조용하다가 몇몇분들이 "오빠 기다렸어요~" 이러니깐
"저 기다렸다구요? 그말이 듣고싶었어요.."라는 비슷한 말을 하셨군요.
그다음에 같이 즐기자는 말에 기분좋은 상상을 부르셨답니다.
좌석에 아람단 선생님이라고 해야하나? 지도자 분들도 앉아있고, 행사요원들이 까칠(?)하셔서 일어나지를 못해서 아쉽긴 했고, 초등학생들이 대부분이여서 "랄라라라라~" 이 부분을 이해를 못한거 일수도 있고, 음이 익숙하지가 않아서 약간 반응이 시원치 않았어요. 많~이 아쉬워요ㅠㅠ
주머니녀는 선택되지 않았지만, 손가락으로 사람을 지목하고 "들어와, 들어와" 하셨어요>.<
오늘은 아쉽게도 호돌이도 등장도 안하고, 꼬마아이도 지목하지 않으시고ㅠㅠ
무대를 휩쓸면서 다니다가 관객들한테 손 흔들면서 인사해주시다가 가사도 잊어버렸어요ㅎㅎ
목터져라 싸이드에서 외쳐드렸는데T_T
기분좋은 상상을 부르시다가 오빠가 무대밑으로 내려가겠다는 예고를 해주더군요.
무대와 관객석이 쫌 멀었거든요. 그러면서 내려갈테니깐 그 자리에서 즐겨달라고! 하셨는데..
역시나 인기쟁이 오빠가 내려가니깐 광란의 관객석이였습니다. 행사요원들한테 미안했어요.
손도 밟히고 그랬나봐요; 오빠가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메들리를 불러주셨어요. 기둥에도 올라가주시고.
기둥에 올라갈때는 제가 그 쪽에 있어서 반짝반짝 빛나는 오빠를 가까이에서 볼수 있어서 좋았지만..
앞에 분들이 전부 일어나셔서 뒤에분들이 안보이셔서 자포자기한 상태로 그냥 앉아계시더라구요.
그게 많이 아쉬웠어요. 메들리 끝나고 올라가신 다음에 정리정돈이 되니깐(?)
오빠가 앞에분들때문에 안보이셨죠? 이러시면서 뒤에분들을 위해서 노래를 해드리겠다고..
앞에분들에게 죄송하지만, 뒤에분들을 위해서 노래를 해드리겠습니다.
하면서 마지막으로 '작은가방'을 불러주셨답니다.
오늘 공연 아쉬운점이 있다면, 아람단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그런지 아직 오빠를 잘 모르는것 같아요.
2000년생이 초1이긴 하지만, 그점이 많이 아쉽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어렸을때부터 눈이 호강했으니, 이제부터 좋은것만 보고 자라렴+_+
참, 퇴근길 얘기를 해드리자면
옷은 후다닥 갈아입으셔서 출근길이랑 같은 옷으로 퇴근을 하셨어요.
역시나 오늘도 많은 분들이 귀가길을 맞이해주셨답니다. 지인분이 호두과자를 오빠에게 전해드렸는데, 오빠가 가시다가 딱! 멈추셔서 지인분한테 가셔서 호두과자를 받으신다음에T_T
눈을 마주치시면서 고개를 까딱(?)이라고 해야하나 인사를 해주시더군요. 사람도 많고 정신도 없으셨을텐데,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시는 오빠의 모습에 또 한번 감동했습니다♡
(호두과자를 전해주신 언니, 축하드려요>.< 오빠가 냠냠! 맛있게 드셨을꺼예요>.<)
그리고, 집에 올라오는길..
첫번째 휴게소..천안삼거리 휴게소였나? 천안무슨휴게소였는데T_T
들어가지는 않고 그냥 지나가면서 벤있나 했는데 차가 나오는 쪽에 벤이랑 흰색차량이 같이 붙어있는걸 발견했어요. 식당안에 들어가셔서 뭘 드시고 계시는지 벤에는 불이 꺼져있었구요.
역시나 저 멀~리 본거라서 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혹시 오빠가 그 휴게소를 들리지 않으셨을까 라는 생각에 아쉬움을 남기면서 글을 남겨요ㅠㅠ
오늘 공연은 많이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무대위에서는 언제나 최고이십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컨디션이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으셨거든요T_T)
쨋든, 오늘도 멋진 모습보여준 오빠! 그리고 좋은 추억 만들어준 오빠 쌩유~♡
모두들 호이몽하시고, 저는 이제 시험공부! 정말 하겠습니다^^
호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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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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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관객연령층(?)이 너무 어려서 노래는 잘 따라부르진 못했지만 반응은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구 메들리때 오빠가 무대 아래서 꽤 오래 계셨는데 그때도 아이들이 오빠 움직이는쪽으로 우르르몰려갔다 우르르 돌아오고 그러더라구요 ㅋㅋ
퇴근길엔 손도 많이 잡아주시고 선물도 받아가시면서 고맙다구 하시구
사람들이 몰리니까 벤에서 마이크로
"앞에 위험해요~ 조심해요~"라고도 해주셨죠 ㅠ_ㅠ
아무튼 오빤 오늘 하얀 의상과함께 천안의 어두운밤을 찬란히 비춰주셨습니다*-_-* |
(00: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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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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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가들에게도 알려야지요..이런 멋진사람이 있다는걸...
나름 4,5월의 행사들을 다니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솔로가수로서 성장하고 당당해졌다는거랍니다.ㅎㅎ
이젠 호영씨를 어디다 내놔도 전혀 걱정되지 않아요~~~ |
(00: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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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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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른 후기~ 감사해용!
오늘 아람단 아가들에겐 호영이의 무대는 문화적충격 아니었을까요?ㅎ
신나는 음악에 리듬을 타며 자연스럽게 노래를 따라부르며 즐기는 그런 공연을 많이 못 접해봐서...
자주 듣던 노래를 자동으로 따라부르는 그런거 말구요...^^
멋진 호영이! 컨디션이 초큼 안좋은 듯 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무대위에서는 최고!
출퇴근길 반짝반짝 쌩얼~도 정말 이뻤구요 꺄아~>_< |
(0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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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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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름 일찍 갔는데, 의자에는 앉지 못하게 해서, 사이드에서 봤어요. 아람단들도 의자에 다 못않고 계단까지 앉아서 봤지만요. 근데, 진짜 인솔하시는 분들이 계속 못일어나게 하긴 했어요. 제 앞쪽에 있는 학생들이 일어날려고 움직이면 못일어나게 하고, 그래도 어떤 남학생의 잘생겼다~ 멋있다~ 하는 소리는 들었어요. |
(01: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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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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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라오는 길에 천안삼거리 휴게소에 들렀었는데, 호영이 밴이 휴게소에 들르지 않고 슝하고 지나가더라구요. 아마 천안이 서울하고 가까워서 그런지 그냥 서울로 간 듯 해요. 호영이는 빤딱빤딱 예뻤는데 메들리할 때 내려오는 바람에 사이드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았어요.ㅠ.ㅠ 어찌나 초등학생들이 무섭게 몰려드시는지... |
(09: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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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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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괜히 컨디션도 그래보이고 자꾸 엠씨가 시간을 끄는거보고 왜 그럴까 호영이 왔는데 그랬어요 |
(12: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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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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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액숀빔님께서 후기를 남겨주실때마다 꼭 챙겨읽거든요.
요래요래 매번 남겨주시니 이젠 액숀빔님 후기를 안보면 안될것같아요 !!
그나저나 매번 너무나 빛의속도로 후기를 남겨주셔서 좀 더 가까이사는 제가 느려터진걸 실감해요 ㅎ
아무튼 !!! 앞으로도 요래요래 예쁘고 깔끔한후기 많이많이남겨주세용 !! |
(13: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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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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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천안 갔다 왔는데...
저도 한때 아람단 이였는데..ㅎㅎ
아무튼... 너무 멋졌어요^^ |
(16: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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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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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영이가 아가들 사이에서 공연한다니 왠지 더 귀여울거 같고 그래서 꼭 보고싶었거든요...ㅠㅠ
어려서 본 공연이 참 크게 각인되어 오래 기억에 남는경우가 있는데..
호영이라면 아이들 마음에 오래 남을거 같아요.
그리고 호영이가 티비에 나와서 노래 부르거나 하면 어! 저 사람인데!!하며 기억해주는 꼬마가 있어서
후에 퓨어에라도 그날 기억을 얘기해준다면 정말 멋질거 같아요!!
그나저나 요즘은 액숀빔님의 후기..저도 안보면 안될거 같아요...+_+ 고맙습니다. |
(04: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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