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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U] 오늘, 또 한번 사랑에 빠졌습니다 (후기..싸인회최고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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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너무나 행복해서 이 행복감이 너무나 커서..
집에 돌아오는 버스에서 내내 혼자 웃다가 생각하다가 또 웃다가 그렇게 왔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우리오빠.. 그렇게나 멋진분.. 대체 어쩌면 좋을까요..
너무나 감동이 커서.. 너무나 따스하고.. 너무나 너무나.....
도저히 감정을 주체할 수 없을만큼.. 그렇게 행복합니다.
사실, 오빠를 보기 전까지 계속 기분이 그닥 좋지 않았습니다.
어제 하루종일 바쁘게 일하느라 밥도 못먹은채로 다섯시가 넘어서 끝났고,
그래서 결국 그대로 집에들려서 짐만 얼른 챙긴다음에 용인행 버스에 올랐었거든요.
터미널에 내려서.. 혼자 버스타고 잘 찾아갈 자신도없고,
또 조금이라도 앞번을 받고싶은 욕심에 택시를 타고갔는데,
그쪽이 공사중이라 길이 워낙밀려서.. 만오천원이나 되는 요금이 나오고..
뭐 그래도 57번이라는 꽤 괜찮은 번호를 받아서 나름 만족했지만,
옆의 E마트에서 오빠선물을 사서 걸어가던 중, 도로경계로 툭 튀어나온 부분에 발이걸려
넘어졌거든요. 오빠 선물은 어떻게든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손을 번쩍 들어버리고 다리에 무게중심을 실은 나머지 그대로 무릎을 아스팔트에 부딪혔고
결국 바지도 찢어지고 무릎도 까졌구요..
그래도 아빠 속이고 나온 벌이겠거니.. 하고 좋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상명대에서 비를 워낙 많이맞은 모양인지 뒤늦게 몸살기운이 올라와서 머리도 아프고,
요새 계속 예민한 중이라서 좀 그랬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아까 낮에 잠깐 선물을 든 채로,
이마트에 들렀다가 화장실에서 팔에 힘이풀려 오빠선물을 그대로 놓쳐 깨버리고..
결국 선물을 다시사고.. 막 이런 일들이 되풀이되다모니 솔직히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서 이렇게 후기를 쓰는 지금,
제가 어제 오늘 어떤 기분이었는지 어땠는지 아무것도 생각이나질 않습니다.
그저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하고.. 기쁨만 커서 아직도 눈물이날것 같습니다.
...........
이렇게 팬싸인회에서 오빠 사인을 받는게 사실 전 처음이었거든요.
첫 솔로 컴백때도 어학연수중이었고, 지난 화보집때도 사인을받지 못했구요.
그래서 혼자서 얼마나 기대하고 설레고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오빠께 P.S를 꼭 받아보고 싶었구요.
오늘 번호표를 배부받기 전, 일행들과 모 카페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오빠의 사인에 덧붙일 P.S를 생각해봤습니다.
뭔가...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그러니까.. 일명 '손호영을 웃겨라'에 도전해보고 싶었달까요.
그래서 업로드방 관리자와 저와 질답방 관리자.. 이렇게 셋이서 고민을 하다가,
좀 특이한걸 생각해 봤어요.
메모지에 열~심히 적은 뒤에, 번호표를 배부받고 그렇게 기다렸습니다.
먼저 장근석씨의 팬싸인회가 있었기 때문에, 가만히 기다리던 찰나,
갑자기 억수같은 비가 쏟아져서 우리 팬분들과 함께 계단밑에서 비를 피하고 기다렸습니다.
어찌나.... 시간이 안가던지...
보통 오빠랑 함께하면, 10분이 10초같은데,
이건 우리 오퐈님도 아니고 다른분이고.. 또 싸인을 받는 입장도 아니라서,
할것도없고.. 차가 없으면 어쩌나 집에 뻥친거 들키면 어쩌나와,
어제 넘어져서 깨진 무릎팍과 찢어진 바지가 자꾸 생각나서,
그냥 멍~하니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근데 난데없이 어디선가 꺄~~~~~~악 하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
오퐈님의 벤이 휘리릭 지나가는거에요.
완전 놀랐고 비가 많이 오는 와중이었는데도 이성을 잃었는지...
앞뒤 생각안하고 무작정 달렸습니다. 한손에 우산을 들긴 들었는데,
뛰는바람에 제대로 우산이 제 역할을 못함에도 우산을 접을 생각조차 못하면서.(저뿐만이 아니에요)
한참을 그렇게 뛰다가, 조~기 오퐈님의 벤이 서더라구요.
가만히 기다리는데.. 검은 비니를 쓰시고 전체적으로 블랙계열의 의상을 입으신 오빠가,
천천히 차에서 내려서 건물로 들어가십니다.
팬들이 소리지르고 난리가나자, 팬들쪽을 쳐다보시며 싱긋 웃어주시는데.. 어찌나 좋던지.. ㅠㅠ
아무튼 그렇게 오빠가 들어가시고 나니 그제야 이성을 찾았는데,
어찌나 불나게 뛰었던지 신발이랑 바지가 비에 다 젖었더라구요 -_-;;
그래서 그냥 슬금슬금 이끌고 돌아오니, 호이플러스 회장님께서 줄을 서라고 하시더라구요.
말씀을 따라 줄을 서려고 가다보니, 문득 근석씨에게 심하게 미안했다는;;
버젓이 싸인을하고있는데, 대량의 인파가 다른쪽으로 우르르 달려나갔으니 어찌나 휑~하셨을까요 ㅠㅠ
음.. 근석씨 싸인회가 5시 쯤 ? 끝이났고,
마냥 두근거리는 가슴을 부여잡으며 오빠의 싸인회만 기다렸어요.
근데 난데없이 밑에 공연하는곳에서 우렁찬 음악소리가 흘러나와 심히 짜증도 났다는..
오빠는 5시 20분쯤 싸인하는곳으로 나오셨어요.
처음 출근하실때와는 다르게 머리도 내리시고,
사실 오빠님의 옷은 기억이나질 않아요 호이상실되버려서 ㅠㅠ
그냥 마냥 줄서서 기다리고있는데, 저쪽에서 우리 팬분들이 막 비명을 지르시는거에요.
그래서 뭔가하고 봤더니, 오빠가 고개를 살짝 드셔서 오라버니의 용안이 보일때나,
혹은 오빠가 팬분과 악수를 해주시거나.. 뭐 여하튼 그럴때마다...ㅋㅋ
마음같아선 오라버니를 모시러 당장 달려가고싶은데,
잠시후면 나도 싸인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심장이 터질듯 벌렁벌렁해서,
내몸이 내몸이 아니고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고 ㅠㅠ
그래서 그냥 계속 멍하니 기다리기만 했다지요.
근데 난데없이 날씨가 제대로 미쳤는지... 쌩뚱맞게 소나기같은 비가 퍼붓더라구요.
난 분명 우산을 쓰고있는데, 왜 바지가 젖을까....
왜 가방에 비가들어올까 ㅠㅠ 왜 오빠 선물의 쇼핑백에 물방울이 고일까.....
가만보니 비가 온갖방향으로 퍼부었다는 -_-;;
그러다가 어느순간 제 앞줄까지 온거에요.
그때부터 전 미쳐가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난데없이 화장실이 가고싶기도하고..
막 긴장되고 떨리고 어쩔줄을 모르겠고..
이대로 도망갈까 ? 생각했지만 도저히 그것만은 내키지 않기에,
그냥 잠자코 기다리는내내 들썩들썩했습니다.
제 앞앞분이 하드보드지를 예쁘게 꾸며서 사인을 받으시는걸 지켜보다가,
그대로 혼이 빠져나가서 정신을놓고 헤벌레하고있는데,
경호원아저씨가 앞으로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옆에분이 먼저 오퐈님께 싸인을 받으시고,
그 뒤에 제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
우와.... 정말이지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오빠 잘생기신건 익히 알고있었다만,
어쩜 저리도 멋지실까요.. 피부는 백옥같고, 눈도 완전 크시면서 너무나 멋지고,
코는 또 어찌나 오똑하신지.. 게다가 입술은 사알짝 붉은 색에...
슬쩍 오빠를 훔쳐봤다가 왠지 기가죽어서 그냥 또다시 눈을 못마주치고..
제가 원래 늘 그러거든요. 오빠앞에만 서면 얼어버려서 아무것도못하고 바라보지도못해요 ㅠㅠ
오빠가 먼저 안녕하세요^^ 인사해주시면서 살짝 웃어주시는거에요.
순간 얼이빠져서 네 안녕하세요 !! 하면서 형님인사를 해버리고 ;;
근데 뭘해야할지 자꾸만 머릿속이 새하얘지고 전신이 굳어가는거에요..
순간 오라버니가 "이름이 ?" 하시면서, 싸인지를 펼치시더라구요.
근데 이름을 도저히 말씀드릴수가 없는거에요. 목구멍이 턱하고 막혀서..
그래서 미리 준비한 메모지를 가녀린 여배우인냥 슬쩍 내밀자니,
오라버니가 빤~히 보십니다. 그러드니 피식피식 웃으시는거여용.
눈 앞에 서있는 저는 잠깐 잊으셨는지 메모지에게 자꾸만 웃음을 보여주시는데,
그것조차 샘나더라는.... 까지는 농담이구요 진짜 완전 기뻤답니다 !!
제가 오라버니를 웃긴거자나요 !!!
그러드니 그 메모지를 손으로 쓰윽 앞에 갖다 놓으시더니,
싸인지에 열심히 쓰십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꿈인지라..
TO. (이제보니 늠늠 망측스러서 생략합니다..)
P.S - 나 손호영은, 우리xx이를 다음번 콘서트의 '핑크레이디'로 임명할것을 약속합니당~♡♡
이었어요. ㅋㅋ 여기서 '우리'를 완전 강조한지라 오퐈님이 잘 강조해주시고,
또 핑크레이디를 ','로 표현했드니 조렇게 써주시더라구요.
그걸 쓰시면서도 계속 혼자 키득키득 웃으시는데, 아 정말이지 그때의 기분이란....
막..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암살자를 잡아서 공로를 인정받았을때의 기분이랄까 ?
분명 그렇게 긴 문장도 아니었는데, 어찌나 꾹꾹 정성들여 써주시던지,
뒤에서 보던 분들은 제게 오빠가 장문의 편지를 써주시는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여하튼 !! 저렇게 제가 피에쓰를 요구한다음에,
뭔가 심히 아쉬워서 밑에다가 문장을 쁠러쓰했거등뇨
(절대 스쿠터가 갖고싶었던게 아니에요!!)
오퐈님 콘서트들과 생파때 오셨던 우리팬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항상 선물로 스쿠터를 주시자나요. 그래서 한번 써봤드니,
이렇게 우리가 보기엔 또 제가보기엔 젠장.. 약했다.. 였는데,
거기에 또 웃으셨던거 같아요 !!
아놔 정말.. 앞으로 신비감이니 뭐니 어울리지도 않는거 제쳐버리고 !!
전 이제 개그의 길로 나가렵니당. 뭐 오빠는 항상 잘 웃어주시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손호영을웃겨라'를 평생의 과제로 삼고 살겠사옵니다.
별로 웃긴건지 자신도 없었는데 웃어주시는 오빠를 보면서 자신감이 심하게 수직상승했다고나할까 ㅋㅋ
이번엔 좀 부족했던지라, 앞으로 더더더더더 내공을 쌓아보려구요 !!
아무튼 그렇게 오라버니가 열심히 써 주시고는,
잠깐의 효~ 라고 숨을 쉬시드니 이야~~~~하면서 막 살짝 고개 절레절레 흔들며 웃으시는거에용 ㅋㅋ
어때 오퐈 나 웃긴거 맞아요 ? 난 그렇게 믿어보겠어 !!
근데 순간 너무나 잘생겨주신 오라버니와 눈이 마주쳐 버렸는데, 그대로 빨려들어갈뻔해서 얼른 고개를 돌렸는데,
오퐈님이 그러시더군요. 정말이지 절 빤히보시며 완전 화~~~알짝 웃으시면서,
고마워요 !! 였나 감사해요 !! 였나 암튼 그랬어요.
솔직히.. 제가 오빠앞에만서면 그대로 얼음이 되어버리는지라,
오빠가 제게 열심히 싸인을 해주실때 어딜봐야할지.. 빤히 오빠를 바라보다가,
잠깐 고갤드시는 오빠의 시선에 놀래 괜히 먼산바라보고,
다시 오빠보다가 고개돌리고 혼자 안절부절 막 난리부르스를 추니,
카메라를 들고계신 분께서 안타까워 보이셨는지 "왜그렇게 떨어요~~~" 이러시길래,
아 몰라요 떨려요 이랬드니 왜떨어요 ? 해서 카메라를 막아버리고 떨리는걸 어째요~~라며
씩씩하게 말해버려서 챔피해써용 ㅠㅠ
게다가 선물을 오빠께 직접드려야하는데 계속 얼이빠져있어서 나가려다가 깜놀해서,
홍매니저님께 급 전달하고.. 또 오빠님 싸인을 적실수 없어서 부둥켜 안고있는데,
경호원분이 구겨진다고 뭐라해서 얼른 우비하나 빌려서 그 안에 담아가려고 하는데 또 왠걸 손에 힘이풀려 열리지도않고..
결국 그분이 상당히 안쓰러운 표정으로 도와주셨다는 -_-;;
뒤에서 절 보신분께서 왜 부동자세로 뻣뻣하게 서있었냐고 좀 친근하게 오퐈님께 다가가보지 그랬냐고 하셨는데,
전 절대절대네버 그런배짱이 아직없슴다 ㅠㅠ 내공이 부족하달까.....
오퐈만보면 그대로 굳고 얼고 사지가 마비가되어버려서 ㅠㅠㅠ
아 여하튼 늠늠 행복해 죽겠어요 ㅠㅠ
오빠가 글쎄 다음 콘서트때 절 핑크레이디로 임명하신다자나요 !!
(흠....이참에 아예 닉네임을 핑크레이디로 바꿔 ?)
게다가 오빠가 저로인해 웃으셨자나요 !! 아 너무너무 좋아서 죽겠어요 ㅠㅠ
그래서 한참을 혼자 팔짝팔짝 뛰어다니고 흥분해서 막 말도잘못하고 ㅠㅠ
아는분들마다 찾아가서 자랑질을 하고다녔구용
근데 나중에보니, 싸인을 자른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빗속이라 오퐈도 많이 추우실테고 행사진행에도 지장이있고 ㅠㅠ
시간도 애초부터 1시간이었고.. 그래서 괜스레 죄송스럽고 내가 좀 더 짧게할걸그랬나.. 싶었는데,
갑작스레 오빠가 안아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오빠의 품에 뒤에 분들이 하나, 둘씩 안기시는데..
막.. 저도 이틀간 삽질하다 오빠보고 그대로 눈물날라 했던것처럼,
오빠의 품에서 몇몇분들이 울음을 터뜨리셨어요.
그러자 우리 오빠님은 머리도 쓰다듬어주시고 어깨도 토닥토닥 해주시더라구요.
전 괜히 그모습에 눈물이 나더라구요..
싸인을 하시느라 팔도 뻐근하고 힘드셨을텐데도,
그 많은 남은이들을 하나 둘씩 너무나 꼬옥 따스하게 안아주시는 오빠를 보면서,
왜그렇게 오빠는..... 너무나 멋진사람이다못해 좋은사람이기까지 하시는지..
솔직히 누가그래요 ? 세상의 어느연예인이 시간이 다되서 싸인회를 나가기바쁘지,
남은 팬들을위해 악수로는 부족하다며 안아주는.. 그런연예인이 어디있던가요 ?
정말 대단하다 싶었는데..
오빤 오늘마저도 너무나..너무나.. 멋져주십니다..
이래서.. 이래서 자꾸만 손호영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거잖아요.
이래서 자꾸만 오빠없인 단 한순간도 살 수가 없잖아요..
다 끝나고, 오빠가 아까 그쪽 건물로 가시는걸 보고,
다들 우르르 달려갔는데 대량의 낚시질이었고,
밑에서 한~~참을 기다린끝에(인터뷰를 하셨다네요) 오빠가 나오셨어요.
문 앞에 일렬로 가드를 만들고 있는 우리팬들쪽을 바라봐주시면서 따스히 웃어주시고,
고개를 또 설레설레 흔들어주시고 한발짝 한발짝 떼시더니 또 다시 이쪽을보며 웃어주시고..
몇번을 꾸벅 고개숙여 인사하시더니 훌쩍 차를타십니다.
그리고.. 비를 맞은 팬들을 걱정하셔서,
감기조심하라고 조심히가라고 그리고 행복하다고.. 계란이왔어요 멘트로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벤이 출발하는데.. 갑자기 오빠쪽 창문이 열리면서 오라버니의 손이 나와서 까딱까닥 인사도 해주시고,
오빠 얼굴도 슬쩍 보여주시고.. 그리고 우리에게 엄지짱을 해주시더라구요.
참좋아요..... 오빠와 우리들만의 이런교감... 이런표현....
정말.... 과정은 힘들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제 생애 가장 행복했던 순간중에 하나라고 심어두려구요.
너무나 너무나 행복합니다.
참. 아시죠 ??
담번 콘서트 '핑크레이디'는 '우리xx이'라는거 미리 알아두시구요 ^^
덧붙여 핸드폰으로 살짝찍은 인증샷 나갑니당.
근데말이죠.... 저 지금 너무너무너무 행복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아 맞다. 빼먹을뻔 했는데,
업로드방 관리자 혼연님이랑 저랑 질답방 관리자님이랑 상의했다고 했자나요 ~
우리 퓨어 어린 관리자라서 저희가 좀 철이없어서..ㅋㅋ
업방 리자님께서는 오퐈님께 'xx아, 오빠 주머니속의 주인공은 너뿐이야'를 결정하셔서 오빠님을 웃겨주시고
우리 질답방 리자님께서는 오히려 오빠님이 웃겨주셨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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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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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춘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핑크레이디...양보할게요~
호영이를 행복하게 웃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저도 호영이 앞에 가면 얼음땡 하는 사람이라..동지의식이 팍팍!!
우리 내공 쌓는 방법 좀 어떻게 알아봐요~~ㅋㅋ |
(23: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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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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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후기에 무지 감동먹고...핑크 포오추운님 후기에 실실 쪼개고 있습니다...ㅎㅎ
하루하루 손호영과 사랑하며 지내는 날들이 정말 꿈같이 행복하네요.... |
(23: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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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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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오추운님 ,간질 간질 행복하고 ,감동적인 후기 재미있게 있었어요.
호영이를 웃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
(23: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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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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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우리 호영이도 너무 좋지만 포춘님도 너무 귀여우세요. 현장에서 보는 것처럼 후기 재미나게 읽었어요. 다음 콘서트의 핑크레이디는 그대에게~~ |
(23: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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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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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요즘 호영이와 딸기들로 인해 행복 지수가 매일 상승곡선이예요 
리자님이 어찌 웃겼는지도 무지 궁금해요....
정말 생생한 후기....포춘님 후기는 항상 따뜻해서 너무 좋아요 |
(23: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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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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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어쩜 후기를 이리 잘 쓰시나요
PS가 눈에 화악 들어오는구만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담번 콘서트에서 지켜볼께요
업로드방 질답방 관리자님들도 어여 후기 뱉으세요~~~~~~~ |
(23: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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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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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츈님!!! 후기만 잘 쓰시는 게 아니라 웃기기까지(;) 한 분이셨군요
사인회 때 비가 왔다는 말을 듣고 걱정 많이 했는데,
우리 호영이에게도 그리고 팬분들에게도
잊지 못할 가슴 따뜻하고 감동적인 시간이 되었을 것 같아요.
호영이한테 사인 받으신 것 정말 축하드리고요~
다음 콘서트의 핑크레이디가 되세요!(그건 양보할 수 있어요)
대신 우리 호영이 인생의 핑크레이디는 제가 하지요.
그나저나 존경하는(^^) 후기전문 폴츈님과
심한 호이상실증을 앓고 있는 저랑 공통점이 다 있다니 놀랍네요.
저도 호영이 앞에만 가면 얼음!이랍니다.
어찌된 게 8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무수리모드인지... |
(23: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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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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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님 후기정말 잘쓰셨어요^^ 호영이한테 웃음을 주셨더니 넘고맙고요~~근데 카메라가 어디방송국카메라인지 알수없을까요?인터뷰도 했다고 그러고 |
(23: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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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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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고생하시면서 다녀오셨는데 이렇게 예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
번호가 늦은 저는 애초에 싸인을 포기하고 호영이 싸인하는 모습을 주구장창 보다가 제 앞번호들이 라인앞으로 나서는 걸 보고
부리나케 달려가 간신히 싸인을 받았던 터라 포츈님이 못보신 호영이를 봤지요 ㅎㅎㅎ
호영이. 정말 싸인할때마나 어찌나 샤방샤방 이쁘게 웃으며 인사하던지.... ㅠㅜ
게다가 뒤로 바람이 들이쳐도 빗줄기가 쏟아져들어도 주변의 스텝들은 난리인데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싸인만!! 정말 열심히 하더군요. 눈도 깜짝 하지 않고.. 그 뚝심과 의연함이 대단했어요.
호영이 엉덩이 아프겠다~ 하고 걱정하고있었는데 어떤 예쁜 딸기님이 하늘색 예쁜 방석을 호영이한테 주시기도 했어요.
그걸 보고 건너편의 우리들은 다들 너무 고마워했죠. 호영이가 너무 예쁘게 웃으며 바로 방석에 앉더군요.
그리고 호영이에 고픈 우리들이 지속적으로 호영아~ 빨리 해줘~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 하고 땡깡을 피우다가...
그게 미안해서 손호영 짱!! 호영아 사랑해!! 를 외치다가;; 뒤에서 대기하시던 분들이 바짝 붙어 호영이 싸인하는 모습이 안 보이면 발 동동 구르며 뒤로 쫌만 가주세요오~ 하고 울다가 ㅋㅋㅋㅋ 아주 쌩쑈를 했어요. 그 앞에서...
그렇게 계속 시끄럽게 굴었더니 호영이가 한번은 고개를 들어 보고 웃으면서 손짓을 하더군요 ㅠㅜ
우린 또 그저 좋다고 꺄악 -_-;;;
포옹회가 끝나고도 호영이는 앞에서 줄줄히 자신을 바라보던 팬들에게 계속 추우니 어서 가요~ 라고 손짓하고
엄지짱하고 손 뱌뱌하면서 퇴장했어요. 하지만 말 안듣는 우리는(웅?) 퇴근길가지 다들 기다린거죠? ㅎㅎㅎ
아!! 그리고 호영이가 포옹해줄 때 제가 제일 감동한건 호영이가 그 비에 젖은 우비를 입은 팬들을 아무 꺼리낌없이
자신이 다가가 너무너무 꼬옥 안아주던 것이었어요. 사실 거기있던 팬들중 비에 안젖은 사람 아무도 없었는데..
호영이는 자신도 분명히 너무 추울텐데. 비에 젖어 축축한, 심지어 우비를 입어 빗물이 고스란히 있는 팬들을
너무도 꼬옥 꼬옥 안아주더군요. 너무너무 감동스럽고 어쩜 저럴까..싶었어요. 호영이 너무 멋져요 ㅠㅜ
(나는 또 왜 여기서 후기를;; ㅠㅜ) |
(23: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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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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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영이도...다녀오신 분들도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감동 휴먼스토리여요....ㅠㅠ....이쯤에서 인간극장에 나오는 배경음악이 나와야할것 같은...
어쩜 ..호영이는 주변의 악조건도 감동으로 만들어 버리네요.
호영이도. 다녀오신 딸기님들도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푹 주무셔요. |
(00: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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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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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후기전문 정원님!!!!
이런 감동만빵의 후기는 댓글 후기가 아닌 새 후기로 써주셔야지요~
세상에, 비옷을 입고 계신 분들을 그냥 스스럼없이 안아 주셨단 말인가요?
우리 호영이는 대체 어디까지 감동을 주려는지...ㅠㅠ
그런 자신의 행동이 어떤 느낌으로 팬들에게 다가오는지 알기나 할까요?
손호영이란 사람, 정말 천성이 자상하고 따뜻한, 좋은 사람이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되네요.
정말 손호영팬이라 행복한 밤이네요.
피곤해서 자야하는데, 후기 읽고 있으니 잠 못 잔 피곤도 날아가는 것 같아요 |
(00: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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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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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츈님 정말 너무 행복하시죠?
전 오늘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는데도 호영이와 우리팬분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많이 울었어요. 지금도 울컥하고 있다는ㅜㅜ
호영이와 한편먹은 사람이라는 사실이 너무 행복합니다. 오늘 내가 본것들이 그냥 영화속 한장면인것만같이 느껴져요.
참 아름다운 사람들...우리 호영이와 호이편분들...정말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우리가 같이 살다 같이 죽을 사람들이라는게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함께 해주신 모든 님들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감기걸리지않게 조심하시고 푹주무세요~
아참, 포츈님 호영이 웃기기 도전하시고 성공하신것 축하드려요. 그리고 쌩유베리감사~ 전 우리 호영이를 웃게 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좋아요 님짱!^^ |
(00: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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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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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리호영이랑 우리편 여러분들이랑 이렇게 사랑하는 마음을
'휴먼다큐멘트리'한편으로 만들어서
이 세상 모든 이들이 다~ 볼 수 있도록 쭉~~~~돌렸으면 좋겠어요
우리끼리만 알고 있기엔 너무 아쉬워요~~
어디에 이렇게 아름답고 감동적인 소재가 있겠어요 ㅠㅠㅠ
참으로 흐뭇한 이 밤..영~잠이 올 것 같지가 않네요..
생생하고 감동적인 후기 써 주신 포츈님께도 감사드리며
우리호영이에게 영원히 웃음 줄 수 있는 그런 님이 되도록 빌어즐께요 ^^* |
(00: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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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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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트케요,어트케요~ 우리님들 넘 귀여우세요오오오~
제가 이럴진데 울왕자님 보시기엔 얼마나 귀여우셨을까요...ㅎㅎㅎㅎㅎ
암만봐도 우린 서로 넘 사랑하는듯...
사랑의 오오라가 마구마구 뿜어져나오고 있어요!! |
(07: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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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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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츈님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게다가 이렇게 자세하고 감동스러운 후기까지 남겨주시다니...
글 읽으면서 막 웃다가 찡하다가 그랬어요.
고생고생하면서 가신 부분 읽다가 얼마나 힘드셨을까 막 안타깝고,
오빠 앞에서 어름떙 하고 계신 부분은 나도 그런데 이심전심 동질감을 느끼다가
'핑크레이디 임명~'에 와서는 또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고
포옹하는 부분은... 아시죠? 말로 필요없는 감동
정말 우리 님들도 호영씨도 최고예요 |
(11: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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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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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싸인회에 호영님 한순간이라도 재미있게 해드리자!!
이 컨셉으로 ps을 쓰신거 같네요
저두 지인이랑 쪼그려 앉아서 머리 싸매고 고민해서 정했는데
결국 짤려서 못받았어요
그래도 얼마나 따뜻한 포옹을 받았는지
참 고맙기만한 마음만 가득 들더라구요 ^^
호영님은 사랑이 가득한 사람 이예요!! 알면 알수록 빠질수밖에 없는 남자 |
(14: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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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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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이지 이건 감동의 휴먼다큐 한편 이라구요ㅠㅠㅠㅠ
포츈님 고생 많이 하신만큼 또 행복한 마음 한가득으로 돌아와 정말 다행이네요.
앞으로 우리 딸기들의 미션은 어떡하면 호영일 웃길것인가가 되는건가요? |
(18: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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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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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핑크츈으로 불러달라는 압박이 들어올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요...-_- ;;
내 마음을 가장 잘 알아주는 우리 예쁜 핑크츈님..나 댓글 길게 안달아도 내가 사랑하는거 알죠? ^0^
(맨 마지막에 츈이님 댓글 달아서..나 출근 준비 해야할 시간 된거다. -0-;;) |
(05: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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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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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레이디 포츈님을 위해서 빨리 다음 콘서트를 해야 할텐데요. 그때 이 사진 인증샷으로 가져가세요 |
(12: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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