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끝날때는.. 생파를 기다리자.. 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뭘 기다리면서 살지.. 막막하네요..ㅠㅜ
한해를 시작하고 일도 하면서.. 힘들게 오빠만날만을 기다렸는데
하늘은 저의 편이 아니었나봐요..ㅠㅜ
자리를 뽑았는데....ㅠㅜ
3층 이었고.. 뒤에서 세번짼가.. 네번째 줄이었어요..ㅠㅜ
집에 큰일 있는것도 팽개치고.. 달려간거였는데..
그래도 호영오빠만.. 보자..라구 생각하고.. 자리로 갔더니..
같이간.. 동생한테 참.. 미안했어요..(제가 자리를 뽑았거든요..ㅠㅜ)
호영오빠가.. 진짜로 거짓말안하고.. 코딱지만해보였어요. ㅡ,.ㅡ...........ㅠㅜ
뭐.. 전체적인 무대관람만하자... 호영오빠가.. 얼마나 이쁘게 공연하는지 느끼자라고 생각했지요..^^
첫등장부터.. 정말 멋졌어요..
이야..라는 말만..나왔어요.. 너무.. 멋지고.. 너무.. 이뻤어요..^^
이날.. 의상이 빠짐없이.. 다 멋졌어요..^^
아.. 안 멋진거 하나있당...ㅋㅋ
사실.. 왕자님 망토는... 하지말지..^^;; 라는 생각만 들었어요
뭐.. 그런망토안해도 멋진 왕자님이니깐요..
(오빠..사실.. 그거 쫌 유치했어..^^;;)
오프닝.. 역시.. 손호영의 공연답게.. 길었답니다..^^
뭐.. 지난번공연만큼 길~지는 않았지만요..
무대를 뛰어다니는 호영오빠를 보는것도 참~ 좋았어요^^
근데.. 저는 정~말로 운발이 없나봐요..
그... 많은 이벤트중에 어쩜 한번도 안걸릴까요...ㅠㅜ
걸리신분들.. 정말 좋았을꺼 같아요..어제는 정말이지.. 내가 20살이고 싶었어요...ㅠㅠ
특히나.. 호영오빠의 멋진.. 군둥이를 만지신분들...ㅠㅠ
뭐.. 나는 항상 호이상실이라서..
순서는 하나도 생각이 안나고..^^
기억에 남는건.. 오빠..공연..^^
아.. 어쩜 저렇게 멋질수가 있을까요??
진짜로 기억에.. 젤루 오래남는건..
사랑을 이별을 데리고 오다 ...였어요..ㅠㅜ
이때,...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어요..
클라이막스부분에서 무릎을 꿇고.. 열창하시는 모습..
아... 나 또한번 반했답니다..^^
그리고 예인님과 두엣으로 부르신 어쩌다가도 좋았어요
뭐..다른무대는 말할것도 없이 멋졌고요..
사실.. 창단식을 다녀온게아니라 꼭 콘서트를 보고 온거 같아요~
정말이지..이런창단식이라면.. 우리나라반대편인 나라에 있어도 찾아올꺼에요~^^
또.. 마지막무대를 하기전에.. 오빠가 무대에 새겨진 큰~ + 를 보고
거기앞에 당당하게 서더니..
"어.. 조금 유치하지만.. 이렇게 보니 호이+네~^^ 몰랐어요???"
라고.. 하실때...ㅋㅋ 막~ 달려가서 오빠를 앙~물어주고 싶을만큼 귀여웠어요..^^;;
그리고.. 이날.. 제일 행복했던건..^^
호영오빠의 멋진손을 잡는거였어요
줄을서면서.. 떨려서 죽을뻔했는데
정작.. 내차례가 되어서는.... 아무말도 못하고..
오빠가 뚫어지게 쳐다보길래..민망해서..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어색하게.."고...맙습니다.."라고 했어요..
ㅠㅜ 나 미친거 아닐까요..
그렇게 연습한.. "오빠 생일축하해요..건강하세요..사랑해요.."
이런.. 많은 말들을 제쳐두고..고맙습니다..라니...ㅠㅜ
뭐.. 고마운건 사실이지만.... 다른말도 더 하고 싶었는데..
그때.. 제..정신이 살짝 딴데로 나가있는바람에...ㅠㅜ
아.. 어제 호영오빠랑 잠시나마 이야기하신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오빠가까이가니깐..아무생각도 안들었어요...ㅠㅜ
제가..막 울것처럼..고맙습니다..라고했더니..
오빠도 "아...예... 아이구.."라는 말만 하시던..오라버니
다음에.. 또 이런걸 할지는 모르겠지만..그때는 꼭 심장을 키워서...
가야겠어요...
그래도.. 오빠의 손은.. 참.. 부드럽고 따뜻했답니다.....^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악수회 끝나고..다른 팬들과 악수하는 오빠만..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간간히 멋있다,,라구외쳤는데..^^
오빠가.. 우리에게 가끔씩 웃어주고..
섹쉬하게 물마시는 모습도 보여줘서.. 너무 좋았어요..^^
정면에서 오빠 얼굴만.. 뚫어져라~ 30분은 본거 같아요... 죄송해요.. 혹시..닳았나 모르겠어요..^^;;
아.. 그래도 또 보고싶당...^^
이날.. 호영오빠한테 선물을 너~무 많이 받아서.. 오히려 조금 죄송해요..^^
폰걸이.. 벨소리.. 음료수에다가.. 멋진 콘서트...
그리고 오빠의 온기...ㅋㅋ(나.. 변태같나..^^;;)
공연도 길어지고.. 악수회도 길어지는 바람에 출발이 늦어져서
대구에 12시40분쯤에 도착했지만...^^
좋은 택시기사분을 만나서..집에 1시쯤에 도착했답니다
오빠가 주신 사이다를 택시기사분에게도 하나 드렸어요~^^
기분이 좋아서.. 그거 호영오빠가 주는거에요..^^ 라고.. 하고 싶었으나..^^
그냥 드리기만 했어요~^^ 뭐.. 이런말 하면 조금 이상할지 몰라도
아~무 이유없이.. 나누고 싶더라구요..^^
집에 일이있는데..늦게 들어왔는죄로.. 조금의 꾸중을 들었지만..^^
사실.. 일부러 친구들랑 술먹은척,,.했어요..^^;;
근데.. 정말 웃긴건.. 사촌동생들이 ... 다 속더라니깐요..이런
그시간까지.. 할일이 술먹은거 말고.. 다른핑계가 없더라구요..ㅠㅜ
아.. 아직까지... 생각이나요..^^
오빠의 오른손의 핏줄이 몇개인거까지는 생각이 안나지만..^^ㅋ
너무.. 따뜻했어요..^^
앞으로도.. 그 따뜻한 손으로.. 우리 많이 이뻐라 해주세요~^^
어제도 말했지만..
생일 너~ 무 축하하구요..^^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그리고 앞으로.. 세계에서 최고인 가수와 팬이 되도록 노력..하자구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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