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quabluish

[With U] 다들 어떻게 지내셨나용..

2007년 정확하게 몇월을 기준으로 딱 필름이 끊긴건진 모르겠지만,
추측으로는 12월31일부터 2007년1월1일로 넘어가는 그 날이
제 기억속에는 마지막이었던것 같아요

그 이후로 지금까지 꽤나 오랫동안,
호영오빠와도 떨어져 지내고,
새로운환경에서 난생처음겪는일을 겪으면서,
핸드폰컴퓨터없이,
낯설은 곳에서 이렇게 저렇게 살아왔습니다.

집에서 나오면서
짐을 챙길때
1집앨범하고 왕자님사진몇장을 잊지않았었지요.
알고있는 가요도 12월에서 멈춰있답니다. 이런!
제 나이답지않게 왜이렇게 된건지..

그냥 그렇게 시간흐르는대로 살고있다가,
지난주에 집으로 올라오고,
인터넷을 몇달만에 하는덕에 메일체크를 하면서,
요즘 노래 좀 들어보자 하는 마음에,
오랜만에 만난 친오빠의 mp3 이어폰을 제귀에꽂았습니다.

좋은노래가 참많더라구요.
재밌게 잘듣고있는데,
처음듣는 노래에서 왕자님목소리가 들려와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중독성도 강하고 노래가 너무너무 좋아서,
그 노래만 한 스물몇번을 듣고, 제목을 찾아보았더니,
바보야 라는 노래더군요.

이 노래를 들으니깐 정말 울컥하더라구요.
진짜 보고싶어요.너무.
결국 음악이 다시 오빠를 마구 찾게, 보고싶어하게 만들었더라구요 저를.
너무 오랫동안 못보고 지낸게 너무 서럽기까지하더라니까요?

그리고 바보야라는 노래를 검색했더니
검색창에 같이 뜬 인터넷뉴스에서
"손호영, 피쳐링 일순위" 뭐 이런 제목의 기사를 보게되었습니다.
기사가 올라온지는 조금 지난것 같더라구요.
아 역시 왕자님이구나. 이런생각을 하면서 흐뭇한 마음이 들엇습니다.

제가 없는 사이에 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가지고
(올해 생일파티는 참석하지못한것도 너무 속상해요.T.T)

핸드폰,컴퓨터없이 살았던 몇달간을 소중하기도 했지만,
(외롭다기보다도 책도 많이 읽구요, 좋은시간보냈어요!)
너무 소식없이 살아와서
오랜만에 큰집에오니 어리둥절하기만 하고, 뭐가뭔지하나도 모르겠어요.

지인들한테두 전화좀해봐야겠어요. 살아는 있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너무 오랫동안 안봐서 그런지 정말 보고싶네용왕자님.
조만간에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좋겠어요.

큰집가족들은 그동안 다들 잘지내셨나용~~~~~~~^^

큰사람

2007/05/07

여행 다녀오셨나봐요?
패키지 여행같은것이 아닌 제대로 홀로 훌쩍 떠나는 그런 여행 다녀오신 모양이에요..
핸드폰, 컴퓨터 없는 몇 달이라니 상상도 하기 힘들어요^^;

(23: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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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

2007/05/08

나 돌아왔어~^^ 하고 지인분들에게 안부전화 해주세요!! 너무들 반가워 할거에요.
저도 거의 한달간 호영이 집에 못들어오고 주변언저리에서 머문적이 있었는데...
별 다른 이유가 있는것도 아니었고 처음엔.. 그냥 기분이..-_ㅠ 우울해서 였는데...
나중엔 발길이 안 닿아지더라구요.
마음이 없었던것도 아닌데...ㅠㅠ
누군가가 그러길 사랑도 습관이라고... 아마도 그 말이 맞는지도 몰라요.
퓨어에 몇달만에 오셨으니 공부해야 할게 많을거에요! 글 하나 하나 시간내서 읽어보세요.
저도 한달 정도 발길 끊었다 들어왔는데.. 적응안되서 고생했었어요^^

Aquabluish 님은 어려운 닉때문에..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는데 혹시 목동에 사시지 않나요? ^^;;
그런 글을 본거 같아서... 만약 목동 사신다면 다시한번 반가워요!! ^0^

(00: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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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npure

2007/05/08

우린 그동안 여전히 잘지내고 있었답니다.
여생을 다녀오신건지 쉬다 오신건지 잘 모르지만 좋은 시간 보냈으리라 생각되네요.
모 한동안 안보고 사는것도 괜찮죠, 더더욱 새롭게 호영이가 좋아질 수 있쟎아요.
하나하나 천천히 둘러보세요, 그동안 꽤 잼났답니다.
그리구 님 닉이 참 예뻐요^^

(08: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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