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서 후기로 찾아오다가, 이렇게나마 개인글(?), 수다(?)로 쓰려고 하니깐 쑥쓰럽네요^^;
쨋든, 정말 날이갈수록 더더욱 빛나주시는 오빠덕분에 시험공부도 뒷전이고
매일 혼자만의 영상회를 하고 그러니 정신을 못차리고는 있지만T_T
정말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가 수원역에서 쪼금 많~이 들어가긴 하지만; 나름 수원으로 시작되는 이름을 갖고 있는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종종 수원에서 거주하고있는(..거주가 아닌 자취이긴하지만ㅎㅎ)지인분들을 만나곤 하는데, 사실 시험끝나고 일주일뒤에 만날까 하고 연락을 했는데, 곧바로 당일날 만나자고 하는 바람에 안성을 갔다온 다음날 5일날 수원역 패밀리레스토랑ㅎㅎ에서 만나서 왕수다수다를 떨었거든요!
진짜 어쩜 입을 열기 시작해서 입을닫기까지, 오빠얘기만 줄줄줄 하든지ㅎㅎ
이미 저의 지인들은 손늪에 빠지긴 했지만*_*
중요한것은 요즘들어 저희 엄마를 꼬시고 있거든요. 제가 한때 철모르고 저도 그룹시절 오빠를 좋아하다가, 6집나오고나서 약간씩 약간씩 호이홀릭으로 오다가 어느순간 오빠의 늪에 퐁~당 빠져버리고 말았어요.
지금 소원이 있다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서 뒤늦게 오빠 매력에 빠진 저를 회계하고; 진짜 초반부터 오빠의 매력에 퐁당 빠지고싶답니다T_T
쨋든, 제가 철없이 좋아해서 부모님이 정말로 많이 속도 타시고, 마음도 아프셨을꺼예요.
그래서 한때는 조용히 지내다가 작년부터 솔로활동하실때부터 다시 10대아가팬으로 돌아가서 이곳저곳 나름대로 열심히 다니고있는데.. 엄마가 어느순간 오빠의 생일, 중.고등학교, 혈액형, 취미, 특기등등;
다 말씀을 해주시는거예요. 순간 깜짝! 놀래서 "엄마뭐야?" 이랬더니..
"딸이 좋아하니깐, 엄마도 관심을 가져야지.."라는 말을 해주시더군요^^
나름대로 귀한(?) 외동딸이라곤 하지만, 막 굴러다닌 외동딸이라서 나름대로 섭섭하기도 했나봐요^^
저희 아빠도 제 지갑보면 아빠사진은 없고 전부 오빠사진이라고 뭐라고 하시거든요~ 질투쟁이~
맨날 엄마랑 같이 콘서트 가자고 해놓고선 한번도 같이 못가봤는데..
이번에 서울콘서트를 하면 하루는 엄마 손 붙잡고 가려구요! 엄마한테 말하니깐 좋다고! 언제하냐면서 벌써부터 기대에 부풀어 있는 모습이였어요.
저희 엄마도 학창시절에 가수를 좋아해서 따라다니고 그랬데요. 엄마가 그부모에 그 자식이라면서ㅎㅎ
이러다가 저도 엄마랑 같이 딸기두건 쓰고, 플카 들고 오빠 따라다니는거 아닐까요?
나름대로 그게 소원이긴 하지만, 그러면 우리 아빠 정말 삐지시겠죠?ㅎㅎ
내일 천안갔다오시는 분들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저는 나름 시험기간이라고 공부를 해야겠죠ㅠㅠ
오늘도 호이몽하시구요, 언제나 호이팅입니다!
+ 쓰고나서 보니깐, 정말 무슨말을 하는건지 알수없는 주절주절 긴~ 글뿐이네요.
검정색은 글이오, 흰색은 바탕이니T_T 딱! 한번만 이쁘게 봐주세요^^;
+ 참, 질답방에 보니깐 수원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참으로 많으시더군요>.<
나름대로 저는 용인 수지에 살고 있긴 하지만, 학교가 수원이라서 수원도 많~이 왔다갔다 하니깐, 다음에 한번 뭉쳐봐요! 나름대로 저희 지인포함 4명도 껴주세요. 모임이 있다면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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