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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 달콤한 오빠의 뜨거운 음악데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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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블로그에서 바로 가져온 따끈따끈[?]한 후기에요..^^;;
매번 반말체라 죄송해요..ㅜㅠ
후기라기보단..;; 변두리 후기쯤..??
손호영짱~!! 어제 정~~말 최고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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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말하면 헤실헤실...
두번 말하면 입아프구...
세번 말하면 혼이 나가버릴지도...ㅎㅎ
>오늘도 역시나 후기가 아닌 분열기..;;
우선, 4시쯤 주말이라 사람많은 전철과 버스를 뚫고 하이브랜드 도착.
어? 많이 계시다더니 몇분 안계시네... 하면서 건물안으로 들어가는데...
진짜 말그대로 식겁했다...;; [다들 안에 계셨어...;;]
이리저리 돌다가 임원분들 만나서 번호 받고,
푸드코트에서 밥도 먹고,
오빠가 어디로 오실까... 하면서 출근길 예상하다가 만난 강친분..;;
자꾸 왔다갔다 하니까 신경이 쓰이셨는지 누구 팬이에요 하고 물으셔서
"손호영 팬이요" 했더니 제발 차 지나갈때 차도에 뛰어들고 그러지 마세요[뭐 이런식..;]
으로 얘기하셔서 "저희 절대 안그래요~!! 아직 모르시는구나~! 얼마나 얌전한데..!!"
했더니 "에이, 많이 그러시던데요 뭘..;" 하셔서
"그건 일반인 분들이죠!! " 하고 진심으로 억울한 맘에 외쳤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정말로 억울해 죽겠다는 투의 목소리가 나와버렸다..;; ㄷㄷㄷ..;]
그렇게 이리저리 하이브랜드를 배회하다 드디어 입장!
뭐지..[자리가 무지 넓은데 앞에 좋은자린 죄다 멜론석..ㄱ-] 하면서 팬클럽석에 앉아있는데
슬쩍 임원분이 오셔서는 "저희가 일제히 옮겨드리진 못하니까 눈치 보셔서 슬쩍 옮기세요~"
하셔서 호이특공대 발동했다..! +_+[중간에 한번 막혔지만... ㄱ-]
그렇게 조금은 가까이로 이동한뒤, 공연 시작.
나름 훈남이라고 주장했다가 바로 묻힌 알렉스가 MC를 보고
[진짜 나름 훈남이라니깐요..ㅜ 오빠 보단 아니지만...ㅎㅎ 오빠는 후남!!(후끈한 남자♡)]
오빠에 앞서 여러 가수분들이 나오시고... 드디어 오빠 등장!!
보고 또봐도 매번 보고 싶어 이젠 금단형상까지 오는 yes로 시작된 무대!!
까만 정장을 입으시곤 열심히 춤을 추시고 노래를 부르시는데..ㅜㅠ
한없이 오빠~ 오빠~ 하면서 오열을...;; <앞뒤에 계시던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일주일 못뵀다고 뭐가 그리 사무쳤는지
하늘높이 엄지짱을 들고 열심히 분열했다..!!
그리고 잠시동안의 담소..ㅎㅎ
매번 보면서도 정말 예쁘다... 하는 꽃비를 맞으며
그 꽃비속에 서계신 오빠를 보며 정신이 반쯤 나갔을때 들려오는 한마디..;;
" 어딜봐 날봐!! 얘기하잖아!! "[알렉스 많이 소외됐나보다..ㅎㅎ;;]
그 한마디에 한참을 웃었다..ㅎㅎ
[재밌는 방송으로 잘 골라가신것 같다. 진행도 나름 재밌구,
특히 카메라 감독님의 센스!!
염장커플 모자이크부터, 웃는오빠 캡쳐까지..ㅜㅠ 싸랑해요~ 감독님♡]
그날 주제가 사랑이여서 그랬는지, 오빠에게 사랑에 빠지면 무슨상상을 하시냐며 물었는데,
오빠가 생각하시는동안 객석에서 들려오는 대답. "기분좋은 상상이요~"
어쩜 대답이 그리 기계적이냐며 약간의 질투섞인 핀잔을 들었지만..ㅎㅎ
덕분에 오빠한테 "제 안에 여러분들이 계셔서그래요~" 하는 깜직한 멘트도 듣고 좋았다.ㅎ
[ㅎㅎ 그대사를 TV에서 좀 많이 해주긴했죠, 오빠ㅎㅎㅎ]
오빠가 사랑할때 드는 상상은 전원주택에 부인하고 아이하고 같이 웃으면서 사는거라고...
정말 정신까지 건강하신 오빠!ㅎㅎ
그리고선, 간간이 볼수있어 더 반가운 사이다..!
[내가 이 중절모댄스 보고싶은걸 어떻게 참았는지..ㅜㅠ ]
지난 상명대 땐 빗속의 사이다를 봤었는데...
이번에도 비는 내렸다. 꽃비..^^*
그렇게 정신이 반 이상쯤 나갔을때... 들려오는 오빠의 한마디!!
"자자, 이제까진 방송용이었고, 이젠 여러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를 불러드릴게요
다들 너무 얌전하신것 같은데..."
하시자 일제히 벌떡! 하고 일어났다..ㅎㅎㅎ [진짜 재밌었다..ㅎ]
그래도 안일어나시는 분들이 계시자,
"제가 힌트를 드렸는데도... 다들 일어나셔서 함께 즐겨요~ "[하는 내용의..;; 멘트를..ㅜ]
그리곤 이내 들려오는 기분좋은 상상의 전주..ㅜㅠ
열심히 박수치고, 랄랄라~ 막 따라하고..ㅎㅎ
열심히 뛰놀고난 뒤, 잠시 한숨돌리곤 앵콜!앵콜!!
그러자 오빠가 하시는 말...
"지금 앵콜을 외치시는 분들은 아시는 분들이고, 모르시는 분들도 계신것 같은데...
저는 앵콜을 안하셔도 억지로 앵콜을 하고 갑니다~"
그리곤 흐르는 메들리~!![행사땐 꼭 한번씩 하시는듯. 매번 듣는다..ㅎㅎ]
정신 없이 분열하고... 다시한번 꽃비가 내리고...
오빠의 밴 한번 보겠다고 그 꽃비를 헤치고, 사람을 헤치고 막 뛰어가고있는데...
갑자기 들려오는 한마디...
"yo yo~ 앵콜??" [오빠!!!!! ㅜㅠ 보통 따블 앵콜은 안해주시잖아요오오..ㅜㅠ]
지난 상명대때도 빗속에서 앵콜을 목이 터져라 불렀건만...
매정히 밴을타고 떠나버리신 오빠였건만...
망연자실할새도 없이 흐르는 작은가방.
[이도저도 필요없는거다!! 무작정 뛰었다...; 의자위를 날았다..ㅎㅎ]
이러실리가 없어.. 이러실리가.. 하면서 몸은 어느새 리듬을 타고..;;
나도 모르게 오빠를 향해 있는 엄지짱..;; [본능이구나..;;ㅎㅎ;]
작은가방이 끝나갈때쯤...
그래도 남은 정신을 붙잡고 퇴근길 배웅하겠다고 의자를 헤집고 나가자
약속이라도 한것처럼 딱 끝나는 작은가방.
노래가 너무도 따듯해서... 너무도 가슴 벅차게 만들어서...
지금 서있는 곳이 딸기밭과는 조금 거리가 먼... 일반인들 사이라는 사실도 잊고
지인과 함께 "손호영짱!"을 외쳤다...;
[그순간 들려오는 웅성임..;; "쟤네 뭐야..;" "손호영 팬인가봐...;" 아이 챙피해..*-_-*]
그리곤 밴을 배웅하러 미친듯이 뛰었다.
[진짜 태어나서 그렇게 빨리, 재빠르게 뛰어보긴 처음...
사람들 사이를 피해가며 뛰었는데도...;; ]
가보니 거의 두세번째로 도착해 있었던..;;
그렇게 오빠를 배웅해 드리고,
고마운 분의 배웅을 받으며 지인분들과 헤어져 집으로 돌아왔다.
[오는 내내 영상 돌려보고...또 지하철안에서 혼자 헤실헤실..;; (광딸기 모드..;;)]
몇번을 외쳐도 모자를 것 같다...
손호영짱!!!
손호영만 진짜진짜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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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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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멜론석에 앉아있었답니다~ 양도받아서(미성년자엿지만;;;) 갔어요~ 저도 벌떡 일어났었더랩죠.. 주위에 안일어나신분들땜시 살짝 민망?;; 투앵콜 안하실줄 알고 가려다가.. 다시 급하게 자리로 돌아와서 앞으로 고고..ㅎㅎ 왼팔에 쇼핑백들고 엄지짱. 오른손에 야광봉들고 엄지짱 하느라.. 팔이@_@... |
(20: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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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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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너무 잼있는데요^^ 저는 다 딸기밭이라 일반인들 반응도 궁금하더라구요 |
(20: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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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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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신명난 후기인지
전 멜론 앞자리에 있었다죠~완전 대박자리!
주변에 낯익은 딸기들도 계시지만 낯선분도 많이 계셔 조금 불안했었는데
나중 보니까 완전 우리팬들뿐이더이다...간혹 보이는 알렉스팬들도
완전 놀라는 분위기...
우리님들 너무너무 사랑해요 |
(21: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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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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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무대 앞쪽에 있었는데
우리 호영이 무대가 되니까 갑자기 어디선가 손자를 이끌고 나타나신 할머님!
어찌나 신기하게 즐겁게 보시던지, 저까기 기분 업 되더라고요.
팬 일반인 가릴 것 없이 무대 위 손호영의 마법에 홀린 듯한 기분이었어요. |
(21: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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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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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후기에 딸기밭에서 조금 떨어진 일반인 속은..^^;;
그 좌석 놓여져 있던곳 바깥있잖아요, 바리케이트 밖... 거기에 일반인분들이 그냥 멀뚱히 서계시던 곳 얘기에요.
물론 오빠 공연을 함께 즐기셨던 분들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죠~~!!
[그 밖에 계시던 분들은 그냥 지나다니시던 분들인지..;; 멀뚱멀뚱..;;ㅜㅠ] |
(00: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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