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히히히
퓨어에 글쓰는거 정말 오랜만인것 같아요.
퓨어에서 한 일이 없으니까 제가 없는 퓨어도 잘 돌아가고 있을거라 생각하면서
겨울 콘서트 이후로는 진짜 엄청 자제하고 참고 ㅠㅠ 진짜 가끔씩 들어와서
살짝만 보고 나가고 그랬었거든요,
이제 고2고 하니까 진짜 오빠맨날 보려면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에.. 근데 안본다고 잊혀지는건 아니고
딱 수능치는 날까지만 최대한 무관심해 지려고 노력하고 있었는데..
오늘 영어시간에 그만 선생님께서 갑자기 오빠얘기를... ㄷㄷㄷ
이제 막 결혼하신 선생님께서 남편분이랑 밤에 서울 동대문에 놀러를 갔는데
오빠가 어떤 무대에서 노래를 하고 계셨다구~ ♡♡♡♡♡ 손호영 이름 나올때부터
전 막 소리지르고 그동안 참았던걸 수업시간에 풀었던것 같아요ㅋㅋㅋㅋ
애들은 얼굴 어때요? 얼굴 화면하고 그대로야, 키는요? 키도 그대로인것 같고
근데 검은색 나시 같은걸 입었는데 몸이 진짜 좋더라~
그리고 라이브 하는데 노래를 진짜 잘하더라!!!!!!!!!!!!!!
아 이거 분명 칭찬맞죠?ㅠㅠ 완전 전 환호를 보내며 그 무대에 서있는 오빠 모습
상상하기에 바로 들어갔죠.. 그리고 내일은 현충일이란 핑계삼아 큰맘먹고
퓨어에 들어와서 글도 쓰고 고마운 분이 올려주신 그 동대문 영상도 보고^^
기분이 엄청엄청 좋아요~
물론 컴퓨터 할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쁜건 아니지만 진짜 짧은 영상 하나만
봐도 후유증이 심하다는거 아시잖아요 ㅠㅠ 이제 1년 조금 넘게 남은 시간동안만
꾸~~~욱 참을래요^^ 멋진 대학생이 되서 오빠를 찾아가겠어요ㅎㅎㅎ
그럼 좋은 밤 (?) 보내세요~~~
빛나는그
2007/06/06
잊지만 않고 있으면 되요
공부도 열심히 본인이 하려고 하는거 우선 해야죠
이렇게 어린친구도 그게 되는데 난 왜 그게 안되는걸까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