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일에 항상 긍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인데 말이죠...
안쓰럽다고 해야하나요...
이런말이 실례가 될지 모르겠지만....가끔, 아주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나이도 어린게 뭘 아냐고 하실진 몰라도...호영오빠를 여태까지 봐왔으니까 이런말도 꺼낼 수 있는거라고 이해해주세요^^
미소천사라는 수식어가 있을정도로 항상 웃는 호영오빠 모습도 언젠가는 문득 슬퍼보인다고 해야하나요?
언젠간 호영오빠가 자신은 이제껏 불행한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라고 말했었잖아요...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을 그리워하고...남한테 바보처럼 착할때도, 나쁜말 잘 못할때도...
무엇이 호영오빠를 그렇게 만들었는진 몰라도...그래서 그런지 미소가 외로워보일때도 있구요...
호영오빠 미소는 딴사람이 보기엔 그냥 다 똑같이 행복한미소로 보일지라도...
우리 호이편분들께서 보면 똑같은미소라도 그안의 여러가지 감정이 보일꺼에요...
근 7년동안 호영오빠를 봐와서 왠만한 생활들은 귀넘어로 듣고 하잖아요
호영오빠 인생이 참 굴곡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린 호영오빠의 추억이나 가정사를 들으면...인생에서 안겪어봐도 될 일들도 많이 겪었고.
다른사람이 걸어온 일반적인 길보다 훨씬 다르잖아요...
근데 호영오빠는 그런 나쁜추억들까지도 어떻게 보면 특별한인생을 산다고 생각하고 사는것 같아요...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
역시 새벽에 노래듣고 있으면 사람마음이 어떻게 되나봐요~ 별생각에 그냥 끄적여봤어요...
저는 그래서 호영오빠를 죽을때까지 좋아할려구요...^^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3-05 02:58)
eun
2007/03/05
참...그렇죠...
너무너무 행복해서 가슴이 터질거 같던 상황이 지나면 바로 미친듯이 아픈 상황이 닥치더라구요
살풀이...라는거 효과가 있다면 정말 진심으로 해보고 싶어요...
도대체 뭐가 문제여서 손호영이 가는 길은 이래야만하는지
왜 그를 사랑하는 우리조차도 그를 힘들게하는 존재가 되어버렸는지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을 것 같은 밤입니다
다 각자가 생각이 다르고 입장이 다르시겠지만...손호영이라는 그 공통분모...
다른이도 아니고 손호영을 위해서 가슴에 담은말 한번더 꾹 눌러서 정화시켜 말씀해주시고 누군가를 비난하고 질타하기보다는...미래를 위해 어찌함이 나을지를 고심해주세요
누군가를 자꾸 코너로 몰아가면...그 코너에서 어떤 화산이 폭발할지 두려운 마음까지 들거든요...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