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포츈

[좋은사람] 내가 손호영의 팬일 수 밖에 없는 이유. (안성후기+인증샷)

음.. 안성중대에서 택시로 5~10분거리에 살고있기에, 금방 집에 들어와서 씻고 컴퓨터 앞에 앉아있습니다.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을것같아 얼른얼른 쓰고싶지만, 이것저것 첨부해야될 내용이 많기에
조금 오래걸릴지도 모르겠네요..

오늘 오빠는 그야말로 참 너무나 멋져서.. 그저 최고라는 말밖에는 표현하기가 힘든..
너무나 벅찬 감동을 안겨주셨습니다.
내 눈앞에, 그리고 내가 사는곳에.. 오빠가 계시다는게 믿겨지지가 않아서..
너무 좋고 행복하고.. 너무나 달콤한, 그런 꿈을꾼것 같아요.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밤 하늘을, 너무나 뜨겁게 달궈버린....
그저.. 손호영이 아니면 할수없고, 손호영이기에 가능한.. 그런 너무나도 멋진 오늘..

원래, 일찍가서 길도 알려드리고 그러려고 했으나.. 짐이 좀 큰게있어서,
아는분들은 대부분 늦게오실듯도하고.. 그래서 그냥 집에서 오빠를 드릴 선물을 마무리를 진 뒤에,
낑낑거리며 택시를타고 10분여만에 중대의 운동장 계단 위에 도착한건.. 4시가 다되서였습니다.
시간과 먼 장소 이런것때문에 예상은했지만, 4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임에도 아직은 한가해보였어요.

번호를받고 기다리다가, 6시가 조금 넘어서 입장을 했습니다.
원래 우리 팬들을 스탠딩쪽에 세운다는 말도 있었으나, 무대 바로 앞의 양 싸이드의 자리를 주더라구요.
뭐 나중엔 빈공간도 메꾸고 이것저것 좋은자리도 생겼으나.. 여하튼 처음엔 그랬어요.

무대 설명을 하자면.. 중대가 캠이 워낙크고, 또 이번 축제가 여러 방송사와 연합으로 한거라서..
무대가 엄청 크더군요. 무대 두개를 붙여놓았더라구요. 그래서 양쪽에 둘다 무대가 있구요.
그 가운데에는, 우리오빠님 작년 연말콘서트처럼 상승하는 무대가 있었구요.
객석도 엄청많아서, 괜스레 걱정까지 했었어요.

여러 가수분들 리허설도 이어지고, 난타 공연과 이러저러한것들을 볼 수 있었는데,
마음은 벌써 콩밭에 가있는 듯.. 괜스레 너무 들뜨고 설레서 어쩔줄을 모르겠더라구요.
1부는 개그야의 공연이 있었고, 이어지는 2부에서는 가수분들의 무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꽤나 많은 게스트분들의 무대가 이어지고 또 이어져서.. 집이 멀으신 우리님들 걱정도되고 그랬다지요.

왠일인지, 계속 오빠의 순서가 다가오는데도, 출근하셨다는 소식은 못들었습니다.
자꾸만 이리저리 기웃기웃 거렸는데도 밤이라 보이지도않고 애만탔었구요.
그러다가 엠씨 두분의 마지막 멘트를 뒤로하고, 우리 오빠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오빠 바로 앞 게스트분의 무대에서 스탭분들이 한쪽 무대를 손을 보시더라구요.

그리고 이어지는 YES의 전주와 함께, 우리 댄서분들이 무대위로 올라오시더라구요.
잠시후에, 객석으로 보기엔 왼쪽, 무대에서 공연하는 사람이 보기엔 오른쪽인.. 그런 무대에서,
아래에서부터 오빠가 위로 점프를하며 나타나셨어요.
머리는.. 앞머리를 내리셨고, 살짝 웨이브가 있었나 ? 아무튼 되게 귀엽고 멋진 그런 헤어스타일이었구요.
소라색 ? 초록색 ? 그런 계통의 마이와 하얀 체인이 달린 바지를 입으셨어요.
속에는 연노랑 민소매티를 받쳐입으셨구요.

항상그렇듯.. 자리에 앉아서 본인을 바라보는 이들의 시선을 그대로 사로잡는.. 그런 무대였어요.
간혹간혹 씨익 웃어주기도 하시고, 깔끔하면서 파워풀한 안무도 보여주셨구요.
중간에 다음소절로 이어지는 부분에서의 짤막한 텀..있죠 ? 오빠가 파워있고 절도있게 춤을추시는..
그 부분에서는, 눈을 뗄 수 조차없게.. 너무나 눈앞의 오빠가 멋지고도 멋져서.. 그렇게 한참을 바라봤어요 숨죽이며..

예스가 끝나고, 안녕하세요 손호영입니다 ~ 라는 오빠의 인사와 함께, 꽃비가 참 예쁘게 터졌어요.
하늘위로 우뚝 터져서.. 저 하늘위에서 꽃비가 아니라 꽃눈처럼.. 밤바람과 어우러져서 떨어지는데,
조명과 반사되어 색색깔의 꽃비가 팔랑팔랑 떨어지는게 너무나 장관이어서.. 오빠조차 고개를들어 한참을 바라보시더라구요.
그리고는, 이어지는 멘트로.. 여러분은 지금 밤 하늘에 꽃비가 내리는 모습을 보고계십니다.. 라는 멘트를 날려주셨어요.
항상 꽃비라는말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오빠의 입에서 표현되는 꽃비는.. 너무나 너무나 예쁘고 아름다워요..

또.. 여러분 너무 많이 모이셨다고(처음에 의자가 너무많아서 걱정했는데, 그곳의 의자에 사람들이 다 채워지고 떠날줄을 모르더라구요.)
살짝 웃으시면서.. 오늘 안친한사람이 엠씨라서 노래를 같이 부르실거라더니,(미리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혼자 부를거라고 하시면서는 메들리를 부르기 시작하셨어요(메들리가 먼저라서... 너무짧다고 아쉬웠는데 아니더라구요)
처음곡은, 촛불하나 였습니다.
머리위로 박수를 시키셔서, 따라서 열심히 박수를 치고있자니,
엠씨였던분과 함께 노래를 부르시더라구요. 랩파트는 넘기시고 오빠는 노래를하시고...
이때쯤 오빠가 일어나라고 시키셔서 일어났는데, 그 많은 인파가 다 일어나서 오빠에만 집중하며 즐겼습니다.

무대 이쪽 저쪽을 누비시면서 우리한테 시키기도 하시고 오빠가 부르기도 하시고,
옆에있는분을 띄워주기도 하시면서 분위기를 달구시는데.. 팔이 저려오는것도 잊으면서 응원할정도였어요.(항상그렇지만 말이에요. ^^)
그렇게 금요일밤과, 니가있어야할곳을 차례로 부르셨고(오늘 금요일밤이죠 ? 와, 풋쳐핸썹도 시키셨구요)
후에 엠씨보신분은 들어가시고, 오빠가 마이크를 잡으셨어요.

그리고는 사실 오늘 지각을 하셨다면서, 그래서 원래 마지막에 메들리를 하기로 되어있었는데,
급 순서를 변경해서 메들리를 먼저했고, 이어서 미니콘서트를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이어지는 노래는 언제들어도 경쾌한 기분좋은상상...(기상!! 이 없어서 아쉽기도했구요 ^^)
달콤키쑤는 물론 중앙쪽의 제가 앉아있던 구역을 찍어주셨지만.. 제가아닌 저~~뒤에 분 이었구요.
주머니는.. 오빠가 보기에 오른쪽의 우리님 중 한분을 간택해서 해주셨구요.
그리고.. 아이부분에는, 역시나 쪼그려 앉으시더니 애기~ 이러면서 호돌이의 라인을 그려주시고 쪽~해주셨구요.
(호돌아.. 엄마가 한번만 용서해줄게 ^^)
또.. 스탭분이 갑자기 마이크를 바꿔가셨는데 마이크가 안나오자 완전 당황+깜찍한 웃음을 날려주셨구요,
우리가 그래서 오빠목소리 대신 노래를 부르니까 아~~이제된다...^.^ 하며 이어부르셨구요.

그리고 노래가 끝이났는데.. 아예 끝난줄알고 다들 앵콜!!을 외쳤거든요.
그니까 저쪽에서 물을 들이키시드니, 제가 분명히 미니콘서트를 한다고했죠 ?
근데 한곡만 부르고 가겠어요 ? 하시면서 '작은가방'을 부르셨어요.
위에도 말한 상승무대에 올라가셔서 부르시는데, 중간에 가사를 잊으셨는지 웅얼웅얼 하시며 웃으셨어요.
그런데.. 무대가 위로 조금씩 올라갈때마다.. 불현듯 걱정스러워졌어요.
마치 우리오빠가, 등에 날개를달고 하늘로 날아버릴것같아서.. 그리고 위로 조금씩 올라가시는 오빠모습이 눈이부셔서..
영겁의 시간인양... 엄지짱을 하면서 오빠만 바라봤어요. 혹, 날아가시면 어쩌나 싶어서..

또, 올라가셔서는 누군가의 등뒤를 바라보며.. 하실때는 우리에게 오빠의 등뒤를 바라보게 하셨어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뭐랄까.. 오빠 뒷모습은 왠지 막 아련해요..
무언가 힘도실어주고싶고, 등도 토닥이며 잘했어요..도 해보고싶고, 공연하시느라 피곤하셨을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도싶고..
그리고 2절에서는 손을 주먹을 쥐었다 펴셨다하시면서 열창을 해주셨구요.

다시 서서히 무대가 내려오고, 오빠가 노래의 마무리부분을 하시면서 끝을 맺어주셨고,
감사합니다.. 라며 예의바르게 인사하시고는 오늘 오빠의 공연이 끝났어요.
이쪽저쪽 바라봐주시고 늘 그렇듯 따스한 눈빛으로 관객들과 자신에 호응하는 모든이들을 찬찬히 바라보시며 말이에요.

아, 그리고 언제였나 갑자기 헷갈리는데..
중간에 마이크도한번 꺾어주시고, 물을 드시려는데 없어서 두리번거리시고 스탭이 가져왔는데,
앞에서 누가 주려니까 여기있어요 고마워요 ~ 이것도 하셨구요.

그리고 조금 더 보태자면, 예스때 마이크를 중간에 내려놓으시잖아요.
오늘도 역시 그걸 해주셨고, 또... 기.상에서 주머니부분을 하실때, 어느 남자분이 오빠를 터치하고 가셨구요.
오늘 일반인분들 정말 많았어요. 무대와 객석말고, 스탠드계단 위에 많은 분들이 쭉 둘러서서 오빠를 보셨구요..
사실 안성이 조금 많이 외진곳이고 인구도 그닥많지않고.. 또 시간이 늦어서 걱정도 했었는데,
그런 걱정은 단번에 날아갈정도로 참..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너무나 즐겁고 행복하게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제 뒤에 일반인 남자분들 다 오빠님께 장난아니게 호응도 해주셨답니다..
이러다가 콘서트 핑크레이디 뽑을때, 라이벌이 남자까지 늘어나는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핑크맨;;

들어가시면서도 한번 더 뒤 돌아봐주시고 인사하시더니 오빠는 그렇게 무대 뒤켠으로 내려가셨어요.
후에 듣기론, 인터뷰를하고 계신다고 그러더라구요.
음.. 늘, 안성이아닌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서 보아왔던 오빠의 모습을,
내가 사는곳에서 바라보니.. 더욱 더 행복하고 기쁘고.. 그래서 괜히 가슴한켠이 찡해지는.. 그런 하루였습니다.

+
후기를 써놓고, 이런말을 보태서 좀 죄송스럽지만.. 조금 드리고 싶은 말씀이있어서 덧붙일게요.
또.. 인증샷 약속도 한터라, 아래에 덧붙이니까 그냥 웃으며 봐주세요 ^^

제가요.. 나이로는 스무살, 학년으로는 스물한살..
겉으론 다 커보이지만, 아직 머릿속은 철이 들다 만.. 그런 철딱서니없는 아이거든요.
그러면서 오기는 또 많아가지고.. 집 도움은 안받겠다고 우기는터라 늘 허덕이며 살때도 많구요.
항상 오빠의 선물을 살때는, 정성스럽게 이것저것 생각하기보다는,
즉흥적으로 아 저거 좋다.. 하면서 쇼윈도에 진열되어있는 선물을 샀던적이 많아요.

하지만.. 이번엔 좀 다르게 해보고 싶었어요.
내가 사는곳에 오빠가 오신다니.. 이 고장에서 유명한 특산물.. 그런걸 드려보고 싶었거든요.
근데 여기의 유명한 과일들은 다 제철이 아니라서 질이 상당히 떨어지고,
그렇다고 유기를 드릴수도없고.. 그래서 생각했던게 쌀이에요.
이것저것 조언도 얻어가면서 결정했고, 그래서 준비하기 시작했구요

쌀의 종류가 많잖아요. 그냥 백미부터 시작해서 잡곡이나 이런것까지..
안성은 아직 면단위가 많아서, 면이란 면은 다 돌아다니면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것을 골랐어요..
정말 정성을 들여보고 싶었어요. 내눈으로 내 손으로 직접 골라가며.. 그렇게요.
항상 우리 너무나 멋진 언니들께서 해오시는걸.. 저도 제힘으로 해보고 싶었구요.
그래서 다른 도움없이.. 딱 저 혼자서만 그렇게 준비했어요.

근 10가지가 되는 여러 종류의 쌀을 사고..
천에 오빠 사진을 프린트해서 주머니를 만들고, 그안에 쌀을 넣어서 묶고,
편지도 쓰고 사진이랑 오빠가 보기에 웃으실것들도 집어넣고..
색지에 롤링페이퍼 같은것도 하고싶어서 추가하고..
준비하느라 알바도 근 5일을 빠지고 중간에 나오고 그러면서요..
차근차근 완성이 되어갈때마다.. 어찌나 설레고 기분이 좋았나 모르겠어요 뿌듯하고.
아.. 나도 이런걸 할 수가 있구나.. 그러면서 말이에요.

오늘.. 좀 맘에 안들던부분을 다시 장을봐서 마무리를 짓고,
아무래도 쌀이기에 무게가 꽤 많이나가서.. 막 낑낑대며 간신히 택시를타고 도착해서,
혹 엎어질까.. 혹 상자에 기스라도 날까 조바심내며 계속들고있었고 무릎위에두고 그랬어요.

근데.. 그러면서 너무 민폐를 끼치고.. 심려를 끼쳐드린것같아요.
이곳저곳 막 어떡할까요.. 이렇게 물어보고다니고..
오늘 선물 드리는건 포기해야할것같단 말을 들었을땐, 아직 심히 철부지라서..
오빠께 꼭 드리고싶었는데.. 오빠 좋아하셨음 좋겠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무대가 워낙넓고 그럴만한 기회가 없어서.. 아무래도 많이 어려울것같아서..
그런말을듣고 생각이들자.. 괜히 눈물부터나서 여러 주위분들 신경쓰시게해서 죄송하구요.
또.. 오빠 공연후에, 선물을 드린다고 경호원과 계속 실랑이를 하면서,
그곳에 계셨던 많은 언니들, 동갑친구들,동생에게 폐를끼치고, 심려를 끼쳐드린것같아 너무 죄송하네요..

그냥.. 무리한거고, 드리고싶은 마음이 앞서서 한 행동이었는데..
집에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너무 무리했고 괜스레 여러 분들께 너무 죄송스러워요.
근데.. 솔직히 무조건 말은 들어보지도않고 전해달라는 것일뿐인데도.. 안된다고 말하는 경호원분들이 야속했고,
다시 집에 들고가도 상관없으나.. 오늘이 아니면 의미가 없을것같아 끝까지 징징거리고..
그래서 괜히 그곳에 계시던 분들이 저때문에 많이 신경쓰신것같아 죄송해요..
그리고..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 어리고 철딱서니 없는애가, 선물을 준비했다고 떼쓰는걸 옆에서 보시고는..
어떻게든 도움을 주려고 하셨던 모든 분들.. 그리고, 막 같이 들어도주고 전해주려고 애써주신 모든분들..
또.. 막 선물을 낑낑대며 들고다니니까 우비에 놓으라며 들어주시고 도와주신 어느님도 감사드려요..
다 너무너무 감사해요.... 많이 죄송스럽구요..
아까는 경황도 하나도없고 정신도없고.. 딱 선물을 관계자께 전달해드리자마자....
온몸의 긴장이 풀려버려서 그대로 힘이 쭉 빠졌거든요.. 그래서 제대로 감사인사도 못드린것같아요.

너무 감사드리고.. 그리고 죄송합니다. 아직 철딱서니가 없어서 그러니 이해해주세요..

그치만.. 우리 오빠님,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편지속에 요러조러 황당한 말들도 써놨는데, 그것도 손호영을웃겨라에 일조할 수 있었음 좋겠구요.
무엇보다, 오빠가 맛있게 잘 드셔주셨음 좋겠네요.

항상, 왕자님을 알현하고 돌아왔을땐 늘 흥분을 절제할수없어 둥둥 떠다니는데,
오늘은 조금 차분해졌고.. 그냥 괜스레 기분이 이상하네요.
아무튼.. 너무 쓸데없이 길기만한 후기와 다른얘기..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구요.
또한, 무엇보다 안성이 많이 먼곳임에도 불구하고 와주셔서 같이 응원해주시고,
또.. 멀리서 마음이라도 함께해주신.. 우리님들 다 수고하셨구 감사합니다 !!

이래서 손호영이좋고,
이래서 손호영 팬들이 너무나 좋아요.
이래서.. 제가 오빠의 팬일수밖에 없나봐요.

+) 그나저나, 원래 와이티엔이 포항스케줄이었는데 안성으로 바뀐거죠 ?
(아이오빠.. 그렇게 안해주셔도 되는데.. ☞☜)

*인증샷
1. 주머니사진.

2. 상자에 담는것 진행중..

3. 상자 사진

4. 상자에 첨부했던.. 우리님들께 부탁드렸던 롤링페이퍼와 쌀 설명서.

5. 완성작.

+6. 이건.. 사실 오시는 우리님들께 다 나눠드리려고 만들어놨는데 쑥쓰러워서 못드렸어요 ㅠㅠ
나중에 또 오빠님 저보러 안성오실지도 모르니 그때를위해 남겨둘게요.. ㅠㅠ

++아.. 어제 새벽에 정신이 하나도없는 상태에서 쓴 후기이다보니 빼먹은게 많네요..
음.. 롤링페이퍼는, 분홍색말고 연보라색도 있었는데 칸이 덜채워져서 늦는바람에 사진을 못찍었어요..
연보라색 종이에 롤링페이퍼 써주신님들께 너무 죄송하다고 보태고싶네요 ㅠㅠ..

또한, 잘 모르는 말도 못나눠본 사이임에도.. 무턱대고 다가가서 부탁했을때 오빠를 위한 선물이라서,
열심히 도와주셨던 모든님들도 다 너무감사드리고.. 초행길을 찾아오셔서 시간이 늦어서
차가 없을텐데도 열심히 열심히 응원해주셨던 모든님들도 감사드리고..

사실 어제 집에 돌아오는길에 오빠 밴을 한번 더 보고싶어서 그 주위를 잠깐 서성였는데..
집에서 자꾸 전화가와서 못봤거든요.. 그래서 우리님들 잘 돌아가실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버스가 오는걸봤어요. 잘 들어가셨죠 ? 너무 수고하셨어요..

소중한너

2007/06/05

어머나, 참으로 소중하고 정성스럽고 눈물겨운 선물이어라~~ㅡㅜ
호영씨는 분명히 여기에 담긴 한알한알의 포츈님 마음을 느끼고 감사할 거에요.
앙, 근데 안성포츈하니까 안성댁이 생각나는 건 왠 시츄에이션?? ^^

(01:50:25)
X

에코

2007/06/05

호영이 튼튼해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해요^^

(01:57:17)
X

빵아

2007/06/05

정말 정성이 많이 들은 선물이였는데 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였어요.
마음 푸시고 푹~~ 쉬세요.
분명 호영이 많이 좋아했을거예요.

(02: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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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2007/06/05

포츈님 후기 잘읽었어요. 오늘도 호영이는 멋졌군요. ㅠㅜ
게다가 저렇게나 이쁘고 정성가득한 선물이라니 ㅠㅜ 고생하시면서 준비하시고 전달하신 것 같아 마음도 짠하고
너무 이뻐보여요~ 호영이가 저렇게 정성가득담긴 쌀로 맛있는 밥을 먹고 더욱더 일취월장 업그레이드 미모와 체격과 체력을
가지게 될 것 같아요!! ^^ 수고하셨습니다. 도와준 분들도 역시나 손호영팬들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래서 손호영이 좋고, 이래서 손호영팬인게 너무 좋아요 ^^

(02:03:59)
X

클라라

2007/06/05

포츈님...^^ 잘 전달 됬을것 같아 너무 마음이 좋네요~~
아마도 정성을 다해 마련한 쌀알 한톨한톨 맛나고 감격해하며 맛나게.. 복스럽게 먹어주지 않을까요~?? 시간이 없어서 어찌되었는지 궁금했는데... 반갑네욤~~~^^

(02:14:51)
X

닐스

2007/06/05

마음이 보여요..이뻐요....

(02: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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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2007/06/05

포츈님의 긴 후기를 읽으면서 웃기도 하고 또 눈물도 나고..마음이 참 따뜻해졌어요..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이 어렵사리 잘 전달이 되었다니 참 다행이예요~
마음이 참 이뻐서 오빠께서 참 좋아하실거 같아요

(02:55:32)
X

카모마일

2007/06/05

제가 다 그 마음이 느껴지는데 호영이는 당연히 님 마음을 아주 잘 느끼고
받았을거 같아요.
저도 호영이는 아니지만 참 고맙네요.
그리고 현장감 느껴지는 생생후기도 언제나 고마워요~

(03:27:49)
X

앨

2007/06/05

인증샷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요!! 흐믓~
이렇게 정성들인 선물 생각하고 준비하는 과정부터 전하는 과정까지
어느하나 안 힘들었을 부분이 없었을거란걸 알기에..
우리 안성댁 츈이님이 더 고맙고 예쁘네요!
+ 안성에서 호영이 보러 오는 길이 그동안 참 멀었구나! 도 새삼 깨달았습니다.
그 멀게 느껴졌던 길, 귀여운 약도까지 그려 잘 안내해준 네비게이션 츈님 ^^ 덕분에..
언제나 오늘이 더 최고인 호영이랑 멋진 시간 보냈어요.
다시한번..고마워요.

(04:29:34)
X

ho2

2007/06/05

정성스런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호영이가 너무 좋아했을거같아요~~

(08:34:19)
X

오체불만족

2007/06/05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 호영이가 무척 좋아 했을거에요^^ 젊으셔서 그런지 아이디어도 톡톡 튀시고.. 증말 부러워요.. 전 생각도 못하는데ㅠㅜ
당장 오늘 아침부터 시식하실지도..

후기도 고맙구요.. 서툰 안성길 알려주시느라 애써주셔서 더 고마워요.. 호이팅!!!

(09:00:09)
X

softnpure

2007/06/05

포춘님 정성스런 선물 보니 제가 다 고마울 지경이네요..쌀이라 들고 가기도 정말 무거웠을텐데, 우리 호영이 그 마음 고마워서 진짜 맛있게 잘 먹을것 같네요.
지방행사 많은데 가는 곳마다 특산물로 선물 하는 것도 재미날 거 같아요..

(09:13:18)
X

팅!

2007/06/05

포츈님 손이 참 곱고 귀엽네요ㅎㅎ (<-사진을 위해 급다듬은거 아니죠~?)
여러날 설레이며 준비했을 그 마음이 이뻐요...
전해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구요^^
호영이가 우와~~~ 했을꺼에요.

(09:16:49)
X

액숀빔

2007/06/05

우와, 보는 순간 저도 우와했는데, 오빠도 분명히 우와~하시면서
좋아하셨을꺼예요>.< 정말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저한테도 느껴져요~^^

(09:32:10)
X

짱

2007/06/05

아~~~~~~어쩜 이렇게 제 가슴을 울리나요?ㅠㅠㅠㅠㅠㅠ
호영이가 정말 좋아했을거에요...이렇게나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인것을요...
거기다 쌀은 잘 생각하지 못하는 건데 특별한 거라 기억에도 남을 것 같구요...
영양가 있는 좋은 쌀 먹고 우리 호영이 튼튼하고 더 건강해질거라 생각해요...
포츈님 정말 수고 많이 하셨어요...그리고 감사해요~~~~

(09:54:21)
X

고토호이

2007/06/05

정말 어디하나 따뜻한 손이 안간곳이없네요...
그런 따뜻한 마음을 담았는데 못드린다면 속상했겠죠정말
분명 너무나 좋아하셨을꺼에요^^
+저두 덧붙여 길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했어요

(10:33:47)
X

호이호빵야

2007/06/05

정말 대단하세요-
정말 호영이오빠가 포츈님정성에 감동하셨을꺼에요~+_+
정말 마음이 이뻐요~

(10:49:01)
X

마이걸33

2007/06/05

전 생각도 못해본것들인데..
포츈님 선물을 보니 제가 다 기분이 좋아져요 ^^
아마 호영이도 정말 좋아했을꺼예요 ^^

(10:57:38)
X

둘리

2007/06/05

오빠 생각하시는 이쁜맘이 절절히 느껴져서 살짝 울었어요.. 나이는 제가 쫌더 많은데 요즘 우리 이쁜 동생딸기들 보면서 너무너무 많이 배워요.. 전 어디가서 쫌더 커와야겠어요.. 이렇게 이쁜 마음으로 이쁘게 사랑하셔서 그 사랑받은 우리 오빠 미모가 날로 ㅎㅎ 오빠 생각하시는 따뜻한 마음에 저도 함께 따뜻해져서 갑니다.. 언젠가 저도 그런 마음 가득한 절절한 선물 할 수 있기를 바래보았어요^^ 물론 지금까지도 늘 마음을 담았지만, 왠지....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글이였어요~

(1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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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잎

2007/06/05

우리 호영이가 타고난 미모도 있지만 팬들의 사랑으로 더욱 더 업그레이드 되나 봅니다.
항상 현장에서 느끼는 거지만 우리와 소통하고 있는 호영이를 보면 그 무한한 에너지가 장난아니거든요.
우리도 호영이도 어찌나 사랑스런 눈빛들을 교환하는지..

어떠한 명품 선물보다도 갚진 (명품도 값집니다..늘 하시던 분들 계속 해주셈~) 쌀이네요.
많이 먹고 우리 호영이 더 튼튼해 질거라 믿습니다~~~안성댁포츈님~~~너무 감사해요~

(12: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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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목소리

2007/06/05

님이 호영오빠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이쁘네요.글구 쌀담은 보자기 정말 특별하네요.
항상 님의 후기 읽으면서 행복해하는데 선물은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네요.
조직 검사결과 기다리며 하루하루 초초한데 오늘 하루는 아픈거 생각안나겠어요.
감사합니다.

(12: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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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7/06/05

어제 잠깐 들고 있었는데도 무지하니 무겁던데, 하루종일 어찌 들고 다니셨대요?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지만 안성토박이라고 댓글 남긴적 있죠? ㅎㅎㅎ 어제 본 사람중 한명이랍니다.. 글로 느껴지던 이미지보다 엄청 여성스러워 보여서 살짝 놀랐던.. 우리 호영이의 이쁜 동생팬들 저두 너무 좋아요...

(12: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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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yoon

2007/06/05

울호영이 포춘님이 전해준 맛난 안성쌀 많이 먹고 볼이 포동포동해지라고 저도 빌어줄게요.

(12: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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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ddldjaak

2007/06/05

포츈님의 글을 볼 때마다..
우리호영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어쩜 저리도 고울까 늘~감탄을 했더랬는데
(우리 딸기님들의 마음은 한결같이 다~ 똑같겠지만)

님의 마음 가득한 정성을 보고 있자니 더불어 행복해집니다..

(13: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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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니핑크

2007/06/05

유쾌발랄한 후기뒤에 이런 반전이~~글 읽으면서 포츈님의 이쁜 마음에 코끝이 찡해지네요ㅠㅠ호영이가 포츈님과 같은 이런 팬들의 사랑으로 나날이 극강미모가 되나봐요+_+

(14: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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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일휘

2007/06/05

후기 기다렸는데... 후기 뿐 아니라 포츄님의 예쁜 마음까지 함께 보게 되서 너무 좋아요. ^-^

(19: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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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tldi

2007/06/05

정성 가득한 선물..울 호영씨가 받고 많이 감동 받았을것 같아요..그고장의 특산물을 며칠에 걸쳐 발로 뛰며 하나씩 장만했다니..이 글 꼬옥 호영씨가 보았으면 싶네요
21살이라고 철이 없다고 하니..에이~그런 겸손한 말을..
평상시 후기 또는 실시간 중계등 잘 읽고있답니다
너무너무 모든것이 고맙네요..호영옵빠랑 오래도록 같이 해주세요^^

(22: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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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2007/06/05

포츈님~ 마음이 너무너무 예뻐요...
저도 앞으로 본받아야 겠어요....

(23: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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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호이

2007/06/06

포츈님 너무너무 이뻐요 .....항상 글 읽으며 어쩜 저리 이쁘고 따스한 글을 쓸까 생각 했는데
우리 호영이 안성 다녀 오면서 많이 행복하고 감동 받았을거 같아요.
따뜻한 밥 먹을때마다 우리 호영이 포츈님 생각 많이 할거에요*^^*
호영이를 생각하는 포츈님 마음 ....제게도 가슴에 와 닿아요....고맙습니다 우리 호영이 행복하게 해주셔서요~~~~우리 호이팬들 진짜 늘 생각하는거지만 최고의 팬들이십니다(호영이버전)

(0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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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2007/06/06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따뜻한 글이네요.. ^^
오로지 한 사람만을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 쏟아가며
이런 멋진 선물을 준비한 그 정성에.. 제가 정말 부끄러워졌는걸요..
저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만큼, 마음이 너무나도 예쁜분인 것 같네요.
오빠도 분명 포츈님의 그 마음까지 같이 받으시곤 많이 감동하셨을 것 같아요^^

(02: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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