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힘들었던 싸인회였어요 ㅠ_ㅠ
그치는가 했더니 또 내리는 비때문에 어찌나 힘들던지
옷은 얇아서 춥지.. 비는 쏟아지지.. 다리도 아프고.. 정말 힘들었어요..
싸인받을 생각에 겨우 겨우 버텼어요;
번호가 아슬아슬해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받을수 있었어요
싸인받는 천막안으로 들어가자 스텝분이 우비며 휴지며 내미는데
필요없다고 됐다고 하고 호영오빠만 봤습니다
어찌나 잘생기셨는지 +_+
드디어 제차례가 되서 준비해간 사진을 내밀었어요
싸인을하고 '자~ 뭘 적어드릴까요?'하고 물으셨어요
피에쓰는 생각을 못하고 가서.. 그냥 사진에 어울리는 멘트로
'아름다운 남자 손호영이요~' 그랬거든요
제가저한테요?? 하고 막 웃으셨어요 ㅋㅋ
쓰고선 또 한번 웃으시고 사진을 주셨어요
악수도 하고.. 선물을 전해줘야하는데 정신이 없어서 걍 테이블에 올려두기만하고;
항상 고맙고.. 영원히 함께하겠다고.. 쑥쓰럽지만 말했어요^^
너무 다정하게 봐주셔서... 그 눈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너무 멋지고 다정하신 호영오빠 ㅠ_ㅠ
그러고 나오는데 허둥대느라 사진을 떨어트린거 있죠 ㅠ_ㅠ
그래서 좀 번졌어요.. ㅠ_ㅠ
싸인받고 나와서 싸인못받으신분 포옹하는걸 봤는데
와... 정말 부럽데요~~ 나도 싸인말고 포옹하고 싶다~~ 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우시는분들보니 맘이 아팠어요.. 오빠도 정말 안타까워 하면서 토닥여 주시더라구요.
뒤엔 팬이 아니신분도 있었을텐데 이번기회에 푹 빠지셧을듯.. ^^
어떤분 통화하는거 들으니 팬서비스 진짜 대단하다고 포옹할때 심장터지는줄 알았다고^^
팬아니셨는데 늦어지는 퇴근길도 끝가지 기다렸다 보고가시더라구요
많은사람들이 호영오빠 다정함을 느꼈을꺼에요.. ^^
너무 멋진 호영오빠!! 항상 더 멋지고 더 친절하신 ㅠ_ㅠ
힘들었지만 감동적인 싸인회였어요... 잊지 못할꺼에요... ^^
57핑크포츈
2007/05/14
안그래도 발레리노사진을 제 앞 팬분들이 쓱 내미니까,
오퐈님께서 보시고는 꽤 놀라신듯. 왜냐 아직 잡지가 출시되신 전이니까 ?
아무튼 정말 오늘 이렇게 후기올라오는거 너무너무좋아요 !!
제가 저한테요? 하하하하!! 그거 말할때 호영님 표정 어땠을까 상상하니 너무 너무 재밌어요!
사진도 너무 예쁘고 거기에 배치잘되어 쓰여진 싸인과 ps도 잘어울려서 이쁘네요.
나도 저렇게 만들어 소장하고 싶다....ㅠㅠ
빗속에서 사진 떨어뜨리셨을때 얼마나 아찔하셨을지도 상상이되고..
간단히 적어주셨는데도 글에서 상황이 다 보이는듯 해서 넘넘 재밌어요.
어쩜 이렇게 후기들이 다 재밌는지.. 밤세워도 모자라겠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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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영이 너 아름다운 남자 맞잖아 
님 다음번 싸인 받을땐 멋진 피에쓰 준비해서 오늘 같은 후기 올려봐요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