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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리움] 연휴의 즐거움 보다는 그리움..

말주변과 글주변과 친하지 못해~ 계속 눈팅족만 하던 제가..
겨우겨우 말주변과 글주변 친구와 급친해져서 이렇게 몇글자 남깁니다^^..

어제부터 짧지만 행복한 설 연휴가 시작됬네요.
이 3일간의 행복도..이제 하루 뒤면 ... 아쉽게 끝나겠죠..

조금은 아쉽고 씁쓸하지만 ~ 전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길 바랄까요?..

후다다닥 시간이 가버렸음 하구.. 잠 자는 시간도 뒤죽박죽 해졌네요..

아침에 거의 자게되고...
이상하게.. 올해 설 연휴는 설같지 않다고 느껴질정도네요..그냥...뭐랄까..
학교 과제준비할때의 생활이랄까요?...
밤새 과제준비하고 아침에 자던 그 뒤죽박죽 이던 생활이 떠오르기까지 하네요..

이틀..삼일 해외갔다오실때는 어느정도 참을만 했는데..
일주일이란 시간동안 같은 한국땅에 있지 않다고 생각을 하니..

오빠가 안계신 한국에서 나 혼자.. 떡국 먹으면서 한살 더 먹음을 실감하는게..
낯설면서..허전하고 외롭고.. 씁쓸하네요..

마주하지는 않아도.. 보지는 않아도..

같은 한국땅에서 설을 보낸다는 생각만으로도 좋았는데.
가깝지만.. 제게는 먼 일본에서 설을 보내신다고 생각하니..
그리움이 오늘따라 더 엄습해오네요..

가끔씩 꾸던 호이몽도..최근부터.... 꾸기 힘들구...
꿈에서라도 만나면 좋으련만..
그렇지도 못한 현실에.. 사진만 붙들고..내내 멍~ 하니 바라만 보게되네요.

아마 전.. 해외를 나가도.. 오빠보고 싶어서 해외생활에 적응못하고 바로 돌아올거에요..
오빠가 해외 나가실때 같이 나간다면야 애기가 틀리겠지만 말이에요^^...

후다닥~ 설 연휴가 끝나고 오빠가 빨리 한국에 오시는 날만 손꼽아 기다려지네요..

그래두 무사히 일본에서 공연도 잘 보시고 즐거운 추억 만들고서 돌아오시길 바라구요^^..

돌아오는 그날까지 몸 건강히^^ 맛있는거 많이 드시면서 즐겁게 설 연휴 보내셨음 좋겠네요^^..

그리고.

언제나..오빠에게나..그리고 저에게나.. 힘이 되어주시고 늘 감사한 멋진 딸기 언니분들.
그리고 딸기 친구 , 딸기 동생분들 ^^...
설 연휴 행복하게 잘 보내시구요 맛있는 음식 드시되 적당히~ 탈나지 않도록 조심하는것도 잊지 마세요.
계획하시던 일 모두 잘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건강과 행복 모두 잡은 한해가 되시기를 바라며.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