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런것 같아요.
제가 한때 너무 힘들어서 한걸음 뒤로 물러나 재충전을 하고 있을때 다른 호영이팬분들이 제게 그늘이 되어주셨습니다. 아마 저같은 경험을 가진 호영이팬분들이 많으실꺼라고 믿어요.
지금 호영이팬계를 떠난다 하시는 분들도 재충전 하시고 한걸음 뒤로 물러나실뿐...호영이 때문에 떠난것이 아니기에 언젠가 다시 돌아오시게 될꺼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미약하나마 제가 그분들께 그늘을 만들어 쉬시게 해드리고 싶어요.
아마...우리 호영이팬분들 서로서로가 시시각각 서로 그늘이 되어주기도 하고 다른 이가 만들어준 그늘아래서 지친 몸과 마음을 쉬시기도 하면서 지금까지 자랑스러운 손호영과 그의 팬으로서 버텨올 수 있었던것 같아요.
조금이나마 힘이 되시는 분들은 앞으로 나서주세요.
그리고 너무너무 힘이 드시는 분들은 저희 뒤에서 쉬어주세요. 그리고 꼭 돌아오세요...
님들이 사랑하는 호영이 곁으로요...
그리고 저 또한 갸우뚱 거리며 뭔가 이상하다 생각만 했고 몇가지 면에서 이건 아니다 정도로만 생각하고 느끼는 동안 많은 사실들을 호영이팬계가 조용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참고 덮어오셨던 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화병 나고도 남으셨을듯해요....이번의 이 위기를 좋은 기회로 전환시켜서 다시는 이와 유사한 일이 생기지 못하도록 하는 전례로 남길 수 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