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저는 오늘에서야 호이플러스 임원진 입후보자 공개자료를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도 임원진 입후보자로 나서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더군요.
그리고 그분들의 생각과 계획이 담겨있는 그 공개자료를 읽어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루브.....솔직히 더이상의 기대는 무리라고 봅니다.
하지만, 입후보자로 나서주신 분들에게 마지막 남은 희망을 걸어볼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분들 또한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점들을 인지하시고 정견문에서 그에 대한 자신의 계획과 활동방향을 진지하게 생각해서 나서주신 분들이라 기획사와 팬들 사이의 조율자의 역할을 잘만 해주신다면 많은 점들이 조금씩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제까지 팬들이 개개인적으로 루브측에 건의하던 사항들, 항의하던 사항들에 좀 더 힘을 실어 임원으로서 그분들이 기획사측에 제시하고 해결하고자 노력을 해주신다면, 기획사측에서도 지금까지처럼은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입후보자로 나서신 분들의 공개자료에 올라온 글들을 읽다보니, 기획사측에 호락호락하게 당하실 분들이 아니신듯하여 ^^;;; 그 분들을 한번 믿어볼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물론 환불탈퇴규정은 우선적으로 만들어져야겠죠.
그리고 임원선출되는 분들께 마지막 희망을 걸고 좀 더 지켜보려합니다.
하지만....그 분들께서 계속 애를 쓰시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개선이 되지 않는, 더 문제를 일으키는 루브의 모습이 지속된다면...그 때는 모든 희망을 접고 탈퇴를 할까 생각합니다.
여기까지는 저의 생각이고 개인적인 결정입니다.
하지만, 임원선출에 입후보하신 분들의 공개자료는 다들 한번씩 관심가지고 읽어봐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혹시 다들 읽으셨다면...저 혼자 뒷북인지도 ^^a
어려운 상황에 입후보해주신 분들께 너무 큰 짐을 지우게 되는 일이 될수도 있지만, 이번 임원선출되시는 분들께 마지막 희망을 걸어보겠습니다.
그 분들이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보여주시는한 최대한 힘을 실어드리고 싶네요. 별 힘도 없는 저이지만 ^^;;
그 분들께 이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속터지는 기획사와 팬들 사이에 위치해 주시겠다고 나서는 것이 얼마나 많은 부담감을 갖게 되는 일인지 알기에 걱정도 되고...죄송스럽기도 하고....감사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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