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리스

[손호영짱] 오늘은 못봤지만 일요일엔 꼭 만나요^^*

밤을 새기엔.. 체력적으로 너무 힘이들어 살짝쿵~* 잠을 자고.

새벽 다섯시 반에 겨우 일어나 난생 처음 공항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처음 가는 인천공항이라..

버스타는것부터.;; 돈내는 것까지 참 힘들더라구요~

다섯시 반에 나와 건너편에 잘못서있는 바람에 버스 한대를 먼저 떠나보내고..

스리살짝..괜스레...불안감이 엄습하더라구요;; (이런 느낌..개운찮은 느낌..)

그래두 오빠 만나러 간다라는 것땜에 가는 내내 흥얼흥얼~ 조용한 버스 안에서.

작은 가방 부르면서 조는거 겨우 참아가며 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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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들어가셨다는 언니분들의 말씀..
흑흑..

그때 버스를 놓치지만 않았다면 보았을터인디...
오빠 왜이리 일찍 오셨던 거야요~ 6시 50분에 오셨다니!!

9시 35분 비행기 타고 가신다던데 ㅠㅠ.. 왜 이리 일찍 오신거에요~

처음 인천공항 갔다가.... 공항 구경만 하다가.;;
지하식당에서 우울한 기분 비빔밥 먹으면서;;.. 풀고 돌아왔답니다~

제게는 조금은 비싼 리무진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데..마침 오빠가 탄 비행기가~

하늘을 향해 나는 시간!~ 밖을 보니 9시 35분 한대의 비행기가 날아오르고 있더라구요..

쓸쓸하지만 웃으면서^^ 버스 안에서 오빠한테 잘갔다 오시라고 손흔들며 인사했답니다
버스안에서의 인사였지만 그래두 오빠가 탄 비행기라도 보니 마음이 좀 한결좋네요^^

오늘 인천공항 갔다오신 분들 수고많으셨구요~

오빠* 오늘은 못봤지만 일요일날 꼭 만나요!~~