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16살되는데 이번 9월에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됬어요ㅜㅜ
그래서 이번 콘서트때 엄마랑 아빠를 겨우 겨우 설득해서
대구콘서트랑 서울 콘서트를 다 예매했었답니다
대구콘서트를 기분 좋게 다녀오고 30일 서울 콘서트를
갈때쯤 작은아빠네 집에 머무르게 됬어요
그때 고모도 와계셨고요
그런데 저희 친가 가족들이요 나쁘게 말해서 연예인들 따라다니고
그런걸 별로 안좋아하세요ㅜㅜ(어른들 표현을빌려서ㅠㅠ) 아빠만빼고요!~
그래서 다들 30일날 가는 걸 극구 말리시더라고요..
방학동안 작은아빠네 집에서 쫌 오래 지내기로했었거든요
그래서 아빠랑 엄마도 기분이 좋진 않으셨지만
괜히 미운짓했다가 거기 있는동안에 너만 편하게 못지낸다고
그래서 엉엉 울면서 포기했어요ㅠ_ㅠ.......................
엄마아빠도 제 생각 해서 그런건데 괜히 투정만부리고...그랬어요
진짜 오빠보는 기회를 포기한다는 건
너무너무너무 서러웠거든요ㅠㅠ
그날 정말 너무 우울해서 있다가 만원의 행복!!보고
잠시 기분이 좋아졌지만 다음날 팬분들이
쓰신 글 읽으면서 너무 속상했어요! 2006년 마지막 날은 아니더라도
마지막 전날..ㅋㅋㅋ 연말을 오빠와함께 보낼 수있는 기회였잖아요~~
그때 일은 아직도 생각하면 진짜 눈물이 글썽글썽하고 그래요 ㅜ.ㅜ
또 생각나서 우울해져요 흑...
그리고 얼마 있다가 오빠 팬클럽에 가입을 하고~!
팬클럽 창단식을 한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생일파티도 같이해서 팬분들이 안좋아하신는 것 ?같았지만
전 지방에 살아서 두번 다 가려면 허락받기도 힘들고 그래서ㅜㅜ
솔직히 기분이 좋았어요!!^-^
근데 그때쯤이면 학교를 다니고 있을때라서 서울까지 당일에 갔다오기엔
무리일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봤어요
처음에는 학교 빠지고 간다는 말에 물론 엄마아빠 둘다 안된다고하셨어요ㅜㅜ
근데 제가 그 후로 계속~~~~~~~~~~~~~~~~~~
이제 유학가서 오빠 볼 기회도 많이 없을것같고
지난번 콘서트때도 못갔는데 정말 안가면
한이 될것 같다고 울먹이면서 설득했어요
그런데 드디어 오늘 엄마가 달력을 보다가 제가 3월26일에 '왕자님생일'
이렇게 해논걸 보고 이번 봄방학때 공부 열심히하고있으면
보내준다고하는거에요♥_♡!!!!!!!!!!!!!!!!!!!!!!!!!!!!!!!!!!!!!!!!!!!!!!!!!!!!!!!!!!!!!!!!!!!!!!!!!!!!!!
정말 기분 좋아서 날아가는 줄 알았어요~*^^*
콘서트 만큼은 아니더라도 그때 콘서트 못갔던것때문에
이번 팬클럽창단식을 갈 수있게 되서 좋아요!
1기 팬클럽창단식은 정말 의미있는거잖아요?헤헤><
이번에 가면 오빠 얼굴 맘속에 꼭~~~~~~~~~담아둬서
유학가서도 꺼내봐야겠어요^^ㅋㅋ
물론 가기전에 오빠활동을 볼 수있으면 더 좋겠지만요!!!!!!
아무튼 너무 기분이 좋아서 이렇게 늦은 시간에 글을 써버렸네요
이제 자야겠어요ㅜㅜ
딸기분들 다들 호영오빠꿈꾸세요!!!*^^*~~!!
꿈의 날개
2007/02/13
그게 어디에요. 전 몰래 가야할 가능성이 큰데;;
공부 열심히 하셔서 우리 꼭 창단식 때 봐요^^
우리 어린 호이플은 머리띠를 졸라 매고~~~ 우리 언니 호이플은 허리띠를 졸라 매고~~~~~~ 서영님~~ 어린 나이에 좋은 기회가 오셨네요~~
열심히 공부하시고..가실 때 꼭 글 올려주세요~~
창단식때 호영이 꼭 보실 수 있길 바래요~~~
다들~~~~~~ 힘내서 졸라 봅시다!!!!!!!!!!!!호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