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에렌

[With U] 언제나 처럼 한발 느린 후기..;; [박카스만 먹고도 살수 있어요!!]

[블로그에 올린글 다시 쓰기는 힘이 들어... ;;
그냥 바로 가져왔더니... 스크롤의 압박이...^^;;
아래에 너무 잘 써주신 후기가 있어서...;;
한발 느린데다가 이런 후기를 올리려니 민망하네요...;

참, '너네 호영이'에서 쫑이 그랬었죠.
"박카스만 먹고 살 거냐"고...
어제, 그 답을 찾았습니다..!!

저녁 쫄쫄 굶어도, 추위에 오들오들 떨어도...
그냥 박카스만 있으면 살 수 있다고..ㅜ

손호영짱~!!! 오빠 최고세요~~!!! ㅜㅠd
(참, 기억해주실진 모르겠지만..;; 비상호이에서 라에렌으로 개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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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5시즈음 여의도 공원 도착.

번호를 안적은 죄로...[ㅜㅠ] 다른분들 보다 늦게 입장해서 착석하고

콘서트 전 행사들이 끝난 후, 한번의 자리 대이동~!

갑자기 행사 끝날때 쯤 딸기분들이 주섬주섬 짐을 챙기시더니...;;

그 관계자 분들이 나가시고 빈 사이드 자리로 막 파고 드시던...;;

[이때부터 시작된 호이특공대~ ^^;; 정말 특공대 같으셨다는..;;]

그리고 드디어 시작된 콘서트.

여러 가수분이 나오셨지만 오빠가 아니므로 그냥 시큰둥 하게 관람.[앞에 공연하셨던 가수분들한테 급 죄송...^^;;]

그리고 오빠 바로 직전에 나왔던 '모세'...;;

이 곡만 끝나면 오빠를 볼 수 있다는 기쁨에 함성부터가 달라지고..^^;;

옆에서 준비하시는 오빠가 언뜻언뜻 비칠때마다 여기저기서 "꺄아~"

오빠 무대 시작되기도 전에 엉덩이를 들썩들썩 하다가...

드디어 '모세'의 무대가 끝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빠의 등장!!

무대위에 오르시자마자 다같이 함성지르고 엄지짱 날리고~

[ 함성덕에 MC분 멘트도 막 묻히고..;;]

그리고 독무가 포함된 yes로시작된 오빠의 무대~!!

상하위 오빠몸의 딱 맞는[덕분에 그냥 서계시는데 라인이..ㅜ]

검정의상을 입으시고 yes춤을 추시는데...

뭐라 표현이 안되네...;;

그냥... 라인 하나하나가 살아 꿈틀대셨다 말할 수 밖에..ㅜ

뒤로 도실때마다 선명히 다가오는 아리따운 등라인과

이제는 수많은 팬들을 양성했다는 오빠의 온도니..!! [어머..;; 나 변삘 아닌데..ㅜ;]

그리고 앞으로 다시 도실때마다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시고..ㅜㅠ

연신 웃으시는게 간만에 오르신 무대가 무척이나 즐거우셨던듯..^^

[덕분에 우리도 즐겁고..ㅜㅠ ]

그렇게 그냥 오빠의 꿈틀대는 라인에 감탄하고 넋을 놓고 있을때 yes가 끝나고

사이드 쪽으로 걸어오셔서 인사를 하시자 터지는 꽃비...♡

[언제봐도 꽃비속의 오빠가 가장 멋지신듯...^^]

막 웃으시면서 멘트를 하시는데 갑자기 배틀 팬석쪽을 보시면서

"응~ 알았어 알았어~ 응~ 무슨 소리인진 잘 모르겠지만 일단 알았어~"

막 이러시고...ㅜㅠ [그 특유의 귀여우신 말투로..ㅜㅠ ]

그 후로도 몇번 이렇게 그쪽을 달래시면서[?] 멘트를 이어가신후

기분좋은 상상을 불러주시는데 갑자기 일동 기립!

모두들 일어나셔서 머리위로 박수 치시고~

[그날 무대중에서 가장 호응좋고 분위기 좋았던 무대가 오빠무대였던..^^]

중간에 '달콤 키스 해줄게~' 하실땐 관객석으로 키스를 마구 날려주시고~^^

[막 이런것만 생각나는걸 보니 변삘로 돌아선거 맞군요...ㅜ ]

그리고 아쉽고 아쉬운 마지막 곡으로

촛불하나+Saturday night[^^]+니가 있어야 할곳 을 묶어서 불러주신...ㅜ

촛불하나 할때도 다같이 박수 치고,

Fri day night 이 나오고 오빠가 "오늘은 무슨요일~?" 하고 물으셔서

당연하다는 듯이 "금요일~!" 했는데...

막 아니라고 고개 저으시곤 "오늘은 토요일"

[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해주셨는데...;; 기억이 가물..ㅜ]

하셔서 그다음부터 가사에 friday night 나오면 모두들 의식하셔서

Saturday night으로 바꿔 부르시고...^^

하고 바로 니가 있어야 할곳으로 넘어가서 열심히 뛰놀고 무대가 끝나고나니

인사를 하시고 들어가시는 호님.

손으로 바이바이 하시고 엄지짱도 해주시고..ㅜ 그렇게 들어가시는 모습을 다 본후

또 다시 발동된 특공대 기질로 모두들 열심히 오빠 벤 있는 곳으로 막 뛰어가시고

[나도 따라 막 뛰었는데 이상하게 숨이 안찼다는..;; 오빠만 뵈면 초인모드 발동~ +_+]

벤 있는곳 건너에서 오빠를 기다리는데

다른 분들이 막 뛰어가시길래 따라가 봤더니 오빠가 걸어오고 계신..!!

오빠를 뵙자마자 멍~ 해져서 서있다가 경호분들한테 밀려서 몇발 걸으니

바로 옆에 오빠가 계시고... 그옆에서 나란히 걸은 격..!![그러나 세걸음이었다는거..;ㅜ]

그 세걸음 동안 오빠의 옆태를 감상하고 머리 속이 사악~ 날아가며

멀어지는 오빠의 뒷태를 감상하다가 다시 또 열심히 따라 달리고...ㅜㅠ

오빠가 벤 안에 들어가시고 벤 앞에서 "손호영짱"과 "호영오빠 사랑해요"를 열심히 외친 후

멀어지는 벤의 꽁무니를 보며 그때부터 집갈 걱정에 눈앞이 캄캄...;;

정신은 놓았지만 이제는 귀소본능이 작동하는지[;;]

익숙하게까지 느껴지는 어두운 거리를 걸으며 [하도 콘서트니 해서 늦게 다녀서..;]

어찌어찌 길을 찾아 집으로 컴백...

어떤 분이 그러셨다고 한다... 오빠는 여우라고.[사람을 다 홀려 놓는다고..^^;]

오늘 오빠를 뵙고 나서 뼈저리게 느꼈다...

오빠는 웃는 여우시다..ㅜ

무튼, 손호영짱~!!!

softnpure

2007/04/29

한발 느린 후기도 생생하네요 ㅋㅋ
특공대 같은 우리 님들, 어찌나 다들 귀여우신지.
어제분위기를 봐서는 곧 호영이 콘썰 날짜 잡아야만 할 것 같아요..
다들 삘 수직 상승.
오늘 일요일 하루 잘 쉬세요^^

(12: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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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

2007/04/29

아웅~ 실감나고 귀여운 후기네요.
웃는 여우...ㅎㅎㅎ 표현 너무 잘하셨다~
증말로 호이여우땜에 몬살겠어요...
후유증이 넘나 커요~~~

(12: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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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t호이

2007/04/29

어제 우리 호이편들 특공대 같았어요. ^^
오빠도 신나시고, 저희는 더 신나고..ㅋㅋ

님의 표현 넘 귀엽네요. 웃는 여우..ㅎㅎ
우리 편들뿐아니라.. 관객분들 모두 홀렸을걸요~
크게 외치고 싶네요~ 손호영짱!!

(14: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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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

2007/04/29

한발느리긴요~ 읽어도 읽어도 부족한 후기여요. 그저 목을 축여주시는 님들께 감사할뿐ㅠㅠ
꽃비속의 호영이를 본것이 한 몇년은 된듯한 기분이에요. 보고싶어 보고싶어~ㅜㅜ
웃는 여우...ㅎㅎ 맞아요 세상에서 가장 이쁘고 멋진 웃는 여우 우리 호영이^^
비상호이님, 아니 라에렌님~(눈팅족이지만 물론 기억하고 있답니다 바뀐이름도 참 예쁘세요^^) 행복한 후기주셔서 감사합니다. 손호영짱!!!!!

(14: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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