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한 해동안,
우리 호영오빠 솔로데뷔로, 몸은 고단할지라도 마음만은 행복하게...
고3 생활을 마치고.....
행복하기만 할 줄 알았던 20살.
2007년 한 해를 재수생이라는 이름으로 또 한번의 수험생활에 접어들며...
다시 재수학원 알아보고, 등록하고, 3월 모의고사도 보고..
정신없이 지내면서도...
컴퓨터를 켤 때마다 퓨어에 들어와서,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졌음에 가슴아파 혼자 속앓이하면서..
오빠가 피쳐링했다는 노래들 하나하나 찾아 들어보면서..
최근의 멋진 오빠모습 사진으로나마 만나보면서..
3월 26일.
너무나 특별하고 행복한 그 날,
아름다운 우리들의 국경일을 고대하며 하루하루를 살아왔어요..
그리고 오늘 접한 소식.
......악수회, 거기에 이쁜이들을 위한 귀가 택시 준비.
반가운 이 소식을 들으면서.....
갑자기 눈물이 주르륵...흘러버렸어요....ㅠㅠ
'우리 오빠는 정말... 끝없이..끝없이 무한한 감동만 주는구나...'
그 자상함과 세심함에...저는 정말 두손,두발 다 들었어요.
그 꼼꼼하고 예쁜 마음씨에...."역시 손호영!!" 외쳐버렸다구요. ㅠㅠ
축축 지쳐서 늘어져있던 몸과 마음에,
오늘도 역시 오빠가 단비를 내려주셨네요. 따사롭고 포근한 단비~^^
오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오빠라는게 정말 행복한거 있죠.
이렇게 따뜻한, 바로 그 사람이 오빠라는게 너무 감사한거 있죠..
태어나줘서 정말 정말 고마워요....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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